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곳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휴먼리소스와 참조은푸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두 기업에 각각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영 상담(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네트워크 연계 등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휴먼리소스는 건물시설관리, 청소, 방역, 컨설팅 등 건물관리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참조은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위탁급식 전문 기업으로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고용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이계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두 기업이 지역사회 내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8개의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