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가 5일 오후 4시 유진상가 내에 사무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승인된 ‘주민대표회의’는 사업시행자(서대문구청장)와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 역시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구는 이달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했다.
사업 대상 구역인 홍제동 298-9번지 일대는 20여 년간 다수의 이해관계 차이로 사업이 장기화돼 오던 중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서대문구는 여러 차례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업을 거쳐 올해 7월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을 신속히 결정했다.
이 결과 대상지 선정 후 시행자 지정까지 약 1년 9개월이 소요돼 일반적인 정비사업에서 통상 5~8년이 걸리는 것에 비해 약 5년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