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2024 sam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8종을 발표했다. 선정된 8종 도서는 ▲가짜노동 ▲군주론 ▲도둑맞은 집중력 ▲비지니스AI ▲영혼의 설계자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퀴팅 ▲트래픽 설계자 등이다. 이번 선정 도서는 지난해와 달리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동영상북 등 책이라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비하는 독자들의 이용 행태가 반영됐다. 12회째를 맞는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선정은 교보문고의 지식문화 구독서비스 'sam' 회원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지난 일 년 동안 이용한 지식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보문고 sam은 근로자의 날 기념 특별 이벤트로 '직장인 고민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직장인 고민거리를 댓글에 남기면 sam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추첨하여 증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꼴로 4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원이 가장 많았고, 매장판매종사자가 뒤를 이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임금 근로자는 전년 하반기 대비 39만8000명 늘어난 220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만~300만 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고, 400만 원 이상이 24.6%로 뒤를 이었다. 300만~400만 원 미만은 21.5%, 100만~200만 원 미만은 11.5%, 100만 원 미만은 9.2%로 뒤를 이었다. 400만원 이상 월급자가 2.5%포인트(p)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0만~400만 원도 0.7% 늘었다. 100만~200만 원과 200만~300만 원은 각각 2.7%, 0.6% 줄었다. 임금 근로자가 399만9000명으로 가장 많은 제조업 분야에서 상위 월급자의 비중이 가장 많이 늘었다. 제조업에서 400만원 이상 월급자의 비중은 34%로 2022년 하반기보다 4.6%p 늘었다. 제조업 임금 근로자 중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8일 서울 무역협회 건물에서 압둘라 빈 토우크 알 마리 아랍에미레이트 경제부 장관(Abdulla Bin Touq Al Marri)과 양자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면담은 양 부처가 지난 1월에 체결한 중소벤처협력 MOU*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중소벤처분야 신규 협력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 한국 중소벤처기업부-UAE 경제부 간 중소기업 및 혁신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1월 한-UAE 정상회담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는 양국 중소벤처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소, ‘K-Business Day Middle East’* 공동개최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 (일시·장소) ‘23.6.12~13/두바이, (참석자) 한국 기업 80여개사, 중동 기업 500여개사, (성격) 무역·기술·투자 상담회 양 장관은 그간의 노력으로 두 부처의 협력 관계가 한 단계 진전됐으며, 중소벤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자, 클러스터와 클러스터, 기업과 대학 등 생태계적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은 우리 기업의 현지 클러스터 입주, 양국 공동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기존의 대량 발송 문자에서 가짜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 공공기관으로 위장해 가짜 우편물을 작성한 후 우체국으로 발송을 시도하거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오배송 택배를 놓고 가는 사례도 적발되었다. 이에 정부는 피해자 협박 방법이 점점 악랄하고 치밀하게 변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보이스피싱 수법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엄격히 대처할 방침이다. 그동안 보이스피싱은 금융기관으로 속여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거나 경찰 등 수사기관 행세를 하며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될 수 있다고 겁박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가짜 문자·전화 대량 발송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과기부·방통위·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통신사의 전방위적 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가짜 우편물을 보내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보이스피싱범들은 집 앞에 택배 오배송을 가장해 물건을 놓고 가는데, 만약 택배를 돌려주기위해 전화를 하면 개인정보가 그대로 유출될 수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런 방식이 마약 운반에 이용되기도 하는데, 우편물은 개봉 전까지는 내용을 전혀 알 수 없으므로 내용물의 진위를 사전에 판별해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