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이하 신혼부부 등이다. 시는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거래당사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택 소재지 관할구청 부동산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혼부부는 최초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주택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대상임을 확인하는 수급자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등 414명에게 9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264명에게 2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기호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지역개발학과 교수와 연구진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동산 입문서 '광주 부동산 트렌드 2025'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부동산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투자 팁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주요 부동산 개발 동향, 아파트와 상가 투자 전략, 도시재생사업과 정비사업 등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담고 있다. 총 2부 10장으로 구성된 책자는 1부를 통해 부동산의 기초 개념과 아파트·상가 투자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2부는 광주시내 주요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있다. 광주 도시정비사업·복합쇼핑몰 개발·원도심 활성화·도시재생사업 등 광주의 대표적 부동산 사례를 다루며 독자들이 실무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집필에는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교수진을 비롯, 부동산 개발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한 만큼 실용적이고 생생한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는 전남대 학술도서출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출간됐다. 전남대 일반대학원 지역개발학과 기획도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참여 사업자 간 주주권 갈등을 다투는 민사소송에서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판단이 뒤집혔다. 당초 한양이 아닌 롯데건설로 시공사를 변경하며 지분을 확보한 '비 한양파'가 후속 주주권 확인 소송에서 항소심에서는 승소하면서 사업자간 갈등이 지속될 모양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김성주 고법판사)는 6일 203호 법정에서 케이앤지스틸이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SPC)과 우빈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권 확인 등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케이앤지스틸이 우빈산업을 상대로 낸 청구는 각하한다. 케이엔지스틸의 빛고을 SPC와 우빈산업의 주주권을 승계한 롯데건설(소송 보조참가인)에 대한 청구는 기각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단한 1심을 뒤집었다. 항소심은 "롯데건설이 근질권(담보물에 대한 권리)를 실행해 우빈산업 보유 주식까지 취득, 승계 인수인 명의로 주주 명부에 명의 개서(변경)까지 마쳤다. 더이상 우빈산업은 빛고을SPC의 주주로 등재돼 있지 않아 원고인 케이앤지스틸이 우빈산업을 상대로 한 주주권 확인의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고 각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롯데건설은 개
전남 핵심 도로사업들의 국가사업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로 분야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국토교통부안에 전남 핵심 사업 20건, 3조3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됐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도와 국지도를 신설 또는 확장·개량하는 국가계획으로, 국토부가 2023년부터 시·도별 수요 조사, 대상지 사전검토,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경기, 경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사업비가 반영된 것으로, 전남도는 자체 용역을 통해 사전에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건의 활동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고흥~봉래 확장(31.7㎞, 5142억) ▲여수 돌산 신복~우두 확장(14.6㎞, 4832억) ▲장흥 대덕 신리~순지 확장(24.8㎞, 4274억) ▲완도 약산~금일 연도교 신설(7.8㎞, 4099억) ▲강진 마량~군동 확장(20.4㎞, 2119억) ▲화순 도암~춘양 신설(2.8㎞, 1509억) ▲순천 해룡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4.6㎞, 977억), 무안 현경 송정~마산 확장(7.6㎞, 701억) 등이다. 이
광주 지역의 올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 대비 36%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 민간공원 및 정비사업 대단지 준공에 따른 입주량 증가에 앞서 올해 광주는 ‘공급 골짜기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광주·전남 No.1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이 2025년 광주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580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000여 가구보다 약 36% 줄어든 수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광주의 연평균 아파트 입주량(준공실적)은 1만74가구로, 올해 입주량은 그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또 가장 입주량이 적었던 2023년(441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공급이 이루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 2025가구 ▲남구 1467가구 ▲서구 1296가구 ▲북구 587가구 ▲동구 426가구가 올해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구는 3월 ‘라펜트 힐’(7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수변공원 진아리채’(598가구), 4월 ‘선운2지구 A-1 공공분양’(828가구)과 ‘선운2지구 A-3 공공분양’(396가구), 5월 ‘신창 유탑유
새해 광주지역 주택시장은 단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면서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중장기 시장은 여전히 공급 과잉과 구조적 요인들로 인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6일 발표한 '최근 광주지역 주택시장 부진 요인과 향후 전망'에 따르면 최근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감소하고 주택가격 전망도 소폭 상승 전환함에 따라 내년 주택시장 회복에 도움을 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내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 회복 기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중장기 전망은 높은 주택 아파트 보급률과 수요자인 2인 이상 가구 수 감소, 시장 규모 대비 많은 건설업체로 인한 공급 확대 압력 등이 주택시장 개선을 제약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들어 악화한 광주 주택시장 부진 요인 중 수요 측면에선 '주택가격 하락 전망 우세', '아파트 분양가 지속 상승', '주택 이주 부담 증가', '아파트 중심의 높은 주택보급률' 등 크게 네 가지를 꼽았다. 이 중 주택 매수 심리가 저조한 상황에서 높은 분양가는 수요를 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광주지역 거주자 대상 설문조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교직원에게 주택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출퇴근 거리가 먼 곳으로 인사 발령이 나고도 관사가 부족해 입주하지 못한 교직원이다. 이들에게는 최대 5천만원씩의 전세나 월세 보증금을 최장 4년간 지원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관사가 부족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줄고, 원하는 주택을 직접 선택하게 돼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 아파트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내년도 전망이 '신중한 관망론'으로 모아졌다. 시장 상황에 대한 세대별 시각차가 뚜렷했고 선호하는 주거 형태와 가격대도 세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광주·전남 No.1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은 지난 11월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광주 지역민 1035명을 대상으로 ‘광주시민이 바라본 2025년 아파트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보합 응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34.1%,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24.2%로 나타났다. 세대 간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20대~40대는 '큰 변화 없을 것' 전망(44~46%)이 우세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하락' 전망이 41~46.9%로 높게 나타나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도 서로 달랐다. 20~30대는 인구감소(26.8~50%)와 경제 불안정성(22.7~33.3%)을 가장 큰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40~50대는 내후년(2026년)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28~34.8%)에도 높은 응답을 보였다. 중장년
전남 목포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가 내년 12월9일까지 1년 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개발 기대감에 부동산 투기가 우려된 데 따른 조치다.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된 도심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개발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해당 구역 안에서는 토지면적이 주거 60㎡·녹지 200㎡·용도지역의 지정이 없는 구역 60㎡를 초과해 거래하면 계약 전 목포시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한다.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년~5년)은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무허가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그 해당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도 부과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10일 "허가구역 재지정은 개발사업에 편승한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부동산 동향을 지속해서 점검해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토지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TV 장원영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구일암) 극동사랑병원 (이사장 한평철)과 오늘 오전 11시에 극동사랑병원에서 MOU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늘 협약을 체결한 구일암 회장은 극동사랑병원은 상호 그대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병원으로서 본 협회와 MOU 협약 체결함에 있어 본 협회 소속 회원들에게 큰 특별한 혜택으로 직업상 밤잠을 못 자고 밤에 일을 함으로써 직업병으로 시달리는 회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오늘 MOU 협약 체결하였다고 하면서 우리 사회가 너무 각박한 사회가 됨으로써 사랑을 나누고 베풀어 서로가 상생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늘 MOU 협약 체결을 한 극동사랑병원 (이사장 한평철)은 구일암 회장과는 오랜 관계를 맺어 왔다고 하면서 서로가 믿고 신뢰함으로서 우리모두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구일암 회장의 제안을 수용하여 파격적인 조건으로 우리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고 하면서 지금은 서로가 다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좋은사람들끼리 함께 한다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 MOU 협약 체결함으로써
지어진 지 38년 된 노후한 광주 화정 우성아파트가 최고 26층, 324세대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광주시는 20일 화정 우성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1985년 신축한 우성아파트는 3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공동 주택단지로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이 어렵고 주민 생활에 불편이 초래되는 지역으로,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 사업이 추진됐다. 현재 최고 6층, 6개 동(공동주택 5개·상가 1개 동) 건물에 27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1만2천556㎡ 부지에 용적률 254.99%를 적용,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324세대 주거단지가 새롭게 지어진다. 공동주택 공급 면적은 59㎡ 108세대, 61㎡ 36세대, 62㎡ 36세대, 84㎡ 144세대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로당·운동시설·도서관 등도 함께 지어진다. 앞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사업시행 인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행정 절차에 최소 2년, 공사 기간 3년 등을 고려하면 사업이 완료되는 데까진 6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거세다. 다 짓고도 팔리지 않아 분양가를 밑도는 이른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가 속출하고 내년에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에서 1만세대가 넘는 물량도 쏟아질 전망이어서 지역 건설 업계가 비상이다. 주택 건설의 보증 업무를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9월 기준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가 6천782세대, 전남은 3천120세대로 모두 1만세대에 육박한다. 2016년 광주·전남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가 5천세대가 채 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해도 배 가량이 많아진 셈이다. 국토부나 지자체, 주택건설협회가 파악한 미분양 아파트 세대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팔리지 않는 아파트 물량이 급증하는 추세는 공통점이다. 국토부 등이 지난 9월 발표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광주가 1천370세대, 전남은 3천740세대다. 더 큰 문제는 완공하고도 장기간 팔리지 않아 분양가를 밑도는 이른바 할인 분양이 나오는 실정이다. 광주 남구의 한 현장에서는 가구당 8천만원을 깎아주는 할인 분양에 나서면서 기존 계약자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때 노른자위로 알려진 광주 서구 중앙공원 민간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