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김치축제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광주시는 시청 광장에서 오는 20일까지 펼쳐지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다회용기 13만여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회용기는 면기·파스타볼·접시 등이며 음식판매 부스 14개소에 공급한다. 김치축제 방문객들은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아 식사한 후 축제 현장에 설치된 반납 부스에 되돌려주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용기 업체에서 수거해 세척·살균·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축제 현장에 재공급된다. 또 축제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용기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광주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5개 공공기관에 다회용 컵 살균세척기 11대를 설치했으며 광주시 청사 인근 카페 등에 다회용 컵·용기를 대여하고 있다.
중소벤처뉴스 지창웅 기자 | (사)지역발전협동조합(이사장 박철안)은 제28회 노인의날 경로의 달 기념 어르신을 위한 효 큰잔치를 진행하여 행사가 성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JS웨딩홀 연회장 2층에서 변성재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이정재 광주교육대학교 2대 총장과 하인숙 수호천사문화봉사회장, 가수 이수호·국악인 김산옥, 가수 김태희·백은하·김미연·현주·불태산·김유화·노기준·최영범·추지연·양은주, 난타 공연, 새소리 색소폰 연주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이외 다수의 참석자들이 참석하여 행사가 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박철안 (사)지역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평소에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가 생활화 되어 있는 봉사자로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나눔문화가 활성화되어 건강한 여생을 누리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께서는 지난 세월 우리 사회의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국가 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끌어 오신 주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 이웃과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배워나가겠다”라며 “모든 분들의 가정과 앞날에 더 큰 행
전남 함평군은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에서 한우 소비 촉진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룟값 인상 부담과 한우 유통 가격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함평천지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축협은 함평천지한우 20~30% 할인판매를 행사 기간 내내 진행한다. 한우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3시(19일, 26일, 11월2일)에 300만원 상당의 한우구이 세트 경품행사도 개최된다. 한우협회 함평군지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함평천지한우 1+ 이상 등심 120㎏ 시식행사와 룰렛 돌리기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대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먹거리인 함평천지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한우 소비 촉진행사가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제적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영문 도시브랜드(BI·Brand Identity)인 오케이 나우 전남(OK Now Jeonnam)의 홍보노래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작곡 전문 인공지능(AI)으로 새롭게 제작된 홍보노래는 OK Now Jeonnam 브랜드가 전달하는 긍정적 메시지와 미래를 향한 준비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특히 가사는 'OK Now Jeonnam' BI 중 Now의 의미인 '새로운 기회(New Opportunity)', '전남과 함께(With)'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홍보노래는 홍보 영상, 공공 행사, 캠페인 등 비영리 목적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일상 업무에 활용하도록 학습과 개발을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활용 교육을 추진했고, 이를 토대로 직원들의 활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생성형 AI 정책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앞으로 생성형 AI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각종 업무에 접목해 행정 서비스의 혁신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북구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조성된 8000㎡ 규모 군락지에 구절초가 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국화, 메리골드, 천일홍, 페츄니아, 사루비아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호 호수생태원에는 수목 6만5000주, 초화류 18만7000본을 비롯해 생태습지, 자연관찰대, 구절초 동산 등 테마별 단지를 갖추고 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대표적 테마시설인 황지해 작가의 '고요한 시간-DMZ금지된 화원'과 '해우소-마음을 비우는 곳'도 조성돼 있다.
광주시립무등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재개관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무등도서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의 통합과 휴게공간 조성이 완료됐다. 1층에 있던 디지털자료실 이전에 따른 유휴 공간은 쉼터로 재구성됐다. 평일 운영 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확대된다. 리모델링은 '도서관 속 도서관'을 주제로 전통 건축공간 속 공간을 만드는 닫집 방식을 적용하고 격자형 틀과 한지 느낌을 표현한 반투명 재료를 이용해 차별성을 더했다. 무등도서관은 재개관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지금 여기에서 사람답게 살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경희 광주시립무등도서관장은 "자료와 정보의 통합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공간 개선을 이뤘다"며 "시민들이 더 나은 독서 환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위에서 어획물 매매가 이뤄졌던 파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목포항구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지정 이후 처음으로 치른 목포항구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축제는 수많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루었으며, 목포항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에서 기존 축제 공간을 목포종합수산시장 쪽으로 조정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협업을 강화해 파시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수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국제교류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파시 항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축제가 되어 주었다. 축제는 파시존, 항구존, 현대존, 청년존 등에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파시존은 목포항의 전통적인 항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산물 경매 체험이 진행됐고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해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항구 구이터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항구존은 목포항의 생동감과 활기를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다양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ㆍ유포 사건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대응 일환으로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최진수)이 지역 주민대상 ‘IT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한승완 목포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IT 기술이 바꿀 일상과 슬기로운 적응법’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한 교수는 IT 기술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생겨나는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지역 주민들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IT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디지털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19일 목포시립도서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는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278-3337)로 가능하다.
광주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명동 카페거리 일대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글 간판을 설치하는 '외국어 간판 한글 병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업소 120여곳 중 30곳을 대상으로 각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한글 병기 간판을 설치한다. 현행법상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외국어 사용 간판은 한글과 함께 적어야 하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구는 간판 교체 사업뿐만 아니라 추후 외국어 간판 설치를 줄이기 위해 각종 인허가 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는 6일 저녁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13일 저녁 7시 야탑동 탄천변(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5일 개막해 13일까지 탄천종합운동장 등 탄천 일대 11곳에서 열리는 2024 성남페스티벌을 기념하는 행사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클래식기타 지익환의 협연이 이뤄진다.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제1번' 등을 연주한다. 교향악단 공연 직후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15분 동안 펼쳐진다. 6일 공연에는 드론 1천500대가, 13일 공연에는 2천2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드론 라이트쇼 현장 관람 후 성남시 SNS 채널 계정을 팔로우하고 #판타스틱드론시티 #성남페스티벌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면 추첨해 관람객 150명에게 경품을 준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9일 제6회 해군창설기념주간(NAVY WEEK 2024)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대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NAVY WEEK’는 11월 11일 해군 창설일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돼 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함대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함정 공개행사, 군악대 버스킹 공연, 해군 모병.홍보부스 운영, 병영생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함정 공개행사에는 최신 해군 함정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에는 고하관에서 군악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 내 고하관 일대에서는 해군 홍보부스가 준비돼 해군의 멋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해난구조대, 군사경찰대대, 화생방지원대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잠수장비 착용, 군사경찰특임대 전술차량 및 무장체험, 소방차 탑승 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튀긴건빵 시식체험을 통해 색다른 군 문화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직접 병영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모
추억의 명소인 광주공원 일대가 청춘 문화 광장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5일부터 3주간 토·일요일 오후 광주공원 앞 노상주차장 광장에서 '청춘 문화 누리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주말은 청춘'을 주제로 스트리트 댄스 배틀, 디제잉 파티, 힙합 음악 무대, 인디 음악·코스튬 플레이·퓨전 타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노상주차장 일대를 차 없는 광장으로 만들기로 하고 최근 주차 공간 49면을 폐지한다는 행정예고를 했다. 이 일대 명물로 자리 잡고서도 여전히 무허가로 운영 중인 포장마차들의 위생을 점검하고 양성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