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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비 346억 확보

지역 20개 마을 선정, 주거환경 개선·공동체 활성화 추진

 

전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2026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지역 20개 마을(농어촌형 19·도시형 1)이 선정돼 국비 34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2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는 서면심사와 대면·현장평가를 거쳐 102곳(농어촌형 85·도시형 17)을 선정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과 기본적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이나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또 노인 돌봄 서비스, 건강관리 프로그램,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선정 마을당 평균 농어촌형 23억원·도시형 4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도민 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시 컨설팅과 주기적 점검을 통해 사업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지난 11년간 199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중 100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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