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전북본부는 7일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경찰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업해 연말까지 단속을 이어간다.
과적을 위한 장치 설치, 적재 불량, 최고속도 제한장치 임의조작 등을 중점적으로 적발한다.
호남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 59명에서 지난해 70명으로 1년 사이 18.6% 증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전북본부는 7일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경찰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업해 연말까지 단속을 이어간다.
과적을 위한 장치 설치, 적재 불량, 최고속도 제한장치 임의조작 등을 중점적으로 적발한다.
호남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 59명에서 지난해 70명으로 1년 사이 18.6% 증가했다.
전북자치도 강임준 군산시장이 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6년도 국가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74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회 확정액보다 706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재정 운용의 초점을 '미래 투자'로 전환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 시장에 따르면 미래 신산업과 안전 인프라, 정주환경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신규·증액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23개 신규사업(총사업비 1조261억원)이 정부안에 포함되며 K-배터리와 실버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5984억원 규모의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며 AI 돌봄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실버산업 생태계가 새만금에 구축된다. 또 해양모빌리티 AX 혁신허브(252억원)와 전기상용차 멀티-배터리 평가기반(240억원)이 반영되며 친환경 모빌리티·전기상용차 분야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국회에서 추가된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신설(6억원)과 새만금 기업성장센터(17억원)도 전자상거래 물류와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뒷받침한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도 3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됐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5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나눔의 날'을 열고 한해 동안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묵묵히 활동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나눔·복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내일을 밝히는 큰 희망'으로 희망복지지원사업, 읍·면·동 맞춤형 복지 활성화 등에서 기여한 개인·단체 40여 명이 '올해의 나눔 주인공'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지역 기업 유림화학(대표 김석주)이 10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사용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익산시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도시'…2025 나눔의 날 개최 시 관계자는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대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사업체에서 제작한 우수 기념품을 내년도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으로 출시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연대회 참가 조건은 2개 지역 이상의 주민사업체가 협업해 만든 기념품이었으며, 우수 작품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비롯해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은 정부 주관 첫번째 관광두레 기념품 경진대회에서 전남 진도군의 전복 껍데기 업사이클링 주민사업체인 진도 온(ON)과 협업, 양림동 근대문화 유산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근대의상 키링과 바다의 복을 담은 ‘남도, 빛의 바다’ 작품을 출시했다. 최종 결선에는 11월 초 정부에서 진행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작품이 경연대회 무대에 올랐으며
광주 광산구 수완동(동장 임은진)에 올해도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라면 트리’가 불을 밝혔다. 4년째 반짝반짝 겨울을 밝히는 고사리손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것. 올해 ‘라면 트리’는 수완동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구립 수, 구립 초록숲, 구립 장자울, 구립 행복한, 구립 꽃들, 구립 꼬마친구, 구립 수완GS자이) 재원생들이 한 봉지씩 모아 마련한 라면 80상자(200만 원 상당)로 제작됐다. 지난 4일에는 장덕초등학교 학생회 및 학부모회(회장 이은혜)가 학내 장터 행사인 ‘장덕 나눔 페스타’ 수익금 70만 원을 수완동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하기도 했다. 장덕초 학생회 및 학부모회의 후원금과 ‘라면 트리’로 확보한 물품 등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지정 기탁 절차를 거쳐 수완동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완동 내 공립유치원인 예향유치원도 22일 ‘라면 트리’ 온기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예향유치원의 라면 후원도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지역 공동체의 참여로 어려운 곳에 온기를 전하는 ‘라면 트리’가 올해도 불을 밝혔다”라며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5일 시청 태조홀에서 시민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2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을 열고 ‘디자인 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도시디자인의 변화’를 주제로, 디자인 도시로 도약해 온 의정부시의 추진 과정과 주요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발표를 맡은 구시몬 경관디자인팀장은 공공디자인을 “공공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을 높이는 디자인”이라고 소개하며, “의정부시는 2009년부터 디자인 행정을 본격화했고, 2022년 도시디자인담당관 신설과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체계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구 팀장은 의정부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도 함께 소개했다. 시는 도심 전반에는 자연과 어울리는 정온한 색채를 적용하되, 필요한 시설물은 식별성이 높은 색상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도시 미관을 조화롭게 개선하고 있다. 또한 보행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전신주 및 지주시설물 정비, 버스정류장 접근성 향상, 자전거도로 위험 요소 개선 등을 추진하며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시청 잔디광장 펜스 철거와 학교 주변 차폐형 방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도정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남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하는 등 미래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책자문위원회 박민서 위원장과 임영규·권욱 부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별 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전체회의에선 도정 성과와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신규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오픈 AI와 SK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선정,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로 나주시 1순위 선정, 국고 예산 10조 원 달성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전남이 AI·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불법 비상계엄 이후, 케이(K)-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전남이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정책자문위원 덕분”이라며 “최근 전남은 AI 데이터센터,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누리호 발사와 국산화 등 첨단 산업도시로 우뚝 서 천지개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 광양 제철 등 지역에 어려움도 있지만 몇 년 전 어려웠던 조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내년 1월6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건설경기 부진과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확산, 환율 불안 등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로 결집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고 다시금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함께 모아가자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참석자 상호 간의 신년 하례를 시작으로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신년사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건배 제의와 덕담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된다. 한 회장은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써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가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하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 참가를 희망할 경우 광주상의 홈페이지나 이메일, 팩스 또는 전화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한 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명찰 수령 후 입장 하면 된다.
광주시가 광주관광공사 차기 사장으로 정재영 KBC 광주방송 부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면접 심사에서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정 내정자를 최종 낙점했다. 정 내정자는 광주 동신고, 서강대를 거쳐 전남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한 뒤 KBC에 입사, 시사프로그램 앵커와 제작편집부장, 취재기획 책임프로듀서(CP), 기획심의실과 광고사업국 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문·방송·통신 28개 회원사로 구성된 광주전남기자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정 후보자는 30년 동안 지역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폭넓게 다뤄온 실무형 인사로, 광주 도시 관광산업 전환기에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만한 인간 관계를 바탕으로 외유내강, 통합형 리더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출범한 공기업이다. 관광공사는 광주형 통합축제 브랜드인 '지-페스타(G-Festa)'와 전시·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준 총 예산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