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광주 AI 토종기업 알엑스오 기업방문 동영상
전남도는 30일 도청 왕인실에서 '가족을 더 행복하게, 전남을 더 따뜻하게'를 주제로 가족 행복 콘서트를 열었다. 김영록 전남지사, 가족 친화 인증기업·가족센터·시군 관계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가족 친화 인증기관 현판 수여, 세대공감 퀴즈쇼, 가족 중심 경영(EFG) 선언 등이 진행됐다. 무안군 가족센터는 대통령 표창을, 도내 가족 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12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신규 가족 친화 인증기업 33곳에는 현판도 수여됐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가족친화경영이 중요하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한 가족 친화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1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나섰다.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한 신임 김 본부장은 33년간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 기획조정실, 대출관리실, 기업금융처,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출마케팅사업처 등에서 정책자금 기획 및 집행관리, 인력양성·창업지원, 수출마케팅·글로벌화 지원 등 기업지원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특히, 수출마케팅사업처장 시절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차질이 생기자 수출바우처 지급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고 대체 수입처 발굴,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중점 지원해 돌파구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인천서부·경기남부지부장, 전남동부지부장 등 수도권 및 호남권 지역본부의 책임자로 활동하며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이슈인 미·중 무역경쟁, 러시아·중동 전쟁위험 등으로 인해, 지금은 우리 전북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에 대해 분절된 지원이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의 연결망을 촘촘하게
광주시는 실무 중심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제 18기 드림청년 사업 참가자 400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8월2일~2006년 8월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자기주도형 일경험과 주 40시간씩 3개월간 집중참여형 일경험에 참여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9만여원~270만여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참여 청년에게는 적응 교육과 맞춤형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드림청년 사업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그린테크주식회사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경험드림은 실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원
광주시는 1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광주시민의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11.2㎞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총사업비 약 8천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자치구 관계자, 시민 등 각계 인사와 함께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전문가 자문과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입장에 반영할 계획이며, 토론회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광주'를 통해 생중계 됐다. 한편 광주시는 국·시비 5 대 5 비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전액 국비로 추진하기 위해 분담금을 집행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예산 379억 원이 정부 추경안에서 전액 감액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5대5 비율로 사업을 시작하면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다각도로 재원을 검토하고, 사업 착수 시기를 시민 이익 관점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지역 건설노동조합이 총파업 투쟁을 예고하며 일자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는 30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기정 시장의 무책임한 행정 처리로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동광주~광산 고속도로 확장공사와 전남 일신방직 부지 개발 소식은 우리에게 일말의 희망이었다. 하지만 오는 7월에 착공한다던 전남 일신방직 부지 '더현대'의 착공은 깜깜무소식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광주시가 최소한의 분담금마저 납부하지 않아 지연되고 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이재명 정부의 국비 예산 전액 삭감으로 사업 자체가 좌초 위기에 놓여 있다. 일말의 희망이 절망이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불법 건설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도 요구했다. 이들은 "건설 현장에서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 판을 치고 있다. 최소한의 법적 보장 제도인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과 건설기계 임대료 지급 보증 가입이 감독 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저단가·악성 체불의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의 외침
7월 1일 시행 예정이던 광주송정역 일대 택시 승하차 전면 금지가 9월까지 유예됐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 일대 택시 승하차 전면 금지를 오는 9월29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계도기간도 이날에서 오는 9월28일까지로 연장한다. 광주시는 충분한 시설 개선과 홍보 활동을 벌이고 현장 혼선을 낮추기 위해 시행을 유예하기로 했다. 시행 대상은 광주 시내 택시운송사업자다. 모범·대형·고급형 택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택시 기사는 승·하차시 지정 승차대와 하차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또 지정 구간 이외의 주정차나 승차 행위는 금지한다. 택시 승차는 송정역 건너편 지정 승차대와 3번 출구에서만 가능하다. 광주시는 송정역 근처에 택시 하차 구역이 없는 점을 고려해 송정역 앞과 맞은편에 하차장 2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정 구역 이외에 승하차를 할 경우 1차 120만원, 2차 240만원, 3차 36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최대 60일 영업정지 처분도 내려진다. 앞서 광주송정역 일대 불법 택시 승하차 등이 이뤄지면서 차량 혼잡도가 높아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택시를 제외한 일반 승용차의 주정차금지 구역 내 주정차 단속·계도 활동도 광산구
광주 서구는 30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서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18개 동에 걸쳐 형성된 상권 모든 구역(119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것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상인회장 119명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서구 골목상권 변화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 골목형상점사 지정 사업 추진경과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극단 깍지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서구 전역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중심으로 사용처가 제한적이었으나 서구는 음식점, 병원, 카페, 주유소, 미용실, 학원 등 생활 업종 전반으로 사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현재 서구 관내 1만7000여 점포 중 가맹 제한 업종을 제외한 1만1400여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골목형상점가 중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한다. 다음 달부터 매주 주요 골목형상점가를 직접 찾아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조정호 부장검사)는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을 집중 수사를 벌여 올 상반기에만 총 30명을 입건하고 17명을 직접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시가 2억3000만원 상당 야바·필로폰 밀수입 사건, 유흥가 일대 조직적 케타민 유통 사건 등을 적발하기도 했다. 광주지검은 지난해 12월 태국 소재 마약 밀수 조직이 태국에서 국내로 시가 2억3000만원 상당 야바 1만17정, 필로폰 310g을 국제우편물에 은닉해 밀수입한 사건을 수사해 국내 수령책·유통책인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4명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공범 1명은 추가 구속 수사 중이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마약사범 4명은 1심에서 최대 징역 10년, 징역 6~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또 유흥가 일대에서 케타민 300여g을 소지, 유흥주점 종업원·손님 등에게 1100만원 상당의 케타민 약 58g을 조직적으로 유통시킨 마약류 공급책과 유통책 등 8명을 구속기소했다. 투약자인 유흥주점 종업원·손님 등 12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은 마약류 밀수사범 단속에 그치지 않고, 관련 압수물을 분석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범죄 취약지 유흥가에서 조직적으로 공급·유통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