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는 호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2024년 광주·전남 수출페스티벌’을 14일 ~ 15일 여수소노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21개국 해외Biz센터1) 30여명의 센터장과 바이어, 지역 수출희망기업 57개사, 중소벤처기업청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기업 5개사는 400만달러, 전남기업 5개사는 46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또 바이어와 기업의 상담을 통해 추가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품전시 및 상담회에 많은 기업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내 광주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이 무역관련 상담부스를 운영해 관련 애로사항 및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동차·가전·의료·화장품·광융합 등 광주·전남 수출희망 중소기업 주력제품을 대상으로 해외Biz센터 등 지역 기업수요 맞춤형 상담 등이 마련돼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시장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실시간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공인 노무사가 사업장에 방문해 직접 일대일(1:1) 상담을 진행하거나, 노무 관련 집체 교육, 노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도 점차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800명 이상의 중소상공인들이 이용했다. 이번 실시간 상담 센터 운영은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노무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대면 상담의 경우 노무 상담을 사전에 신청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은 원하시는 시간대에 따로 시간을 내어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전화 상담 센터 운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전화로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화 상담 이후에 희망자에 한해 상담센터 내 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실시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시중은행들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수능시험일 당일 은행들은 일제히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기존 오전 9시∼오후 4시)로 변경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며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에 입점한 점포는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김장 재료와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할인 대상 품목은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김장 재료와 명태, 고등어,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 해당 수산물을 이마트[139480]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와 컬리, 11번가, SSG닷컴(쓱닷컴)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진행 업체와 기간, 세부 할인 품목 등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김장철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비축 천일염 5천t(톤)과 고등어 600t, 오징어 200t을 전통시장과 마트, 온라인몰에 방출하고 있다. 또 오는 29일까지 천일염 등에 대한 원산지 특별 단속을 벌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카카오뱅크[323410]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비대면으로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는 절차를 구축해 고객이 노란우산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등의 위협에 대비한 생활 안정 자금과 사업 재기를 위한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또는 분기별로 5만∼100만원을 납부하면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공제금을 받게 된다. 현재 재적 가입자는 177만명으로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와 연 복리이자, 지자체 희망장려금 최대 36만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소득공제 한도는 내년부터 60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해 사회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금융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르텔 근절을 위해 대·중소기업과 사업자단체를 대상으로 카르텔 제도를 설명했다. 공정위는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21회 카르텔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르텔 업무 설명회는 기업들과 사업자단체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스스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로, 공정위가 카르텔 관련 법령·제도·심결례·판례 등을 소개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카르텔 관련 법령·제도 및 제재 사례뿐 아니라 실제 영업 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강의한다. 이를 통해 카르텔을 예방하기 위한 기업들의 준법 의지를 다지고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카르텔 행위를 억제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 및 사업자단체의 임직원이 모이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카르텔 법령이나 제도뿐 아니라 기업들의 다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EU·중국 등 해외에 파견된 주재관을 통해 해당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도 카르텔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주요 혁신추진조직인 혁신리더와 청년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혁신전략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내부 소통활성화와 혁신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영업점별로 혁신리더를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년 실무자 중심으로 이루어진 '청년이사회'를 운영 중이다. 특히 매년 혁신리더와 청년이사가 함께하는 합동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하고 혁신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혁신기업 탐방을 통한 혁신기술 체험 ▲혁신소통 활동을 통한 내부 구성원 의견수렴 ▲적극행정·내부통제 사례소개 등 구성원 모두가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경영혁신 전략체계를 이해해 각 조직의 구성원에게 공유하도록 했다. 연수 첫날 기보는 LG사이언스파크의 혁신공간을 방문해 커넥티드카·차세대 디스플레이·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미래 혁신기술과 관련 제품을 체험했다. 또 혁신아이디어 소통을 통해 혁신역량 내재화를 추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혁신소통 활동으로 혁신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향후 과제수행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임명배 기보 감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우수사례 소개 및 신규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소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관심이 있으나 정보 부족으로 조직화하지 못했던 예비조합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 약 40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기능, 지원제도 및 지원사업, 공동사업 우수사례, 설립방법 및 절차 관련 설명을 들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협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고, 규모·범위의 경제 효과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16조6천921억원 규모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국비는 올해보다 10.2% 증가한 6조5천86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등 5개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사업에 가장 많은 8조1천974억원을 편성했다.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에 6조8천68억원, 시민안전도시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에 6천694억원, 녹색 탄소중립도시 조성 3천494억원,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2천233억원, 시민행복 15분 도시 조성 확산에 945억을 각각 배정했다. 시는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 4천467억원,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4천26억원,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3천239억원, 창업도시 부산 조성 3천239억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5천121억원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1조6천853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제조분야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자과학기술
광주 동구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관상은 동구 도시재생과가 추진하는 '오색빛으로 그리는 행복한 동계마을 만들기'가 수상했다. 동계마을 역사와 인문학적 유산을 활용해 주민들이 마을 활성화를 주도하는 모델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 담당자인 최진오 주무관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지산2동 주민자치회 김옥신 사무국장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받은 마을자치과의 '마을사랑채' 정책은 전국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마을복지 거점 공간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지역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8월 자치구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교부세 확충 및 자치구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행정안전부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선정·추진 등 지역 주도 균형발전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4조 8천850억 원 규모의 2025년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감소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 9천170억 원 대비 320억 원이 감소했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4조 203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3천499억 원, 자체 수입 327억 원, 전년도 이월금 621억 원, 기금전입금 4천200억 원이다. 중점 과제별 세출 예산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3천715억 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2천826억 원,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563억 원,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1조 4천221억 원 등이다. 융합적 사고력을 통해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육 등 역점 과제 추진에도 430억 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학생교육수당 880억 원, 전남형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운영 804억 원, 아침간편식 운영 18억 원 등이다.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확산 49억 원, 폐쇄회로TV설치·통합관제센터운영 54억 원, 재난안전시설개선·내진보강 등 733
광주시는 11일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천27억원(10.2%) 증가한 7조6천6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인구·기후 3대 지표 회복과 함께 산업·인재·창업 등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 도약'을 목표로 했다. 적극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민생 회복, 미래 투자, 돌봄 확대, 기후 회복, 안전망 강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지역경제의 주요 주체인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상인 등의 부담 완화와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12종의 정책자금 545억원을 편성했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공공 배달앱 지원(8억3천만원)과 청년 월세·구직활동 수당 등 청년지원(242억원)사업에도 적극 투자한다.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지원에 197억원, EV 배터리 접합 기술 실증기반 구축·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 예산 46억원을 편성했다. 돌봄서비스 지원·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운영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 75억원,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25억원을 쓴다. 일·가정 양립과 임신, 출산, 육아 돌봄, 저출산 극복 정책에 2천26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