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11∼13일 오후 7시 ACC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에서 '2024 ACC 빅도어시네마'를 연다. 첫날인 11일에는 시드니 폴락 감독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선보인다. 광활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여주인공 캐런이 진취적인 여성으로서 겪는 삶과 사랑을 다뤘다. 1985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영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 12일에는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이 상영된다. 도레미 송으로 유명한 이 영화는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가정교사로 들어간 집의 아이들과 그들의 아버지인 폰 트랩 대령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3일에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Titanic)'이 상영된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릿의 진실한 사랑이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고전 명작시리즈 3편을 모두 관람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벽돌깨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F 누리집(https://www.accf.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주 동구는 오는 7일 '제1회 책정원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동구 내남동 소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노란 길을 지켜줘' 저자 박선영 작가의 북토크와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시상, 체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야외주차장에서는 ▲나도 작가다 ▲무드등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독서 MBTI 등 14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버블쇼와 삐에로 풍선, 정원이를 찾아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책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책정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축제 행사 전날과 당일 야외주차장이 전면 통제된다. 대체 주차장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완도군은 28일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자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를 한다고 밝혔다. 9월 9일부터 30일간이며, 기간 내 20만보 걷기(하루 8천보 인정)를 달성하면 된다. 20만 보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보상 물품(경량 폴딩 백 팩)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완도군 커뮤니티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가입,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선택 후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김현주 완도군 건강증진과장은 "혼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추석 연휴를 비롯해 9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한다. 9월 7일부터는 여수 순천 광양 지역민과 객실 투숙객에게 워터파크 입장권 50% 할인이 적용된다. 객실이 포함된 워터파크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욱 실속 있고 알찬 늦은 휴가를 준비할 수 있다. 여름철 예약 문의가 쇄도했던 바비큐 존 썬 배드와 카바나는 9월까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디오션 워터파크 관계자는 26일 "지속되는 늦더위와 극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계획한 고객들을 위해 올해 처음 실내외 워터파크 9월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21일 시작돼 1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갈치낚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히트 상품이다. 목포시는 관내에 신고된 어선 중 평화광장 갈치낚시에 참여 신청한 어선 35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았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 거리 출조의 부담 없이 20분 정도의 이동 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다.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싯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시 관계자는 20일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행사 참여 선박들에 대해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등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은 29∼31일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맥축제에서 무료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단돈 1만원의 입장료에 맥주 무제한,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에 무료 캠핑까지 더해진다. 맥주를 테마로 한 축제이니만큼 음주 후 귀가가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종합운동장 풋살장 옆에서 무료 캠핑장을 운영한다. 1박당 30팀, 축제 기간 3일간 9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naver.me/FCAYz2u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야영 구역 이용도 무료에다가 캠핑 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텐트, 테이블, 캠핑 의자, 랜턴, 침낭 등 캠핑 장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교통대책으로 45인승 무료셔틀버스를 4대 운영한다. 하맥축제는 29일 QWER·노라조, 30일 에일리·뉴진스, 31일 윤도현밴드가 출연한다. 유명 DJ와 댄스팀 공연도 함께 더해져 한 여름밤 맥주와 음악이 함께 하는 특별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강태공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일정을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13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10∼11일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마노컵 두족류(문어 등 연채동물) 선상낚시대회와 해마요팅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예선전 시리즈 1라운드가 성황리에 끝났다. 예선전 시리즈 두 번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본선을 두 번 치러 대회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두족류는 총 207명이, 감성돔은 104명이 참가해 두족류와 감성돔 모두 중량으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두족류 우승은 총 7마리, 3kg를 잡은 이구영(광주)씨에게 돌아갔다. 감성돔은 총 1마리, 무게는 0.4kg인 이순규(광주)씨가 차지했다. 강진의 대표 항구인 마량항은 대회를 통해 바다낚시의 메카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전국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의 낚시대회를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마스터스대회 예선전 시리즈2는 오는 9월 7∼8일 이어지며 접수는 두족류는 20일부터, 감성돔은 22일부터 시작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감성돔은 150명까지, 두족류는 300명까지 받는다. 군 관계자는 "마량항은 어족자
야간 물놀이와 미디어 예술 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밤'이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광주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 북구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비엔날레전시관의 미디어파사드와 계절별 특별한 이벤트를 접목한 문화콘서트 일환이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야외수영장과 바닥분수 등을 운영하고 전시관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작품 5편과 광주 미디어아트협회 초청 작품 5편 등이 상영된다. 대나무 물총 만들기, 부채 만들기, 물총놀이 등 여름 맞춤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스트리트 댄스, DJ 공연 등의 무대도 준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7일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물놀이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라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동아리 페스티벌', '달빛극장'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여름 시즌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가 오는 19일까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모란전통시장의 새 단장을 기념해 영상 공모전을 연다. 모란전통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3개의 상설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모란역 인근에 있으며 모란민속5일장과는 다른 상권이다. 시는 최근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모란전통시장과 시장 내 모란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 2개소의 간판과 천막 교체 등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워진 모란전통시장의 매력 찾기'를 주제로, 새롭게 변신한 시장의 뉴트로한 풍경과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모집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 관련 영상도 접수한다. 공모 부문은 숏폼과 동영상으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19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모란전통시장의 모습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
요란했던 장맛비가 지나가고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수험생이 있어서, 가족끼리 일정이 맞지 않아서 산과 바다로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긴 시간 운전이나 비용 걱정 없는 도심 피서지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겠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운영해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장이 관내 곳곳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 시민의 숲, 상무시민공원, 쌍학 어린이공원, 송산 근린공원, 산동교 친수공원, 동강대에 최근 개장한 광주천 자연 친화형 물놀이장까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국민 여가 친화 환경 오토 캠핌장,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은 인근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지다. 서창 향토 문화마을 한옥 스테이는 정갈한 전통 한옥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5·18 민주광장 빛의 분수, '빛의 읍성',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사직공원 '빛의 숲'에서 전망대까지 코스는 여름밤 눈을 즐겁게 한다. 다음 달 24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여름 워터 파크닉(파크+피크닉)',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 흥을 돋운다. 에어컨 바람이 최고라면 실내 전
전남 목포해상W쇼가 특별한 무대로 시민, 관광객과 함께한다. 목포시는 27일 오후 8시 북항 노을공원에서 '2024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5월에 이어 3회째인 해상쇼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와 열대야를 날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워터밤 공연으로 펼쳐진다. 래퍼로 활동하는 JD와 유령의 신나는 힙합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개그맨 박명수(G-Park)가 메인 DJ로 나서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목포해상쇼 목포해상쇼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 팝(K-POP)에 맞춰 북항 노을공원 밤하늘을 수놓는 10여분간 불꽃쇼는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해상W쇼를 향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특별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워터밤 공연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해상W쇼는 추석 귀성객을 겨냥해 9월 1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정기 공연으로 돌아온다.
충남 보령시는 내년 자전거의 날 행사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시는 내년 5월 중 이틀가량 동안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MC(아주자동차대학) 국제모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볼거리도 제공하고, 바이크나 자동차와 더불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역할과 미래를 제시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해 접근이 쉽고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며 숙박 등 시설이 완비된 점 등이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의 날 행사는 2019년 세종시에서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지 못하다가 2022년 전북 전주시, 지난해 경북 경주시, 올해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