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광산 골목상권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남도 외식업 경영전략 조언과 연계해 식품접객업(요식업) 종사자의 경영 철학을 개선하고, 매장 브랜딩과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산구 지역 내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총 4주간 8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외식경영 개념 △식당 운영 및 주제 구축 △빅데이터 기반 메뉴 개발 △누리소통망(SNS)·입소문 판매(바이럴 마케팅) △서비스 개념 교육 △로컬 미식 비교 검토(벤치마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는 만족도 조사와 교육 운영 성과를 분석해 외식업 조언(컨설팅) 후속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11일 구청장실에서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에코에너지와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은 광산구의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생활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재자원화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홍보 및 참여카페 모집을 담당하며, ㈜미래에코에너지는 수거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커피퇴비 제작과 커피찌꺼기 수거량의 일정 비율을 기부하는 역할을 맡는다. 커피전문점 방문 수거는 광주광산자활센터가 수거한다. 커피찌꺼끼 재자원화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은 광산구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커피전문점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실천 과제로 반영된 광산구 풀뿌리 사회적 대화가 복합 전환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공론장에서 주목할 대안으로 제시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고용노동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에서 ‘복합 전환의 시대, 노동시장 위기와 해법’ 국제 콘퍼런스(학술회의)가 열렸다.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후 등 복합 전환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국내 노사정 대표, 주한 독일‧스웨덴 대사를 비롯해 국제노사정기구연합(AICES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새 정부의 사회적 대화 혁신‧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2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은 광산구가 민선 8기 동안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과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 대화의 취지, 추진 과정, 향후 계획, 성과와 의미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확대로 전환하고,
광주 광산구는 올해 첫 운영한 '찾아가는 토지정보 종합상담실'을 통해 142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구청 내부 '안전도시 종합상담실' 상담 건수가 36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4배 상당(106건) 증가한 것이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부동산 거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 2월부터 이달까지 매달 2회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했다. 국토정보공사(LX)와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토지·건축물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적측량·부동산 매매·임대차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종합상담을 제공했다. 상담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주택 중개보수 등 지원사업 홍보도 병행해 79건 1938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민원 접근성을 높였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는 등 시민 밀착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동장 임은진)에 올해도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라면 트리’가 불을 밝혔다. 4년째 반짝반짝 겨울을 밝히는 고사리손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것. 올해 ‘라면 트리’는 수완동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구립 수, 구립 초록숲, 구립 장자울, 구립 행복한, 구립 꽃들, 구립 꼬마친구, 구립 수완GS자이) 재원생들이 한 봉지씩 모아 마련한 라면 80상자(200만 원 상당)로 제작됐다. 지난 4일에는 장덕초등학교 학생회 및 학부모회(회장 이은혜)가 학내 장터 행사인 ‘장덕 나눔 페스타’ 수익금 70만 원을 수완동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하기도 했다. 장덕초 학생회 및 학부모회의 후원금과 ‘라면 트리’로 확보한 물품 등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지정 기탁 절차를 거쳐 수완동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완동 내 공립유치원인 예향유치원도 22일 ‘라면 트리’ 온기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예향유치원의 라면 후원도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지역 공동체의 참여로 어려운 곳에 온기를 전하는 ‘라면 트리’가 올해도 불을 밝혔다”라며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광주 광산구가 적극적인 재생 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민선 8기 총 103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연계해 주택, 상가 건물, 산업단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태양광 825개소, 태양열 19개소 등 총 84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됐다. 이를 포함해 지난 2020년 첫 사업 이후 광산구가 보급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총 1,195개소, 발전 용량은 태양광(1,154개소) 5,165kW, 태양열(39개소) 349㎡, 지열(1개소) 17.5kW, 연료전지 1개소 10kW 등이다. 광산구는 2026년에는 올해 사업비(12억 5,800만 원)의 두 배 규모인 24억 원을 들여 21개 전체 동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 총 29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민선 8기에만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녹색 발전기’ 1,143개가 새롭게 구축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삶에 이로운 변화를 이끈 최고의 적극행정을 선발하는 ‘광산구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동안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돼 온 광산구 적극행정의 우수한 성과를 나누고,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국‧소별 예선 심사로 엄선한 1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다. 전국적 관심을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혁신 정책, 체감도 높은 성과를 낸 사례 등이 ‘적극왕’의 자리를 놓고 경합한다. 경진대회 현장에선 적극행정의 시작과 추진 과정, 성과 등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시민, 전문가, 공직자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장 투표를 벌인다. 광산구는 대회에 앞서 4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투표와 경진대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대상(1건), 최우수(1건), 우수(1건), 장려(3건) 등 총 6건이 민선 8기 대표 적극행정으로 선발된다. 수상자에게는 인사 우대, 포상 등 혜택이 제공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진대회는 광산의 주인인 시민을 위한 민선 8기 혁신의 발자취를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선 8기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이 효과를 거두며, 미수거 등 관련 민원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2023년 4,097건에 달했던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이 2024년 2,244건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10월까지 1,948건으로 2,000건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량제 생활폐기물 일일 수거 체계 도입 등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에 추진한 다양한 대책의 성과다. 이전 광산구의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은 급증세를 보였었다. 2021년 1,790건이던 민원은 2022년 3,213건으로 늘고, 2023년에는 4,000건을 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생활 쓰레기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라며 “반드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강한 해결 의지를 나타내 왔다. 이에 광산구는 수거 구역에 따른 ‘임의 수거’ 등 민원이 증가하는 원인을 진단하고, 공청회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부터 종량제 생활폐기물 수거 구역을 확대하고, 수거 주기를 주 3회에서 매일 수거로 단축했다. 광산구의 신속한 대책 시행으로 생활폐기물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광주 광산구는 시민들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도심 속 무분별한 혐오 현수막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특정 인종이나 국적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거나 특정인을 비하·조롱하는 등 혐오·비방 표현이 담긴 현수막 130여건을 단속·철거했다. 이 중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을 어긴 현수막 30건에 대해 총 1000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앞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도로교통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불법 현수막은 물론,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적 표현이 담긴 혐오 현수막에 대한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정당 현수막에 혐오 표현이 포함됐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사례를 담은 지침을 마련하기 전부터 자체적인 대응을 이어왔다는 게 광산구 설명이다. 가짜뉴스, 혐오 현수막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헤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지만 관련 규정상 자치구 차원의 대처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제도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나 특정 집단에 해를 끼치는 혐오, 차별, 허위 정보는 표현의 자유로 포장될 수 없다.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혐오 현수막 근절에 나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남관 기자 | 등용 포럼(회장 정선수)은 2025년도 즐거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AI가 바꾸는 일상”이란 주제로 명사 초청특강을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는 오늘 오후 6시 3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운 중앙로 67번 길 6에 위치한 ”이야기꽃 도서관”에서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리더를 초청하여 행사 진행하였다. 오늘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진행은 박경신 전 광산구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에는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하였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을 대신하여 유기숙 사모가 참석하였으며,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전 국회의원 / 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김미영 사모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정성홍 광주광역시 교육감 후보와 광주식품 김동권 대표이사 등과 등용 포럼 회원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 광주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 양만주 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박병규 청장, 이용빈 경기도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서면 축사로 대신하여 축하해 주었다. 오늘 명사 초청 특강행사를 주최
광주 광산구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주차장 공급 확대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월곡2동에 면적 556㎡ 부지를 매입하고, 1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 밖에 59면 규모의 우산동 야외주차장도 212면 규모로 확대해 무진로 공영주차타워로 조성하며, 선운2지구에는 115면 규모 주차복합청사를 짓는 등 총 210억원을 투입해 수요가 많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앞서 광산구는 '시민을 이롭게'를 구정 목표로 공공주차장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2년 이후 공영주차장 3개소(311면), 임시공영주차장 16개소(530면), 공유주차장 5개소(204면) 등 총 104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물리적 주차 공간 확장이 어려운 주택가와 상업지구는 공동주택과 종교시설 등 민간 유휴부지를 발굴해 주차난 해소에 활용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맞춤형 요금제도 시행하고 있다. 주차장 확충과 맞춤형 요금제 시행으로 관련 민원도 크게 줄었다. 고정식·이동식 단속카메라 적발과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을 합한 건수는 2022년 21만 건에서 올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하남·진곡·평동 1·2차 산업단지·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가 2027년 11월까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 4개 산업단지는 지난 20일까지 지원 대상이었으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심의위원회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오는 2027년 11월 20일까지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체결 등 계약 우대 혜택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11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법정 관리 사태로 협력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자, 광주시와 함께 해당 산업단지가 신속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광산구의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결정으로 대유위니아 법정관리 사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