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6일 자서전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판 기념회를 비롯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토크콘서트 사회는 한국에서 20년 넘게 생활한 안톤 숄츠(Anton Scholz)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대중센터 1층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이개호, 신정훈, 조인철, 박균택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교육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위원 전남경제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조규하 전 전남지사, 양형일, 서동영, 송갑석, 윤영덕 전 국회의원, 김종식 전 목포시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 총재, 김순곤 광주전남호남향우회 총재, 이정재 시민단체총연합회 대표,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장 등 학계, 시민사회계, 문화·종교계, 행정의 전현직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과거 국회에 이재명 체포 동의안이 청구 되었을 때 이병훈전 의원이 맨 먼저 나서며 체포 부당함을 알리고 부결 당위성을 역설했던 의원이었음을 칭송하고 출판 토크콘서트를 축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준호 최고의원도 축하영상을 보내 이번 출판 토크콘서트가 광주전남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서삼석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당대표가 이병훈을 왜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는지 이 책을 보니 알 것 같다”고 밝히고 출판기념회의 의의를 높이 샀다.
박균택 국회의원도 “이병훈의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밝히고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출판기념콘서트에 청년을 대표해 참석한 주윤재씨는 “이병훈은 청년을 위해 정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전의원은 시대정신이 투철한 정치인임을 특히 강조했다.
지역 정계는 이 수석부위원장이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알리는 장이라고 평가하고 그의 정치적 행보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책에서 주먹밥과 막걸리와 같은 작은 요소들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같은 거대 이슈에 이르기까지 그의 향후 활동 방향을 가늠할 폭넓은 의제를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과 모빌리티의 결합이라는 광주의 미래 경제를 다루는 핵심 이슈와 광주형일자리의 발전 방향, 문화콘텐츠로 확장되는 문화도시 시즌2 등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할 계획을 포함하여 그가 공직에서 겪었던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더해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밝혔다.
행사의 주인공인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행정고시로 행정에 입문해 청와대, 전라남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복도시건설청, 문체부 등을 두루 거쳤으며,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했고,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으로부터 문화도시 추진, 광주형일자리, 광주 인공지능사업 추진 등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제21대 국회의원 때는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을 개정하여 보수정부의 아시아문화전당 법인화 시도를 막아냈고,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하여 “민주주의 역사의 극적인 변혁 상황에서 탄생한 이재명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호남에 대한 관심은 우리 광주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안겨줬다. 이 절호의 기회를 온몸을 다해 살려낼 각오”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