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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15구역 27일 만에 조합설립동의율 달성, 역대 최단 기록

-서대문구 공공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29일 기록 경신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추진위원회 단계 생략해 사업 비용과 시간 절감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조합직접설립’을 추진 중인 관내 홍은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적 동의율 75%를 27일 만에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관련 사업 역대 최단기록으로 지난해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에서 기록한 29일을 이틀 단축한 것이다.

 

올해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홍은15구역은 주민들이 사업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에 동의하면서 서대문구의 공공지원이 이뤄졌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이란 조합설립 관련 절차와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추진위원회 단계 생략 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조합을 만드는 제도다.

 

그간 서대문구는 조합설립동의율을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례로 서울시 ‘정비사업 전자동의서 활성화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범구역으로 확정되면서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서면동의뿐만 아니라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활용해 동의율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했다.

 

홍은15구역은 홍은 8-400번지 일대 87,976.3㎡ 면적으로 내년 초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설립 인가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향후 최고 25층, 17개 동에 총 1,834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서대문구의 공공지원이 빠른 주민 동의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부담 최소화와 효율적이고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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