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6월 5일)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6월 12일)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6월 19일)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6월 26일)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치타운관리사무소로 하면 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쉽게 접하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재능공유 청년강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능공유 청년강사’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일방형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강의 기획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 IT·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직접 배우는 캐릭터 디자인’ 강의로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피크닉 장소를 공유하며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는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이어 6월부터는 ▲ SNS 마케팅 : 공공기관 서포터즈 길라잡이 ▲ 기업가 정신, 후회하지 않을 20대를 위한 인생의 기술 ▲ 하늘 페인팅과 함께 유리 풍경 만들기 등 청년의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강의가 시작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든 강의는 서구 청년센터 플러스에서 진행되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청년을 키우는 선순환 모델로 지역 청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인재 풀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수 청년강사를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을
광주 동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했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방문객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가능하며, 게임은 오후 4시부터 ‘놀자잉’ 존에서 진행된다. 도로 위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교육·정비, 에어바운스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금남로 1~3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금남로 1~3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종교와 문화, 치유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익산의 대표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2025 상반기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23일부터 다시 짧은 여정에 나선다.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2022년부터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익산의 대표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4회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운영 요청에 따라 '성지혜윰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여행으로 돌아왔다. 여행은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의 주요 종교 성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장소에서는 신앙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명상 체험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삶을 성찰하며, 성지 순례길을 걷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다양한 종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
국내 최고의 민간 공연예술축제인 제25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마당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남 목포시 차 안 다니는 거리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극단 갯돌과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관하는 마당페스티벌은 '어기영차 마당아!'란 슬로건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진행된다. 마당페스티벌은 마당극, 전통연희, 공중곡예, 인형극, 탈놀이, 파이어쇼, 마임, 마술, 국악, 가요,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거리에서 펼쳐진다. 오는 30일 개막놀이는 ‘어기영차 마당아!’란 슬로건으로 광복 80년 대동축제로 열린다. 각종 대형 인형과 일제강점기 목포명물 옥단이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군상의 퍼레이드와 프랑스 극단 아마니의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개막놀이의 절정은 1945년 당시 시민의 힘으로 ‘광복탑’을 세웠던 역사를 복원해 해방의 기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외초청공연은 프랑스 극단 아마니의 거리극 ‘세 얼굴의 오케스트라’로 세 개의 머리를 가진 대형 인형과 음악가들로 구성된 키메라 오케스트라가 관객과 함께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면서 유쾌한 퍼포먼스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프랑스 아비뇽축제,
전남 목포시는 ‘목포,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한 대표 문화축제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목포의 정체성과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음악공연, 전시·체험, 경연대회,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악 도시 목포’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목포노래큰잔치’ 출연진 무대를 시작으로, 이난영·김시스터즈를 테마로 한 개막 공연과 LED 퍼포먼스, 그리고 남진, 김필, 소향, 두 번째달, 윤수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CROSS OVER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창작곡 경연대회 본선과 축하공연, 비투비와 아이칠린, 원어스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토요일 밤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전국 댄스배틀 경연과 함께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 기리보이, 딘딘, 잭팟 등이 출연하는 ‘Hip-Pop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무대의 공연 외에도 ▲길거리 노래방 ‘더스트릿 싱잉마블’ ▲뮤직플레이 리스트 신청곡 공연 ▲시민참여형 지역예술인 무대 ▲‘목포기억
전북 익산시는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의 날(5월22일)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시청 1층 현관에서 '멸종위기 조류 사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만경강에서 서식하는 조류나 철새 등 국내외 멸종위기 조류 20여종의 사진이 전시된다. 시는 지역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시민이 자연과의 공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며 "익산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북구는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 열풍 속에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공모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의 작가이며 대상 부문과 작품상 부문으로 나눠 다음 달 30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되었으며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는 개인 작품집을 모집하며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및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 등을 접수한다. 응모는 한 사람당 한 개 부문 및 분야에만 가능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7~8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 및 평론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2천만원, 작품상 각 500만원 등 총 3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작품 접수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제출서류 및 유의 사항 등 기타
광주시가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행사를 펼친다. 광주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은 캄보디아 전통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창, 포용도시 광주를 알리는 퍼포먼스, 인도 발리우드 댄스 등 식후 공연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세계 15개 국가의 놀이·음식·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30여개가 운영된다. 몽골·베트남·고려인 전통의상, 인도 헤나타투, 캐나다 당근케이크, 루마니아 사과빵 등이 소개된다. 포토존과 함께 오후 3시부터 각국의 전통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현장을 찾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캄보디아·필리핀 대사관의 영사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주민건강센터 등 지원기관은 현장 고충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이주민이 이날 행사에 참여하면 최대 4시간까지 교육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는 현장에서 발급된 확인서를 교
광주시가 '광주시민의 날(5.21)' 6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시청 일원에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 '광주 만세'를 주제로, 기념식과 문화공연, 전시, 체험행사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기념식은 오후 6시 관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회고 영상, 기념사, 축사, 시민대상 시상, 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주먹밥 나눔'은 시민과 내빈이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며 광주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올해 회갑을 맞은 시민 10여명을 초청해 전통 방식으로 생일잔치를 하는 '수연례(壽宴禮)', 7080 레트로 음악과 광주 이야기로 구성된 '광주의 노래', 조선대 태권도 뮤지컬, 정책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시청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월드를 운영한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도심 속 소풍 공간으로 제공된다. 광주 5개 자치구 대표 20개 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 광주시의 정책을 시민이 직접 체험·평
1인극 '환생굿'과 전통공연 '엿장수'가 오월예술제에 오른다. 19일 전남도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인재개발원 2층 다산홀에서 도민과 교육생이 함께하는 오월애(愛) 인재문화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5월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 향수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공감하고 쉬어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도립어린이국악단의 사전 공연과 가야금 3중주는 가야금 특유의 맑고 섬세한 음색을 통해 전통음악은 물론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같은 대중음악을 편곡해 봄날의 정서와 어우러지는 색다른 음악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지는 무대는 배우 지정남의 1인극 '환생굿'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 속에 감춰진 여성의 목소리를 조명한다. 억울하게 죽은 망자를 환생시켜보겠다는 겁 없는 '초짜 무속인' 고만자라는 인물을 통해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5월 광주이야기를 담아내며 슬픔과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술제에선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흥겨움을 더한다. 엿장수가 엿을 만들고 팔면서 부르던 해학적이고 경쾌한 노래인 엿타령, 북을 메고 연주하는 설북(立鼓) 형식의 진도북춤은 양손에 북채를 쥐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북가락과 잔가락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2일 체류했고, 직원들의 친절함에 가장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관광지 9곳에서 외국인 1천60명을 표본 조사한 '2024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를 1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6.2일로 나타났다. 국적별 체류 기간을 보면 일본 관광객이 평균 4.6일로 가장 짧았고, 중화권 관광객은 5.5∼5.8일, 유럽과 미주 관광객은 5.9∼7.4일, 러시아 관광객은 9.3일로 가장 길었다. 응답자들의 최근 3년간 부산 방문 횟수는 평균 1.5 회였으며, 일본 관광객은 2.4 회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관광객 1인당 부산 여행 총경비는 평균 828.4달러(지난 16일 환율 기준 약 115만 원)로 집계됐다. 일본 관광객의 평균 지출은 632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중화권 관광객은 824∼864달러, 미주·유럽 관광객은 919∼1천62달러로 조사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 여행 중 자연 풍경 감상(83.8%), 맛집 탐방(79.2%), 쇼핑(57.6%), 레저·스포츠(55.4%)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대만 관광객의 공연·축제·이벤트 참여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