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초등학교 학생들이 관내 지역 곳곳을 탐험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 환경 그림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책에는 섬진강, 숲, 마을을 배경으로 자연과 공생을 고민한 어린이 작가 13명의 신선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옥과초등학교(교장 강영) 학생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3학년 1반 학생들은 우리 고장 환경지킴이 동아리 ‘생생특공대’를 결성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에 나섰다.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물과 습지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화 활동을 통해 실천적 환경보호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섬진강 침실습지, 숲, 농촌 마을 곳곳에서 얻은 값진 경험은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침실습지는 섬진강과 곡성천, 고달천, 오곡천 등이 만나는 길목에 형성된 자연형 하천 습지로 ‘침실’이라는 예 지명에서 유래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생물의 사계를 관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강지은 학생의 ‘숲을 지킨 리사와 리스의 친구들’은 섬진강 침실습지와 숲에서 마주했던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들의
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됐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가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자 광주·전남 지역사회에서 감동과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썼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페이스북에 "2000년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우리 고장 출신의 두 번째 쾌거"라며 "우리 고장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김 지사는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의 깊이와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확인시켜준 역사적 쾌거"라며 "전남도는 앞으로 우리의 감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힘껏 뒷받침하면서 K-문학을 선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단도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원로소설가 문순태씨는 "광주의 딸 한강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며 "우리 고장은 문학적 향기가 깊은 곳인데 선배들이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 새마을협의회 회장(김재갑)은 무더운여름을 앞두고 지난28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과 광주 서구청 김이강 청장 사모와 새마을협의 회원과 청년연대(회장 전진호) 와 함께 지역 어른신들과 지역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를 담아 삼계탕 건강식을 대접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에 맛있게 드신후 너무 만족한다고 서구 새마을 협의회장과 회원들과 금호1동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주 서구직공장 새마을회(회장 박병채) 는 후원 라면 등 꾸러미를 준비하여 관내 어르신 300여명에게 건강한 여름이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건강꾸러미 나눔을 가졌습니다.
광주광역시동구새마을회는 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새마을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박헌조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김대영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만 새마을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류재선 시회장님을 비롯하여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에게도 큰 박수로 보답드립니다. 또한, 새마을운동에 각별한 애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관계기관에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저는 새마을운동의 남다른 강점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바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생활속의 실천운동으로서 이것이 바로 “참된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새마을회장으로 입후보하기까지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만, 이러한 저의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이야말로 “참된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아름답고 행복한 나눔운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임회장님께서 이루신 공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새마을운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겠습니다.이를 위해서는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우리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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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는 '페스타 시티'를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제 분야 업무보고회를 열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상징 축제 부재, 유사 축제 난립, 체류형 특화 관광상품 부족 등 문제를 차츰 해소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에는 광산 뮤직 온(ON) 페스티벌·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하우펀, 여름에는 스트릿 컬처 페스타·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월드 뮤직 페스티벌, 가을에는 광주비엔날레·충장축제·김치축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광주 빛 축제 등 계절별 라인업을 제시했다. 5·18 전야 행사는 축제 브랜드화하고 광주 시민의 날(5월 21일) 행사와 연계해 상징 축제 '오월의 광주'로 육성한다. 매년 개최해온 거리 예술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격년제로 조정한다. 광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관광플랫폼 '오매 광주' 누리집도 개선하기로 했다. 송정역·공항·터미널 등 교통 거점, 양림동·국립 아시아문화전당·비엔날레 전시관 등 명소에서는 수요 응답형 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편의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하면 어떤 축제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
광주서구새마을회는 제16대 최덕환 회장 이임식 및 제17대 배창숙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회원단체회장 협의회(손형주), 부녀회(이경순) 직장회(이성수),문고회(이묘신) 이임식과 협의회(손형주),부녀회(황경희),직장회(박병채),문고회(김옥자)취임식도 함께 서구청(청장 김이강) 광주시새마을(회장류재선) 광주서구의회(의장고경애) 광주시새마을부녀회장등 여러 단체장들이 2층 들불홀에서 새마을가족과 내외빈 200여명을 모시고 진행돼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가 기후위기와 초고령사회입니다. “잘 살기 운동”인 우리 새마을운동이 이런 위기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실천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라는 깊은 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상호간에 신뢰하면서 때론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양보와 이해의 자세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구새마을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봉사활동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누구보다도 낮은 자세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으며, 이임회장님께서 이루신 공적 중 위한 나무심기, 일회용 저감운동과 제로웨스트 등 탄소중립실천운동은 꾸준히 계승․발전시켜 나감과 함께 초고령사회 독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1~2일 남도민주평화길(전남 義)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첫날은 지역사 교육자료 설명회 시간으로 전남 의(義) 역사를 담은 교육자료에 대해 안내했다. 집필진들은 전남의 향교와 농민운동, 그리고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 자료 5권(무안, 구례, 해남, 영광, 보성)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후 분임토의를 통해 내년도 교육자료 발간 주제와 집필진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역사 집필진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집필을 통해 우리 전남 義(의) 역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월 2일에는 올해 남도민주평화길(전남 義) 체험학습 자료집 제작 지역인 무안과 영광 답사가 진행된다. 탐방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내 고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답사 연수에 참가하게 돼 더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교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사 교재는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자료는 학생들의 지역사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자료이다.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동구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월 4일(월) 19: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수준 향상과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동구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 <꽃 피는 날>에서 ♬마중 ♬나 하나 꽃 피어 ♬꽃 피는 날 ♬ 나비야 ♬ Eres tu(그대 있는 곳까지) ♬ Yo le canto todo el dia(널 위해 매일 노래해) ♬ 사랑은 늘 도망가 ♬ 흰 수염 고래 ♬ 행복의 나라로 등 풍부한 감성과 서정적 정서가 담긴 9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보에 박지훈, 피아노 한이슬」이 특별출연하여 ♬ Kazabue(바람피리) ♬ Oblivion(망각) ♬ Gabriel’s Oboe(영화 미션) 환타스틱한 선율을 들려주며, 또한 「박수용 Jazz Quartet」가 출연하여 ♬ Libertango ♬ I will always love you ♬ Fly me to the moon 세 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단(단장 배복환 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속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위상을 다지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약 80만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거둔 올해 충장축제는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표 프로그램 부문’과 ‘글로벌 교류 부문’ 금상을 비롯해 ‘글로벌축제 예비도시상’을 받게 됐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가입한 2천여 개 축제들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시상하는 대회이다. 한국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의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해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를 비롯해 ▲마스끌레타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추억의 고고나이트 ▲RE추억대로 등 금남로는 물론 도심 전체를 축제 현장으로 물들이며 모두의 추억이 함께하는 도심 길거리 축제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는 ‘충·장·발·光’을 테마로 하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기존 축제와
광주 극락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천규)는 1931년 개교해 90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를 가진 광주 극락초등학교가 대동한마당 축제를 14일 오후 3시부터 광주 극락초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2023 극락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한다. 극락 동문회원과 지역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는 초대가수 진성, 김용임, 성민아, 진주아, ‘들국화 사랑’의 *전남도가 MC 떡배의 사회로 공연을 펼친다. 극락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어려웠던 보릿고개 시절 자녀를 길러낸 부모님세대와 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극락초등학교총동문회가 주최하고, 48회 동창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인 2023 극락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동문들이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