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20억원을 긴급 편성,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 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37억 원 규모의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다. 각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올여름 때 이른 폭염으로 71 농가에서 닭과 오리, 돼지 등 3만4천674마리가 폐사했으며 재산 피해는 3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선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 북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3대 경영부담 완화사업'에 대해 중점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경기 침체와 고정비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의 핵심 지원책이다. 북구는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사업 인지도 제고와 신청률 향상에 집중한다. 오는 7일부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통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전문상점가 등을 방문,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하고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할 계획이다. 앞서 3일 열리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워크숍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문인 구청장은 "지원 대상임에도 정보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행정과 맞춤형 안내로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는 오는 5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도중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워터 슬라이드와 풀장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조선이공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이 주관하는 수중 체험 프로그램 '동구樂케'도 준비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도민 촛불 걷기 대회가 열린다. 오후 8시에는 금남로 한복판에서 한여름밤의 영화관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오는 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간 연장은 상반기 중 가입하지 못한 어가의 사전 피해 대응을 위한 것이다. 대상 품종은 고수온에 취약한 넙치·전복·해상가두리어류·강도다리·방어 등으로 가까운 지구별 및 업종별 수협에 문의한 뒤 가입하면 된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태풍·호우·적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발생 때 보험금을 지급, 어가의 신속한 경영안정과 경제적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어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발생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양식 어가는 추가 연장 기간에 신속히 가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 광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시와 신세계 측의 협상이 시작됐다. 광주시는 신세계 측이 제출한 '더 그레이트 광주-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공공기여금을 확보하기 위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 조례에 근거해 도시계획변경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협상 절차다. 사업자 측이 제시한 사업계획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협의를 진행한다. 사전협상에서 협의된 공공기여금은 도로, 공원 등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 설치에 사용된다. 이날 첫 회의에는 공공 4명, 민간 4명, 외부전문가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 위원들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도시공간국장·도시계획과장, 서구 환경교통국장, 광주신세계, 도시계획·건축·교통분야 외부 전문가, 광주시의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업시행자인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협상에서 다룰 의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협상대상지 선정 때 제시된 조건들에 대해 사업자가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 계획인지에 대한 검토와 차기 회의 의제도 확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상조정협의회를
전남 무안군은 오는 5일 오후 무안전통시장에서 ‘2025 황토골 토요야시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오는 10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2025년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만의 이야기와 문화를 살려 문화관광 특화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문화예술공연 ▲체험형 콘텐츠 ▲주민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테마장터이다.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지키고 현대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시장 모델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맛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미식존’, 다양한 체험과 플리마켓이 열리는 ‘체험존’,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연존’으로 구성되고, 상인회와 사업단이 공동개발한 특화상품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개장식은 온라인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농가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상인회 주도와 주민참여로 완성되는 야시장이 무안의 대표 콘텐츠가 되고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광주시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히어로 편의점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이 아동보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편의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과 신고 절차를 안내한다. 또 결연기관을 통한 민간 후원을 연계해 아동학대 조기대응 매뉴얼 리플릿과 예방 홍보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 전단에는 편의점 종사자들이 아동학대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징후 파악 요령, 신고 절차, 아동 응대 요령 등이 담겨 있다. 편의점 운영사는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관계기관 등에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아동학대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24시간 운영되는 지역의 1300여개 편의점이 아동의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는 김이강 서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 119 상황판'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황판은 서구 18개 동과 119개 골목형상점가의 위치, 업종 분포, 상인회·특화사업 진행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앞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18개 동에 걸쳐 형성된 상권 모든 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김 청장은 상황판을 통해 골목 경제의 변화와 주민 체감도를 직접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급 승진 ▲환경생태국장 주영수 ▲도시관리국장 지재길 ◇5급 승진 ▲청년미래정책관 직무대리 송창주 ▲양산동장 직무대리 이미영 ▲시장산업과장 직무대리 김행범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이승연 ▲중앙동장 직무대리 이오복 ▲공공청사과장 직무대리 고종필 ◇5급 전보 ▲감사담당관 임근열 ▲민원여권과장 윤연희 ▲데이터정보과장 나진영 ▲중소기업지원과장 최웅철 ▲건강증진과장 이정희 ▲북구건강생활지원센터장 임영란 ▲매곡동장 최경선 ▲통합돌봄과장 강선희 ▲중흥1동장 김인숙 ▲안전총괄과장 유종연 ▲건설과장 나정곤
광주시가 성폭력 피해자의 자립을 위해 새출발 응원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보호시설에서 4개월 이상 생활한 뒤 퇴소한 성폭력 피해자에게 1인당 500만원의 '새출발 응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기준 광주지역 보호시설에는 20여명의 피해자가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90%가 경계성 지능 또는 정신적 장애를 동반한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 자립지원금은 19세 미만, 6개월 이상 입소, 19세 이상 퇴소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수령할 수 있어 광주지역의 연간 수혜자는 1~2명에 불과한 실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새출발 응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4개월 이상 입소한 뒤 퇴소한 피해자이며 여성가족부의 자립정착금과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새출발 응원금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피해자의 삶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데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피해자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해안가서 말다툼 하던 중 지인 흉기 살해 50대 검거 전남 여수의 해안가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서는 3일 말다툼을 하던 중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19분께 여수시 남면의 한 해안가에서 함께 낚시를 하던 B(30대 추정)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의식·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당국은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함께 낚시를 하고 있던 중 말다툼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여수 해상 1890t급 선박서 염산 유출…해경 방제작업 중 3일 오전 5시17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1890t급 선박에서 염산이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등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염산제품을 선박으로 옮기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주도적으로 이끌 광주에서 AI와 미래차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에서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인 뉴시스가 '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를 주제로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작성한 10편의 기획물과 여론조사를 토대로 AI·모빌리티 중심 광주의 미래를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장(대표)의 개회사와 강기정 광주시장·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성균관대 교수)이 '범용인공지능(AGI)시대의 미래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서고,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AI넥서스 시티 광주, AX실증밸리로 미래도시 구현',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AI 엔진을 단 미래차산업-광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