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에게 커피와 치킨을 쏜다.
광주광역시는 사전투표(29~30일)와 본투표(내달 3일)에 참여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을 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권자는 사전투표 또는 본투표에 참여한 뒤 인증 사진을 촬영해 '광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tag)해 스토리 인증 하면된다.
투표 인증 사진으로는 자신의 손등 등에 기표도장이 찍혀 있는 사진이나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활용하면 된다. 또 광주시 홍보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이 그려진 '광주표 인증 종이'를 활용해 투표 인증을 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이벤트에 참여한 유권자 중 150명을 추첨해 치킨(50명) 또는 커피(100명) 쿠폰을 경품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한다.
박광석 대변인은 "주권자인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 투표에 참여하는 의미와 함께 재미를 더한 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소중한 권리인 투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