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전라남도 서남권 9개 시·군(목포,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신안)의 주요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을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평화광장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맞은편에 마련됐다. 목포시가 지난 2020년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도비 4억원, 시비 6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후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건설기술심의, 계약심사, 실시계획인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준공과 함께 개관하게 됐다. 플랫폼 내부에는 목포를 비롯한 전남 9개 시·군의 관광지와 관광상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또 주요 관광지·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무인관광안내 키오스크도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을 통해 인근 시·군과의 관광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전남 서남권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특허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제품 개발과 현장 적용을 연계함으로써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관수 등 현장형 기술 보급이 확대되면서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술이전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기술이전 성과는 지식재산권 실시료 수입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직무발명 지식재산권 실시료 수입은 1억 771만 원으로, 2024년 5천860만 원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총 427건의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을 177개 업체에 이전해 누적 실시료 수입 약 11억 원을 창출했다. 2025년에는 특허 20건, 품종 9품종, 상표 13건 등 총 42건을 28개 업체에 이전했다. 이 가운데 ‘일사·강우·온도 센서 기반 관수 방법 및 장치’는 각종 센서를 활용해 관수 시기와 관수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특허 기술로, 가뭄 등 이상기상 조건에서도 작물의 안정적 생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이 전남 노지채소(양파·마늘·대파) 재배면적의 20%에 보급되면 연간 관수 노동비 38억 원을 절감하고 가뭄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예방해 연간
전라남도는 2026년도 철도·공항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예산으로 7천786억 원을 확보해 전남과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잇는 고속철도망 구축과 공항 안전 인프라 확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 규모는 전년보다 140% 증가한 수준이다. 먼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는 5천700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준공이 가시화됐다. 현재 진행 중인 노반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후속 공정을 공백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전국 최초로 공항과 KTX가 직접 연결되는 무안국제공항역이 신설돼 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는 1천722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순천 도심 구간 지하화 결정으로 사업비가 증가해 타당성 재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번 예산 반영은 정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타당성 재조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정부 예산에 기본계획 용역비 5억 원이 편성되며 추진 기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저작훈련 식품 및 식이설계 알고리즘 기반 양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령층 증가로 인해 국내 고령자용 식품 시장은 2030년(초고령사회) 약 168조 원 이상의 규모로 전망되지만, 시장의 제품 대부분이 연하식이나 분말죽 등 단순 형태에 머물러 전문적 식이관리 대안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약 20%가 연하장애를 경험하는 등 개인별 기능을 반영한 식품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주관연구기관인 ㈜큐라움은 2023년부터 본 연구과제를 통해 저작 기능 저하와 개인별 구강 건강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기존 고령친화식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였다. ㈜큐라움은 고령자의 저작근 두께, 타액 분비량, 치아 상태 등 저작능력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훈련식, 운동법, 맞춤 식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 기반 식이설계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고령자가 ‘다시 식사의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저작훈련용 식품과 함께 저작훈련 시간, 좌우 저작 방향, 강도 등을 구분한 단계별 훈련법을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나주 계산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김강정 의회운영위원장, 조영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정숙 의원, 최정기 의원 등이 참여해 후원물품 전달식 이후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쌀 30포대가 계산원에 전달됐으며 향후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와 성산원·수산원에 쌀 300포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나주 계산원 관계자는 "지난 6월 한우 사골과 잡뼈를 전달받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었다"며 "연말연시에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주시의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남 의장은 "지역사회 내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및 관내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4일 오후 8시께 나주시 동강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 집중 관리 및 소독·점검·정밀검사 강화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검출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 농가에서는 전실 출입, 소독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2월 24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는 21건, 전남은 영암, 나주 등 3건이 발생했다.
전라남도는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과 전통기술·공동체 문화를 담은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 화순 능주 들소리 등 문화·무형유산 5건을 도 지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남 지역이 지닌 역사성과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는 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선 무반가문 역사를 담은 고문서로 임진왜란 당시 선무원종공신 1등에 책록된 진무성(1566~1638)과 그 일가 5대에 걸친 문서 70점으로 구성됐다. 홍패·교지·호구단자·서간류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관청에서 책으로 펴낸 관찬 사료에 기록되지 않은 인물과 향촌사회의 실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서, 임진왜란사와 조선 후기 무반가문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 오경식(1947년생) 장인이 전남도 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전통 국악기 제작 기술 계승을 하고 있으며, 전남도 악기장 보유자였던 고 강사원 선생으로부터 전통 장구 제작 기법을 사사받아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통 방식에 따른 제작 기술을 온전히
전라남도가 매년 100개씩 2030년까지 총 500개소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전남 전역에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남도는 24일 22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어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 초 예정된 햇빛소득마을 추진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에 따라 2030년까지 전국 2천500개소 조성 목표에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에너지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단을 신속히 구성해 시군별 후보지 발굴과 주민 컨설팅 등 공모 준비부터 신청·선정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희망 마을 150여 개소를 발굴했으며, 2차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총 500여 개소를 발굴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적정 부지 발굴과 사업성 분석 등 밀착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정부 공모가 내년 2월 예정된 만큼, 전남도는 공모 대응을 강화해 도내 더 많은 햇빛소득마을이 지정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전라남도는 광양의 유기질비료 전문기업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비료시장에 처음 진출해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업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전남도의 단계별 맞춤형 수출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친환경 농자재의 해외 경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봉강친환경의 주력 비료인 ‘토비타 골드’로, 초도 물량은 800포(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다. 제품은 일본 기타큐슈로 선적되며, 일본 유력 비료 상사를 모기업으로 둔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일본 전역 매장에 판촉용으로 공급돼 현지 농가에 소개될 예정이다. ‘토비타 골드’는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비료로, 우분·돈분 퇴비보다 유기물 함량이 2배 이상 높아 토양 개량 효과가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이미 품질과 효과를 인정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공원 조성 사업 등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봉강친환경은 2019년부터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했으나 엄격한 검역 절차와 까다로운 품질 기준으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도는 이 과정에서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통상닥터 컨설팅 등 수출
김영록 전라남지사는 24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동부권 송년 기자 브리핑에서 2026년을 ‘동부권 100년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남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부권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석유화학·철강 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동부권을 방문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전남 경제의 심장, 동부권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도전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격동의 시기 속에서도 삶의 현장을 지켜온 동부권 도민의 힘을 바탕으로, 동부권 제2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의 체질을 송두리째 바꾸는 환골탈태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며 “다가오는 병오년을 ‘동부권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동부권이 가진 역량과 강점을 극대화해 도민이 체감할 진짜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을 AI·탈탄소·고부가 기술로 고도화하고, ‘배터리·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부권의 새로운 산업 성장축을 만들 계획이다.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광양만권을 ‘첨단소재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광양만권 산단의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남 농식품산업이 전통식품과 농촌융복합 분야에서 잇따른 수상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고 권위의 김치 평가대회인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장성의 ㈜새벽팜이 전체 대상을 받았다. 전통 발효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전남 김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대한민국식품명인 배출도 이어졌다. 지난 2024년 담양 조성애 대표가 쌀조청 제조기술로 명인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보성 김영민 대표가 전통 도라지식초 제조기술로 대한민국식품명인에 신규 지정됐다. 남도 전통식품 제조기술의 계승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이 연속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전국대회 수상과 명인 배출은 남도 전통식품의 기술력과 계승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전남도가 추진한 김치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과 전통식품 산업화 사업 등 현장 중심 지원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전통식품 산업의 성과는 농촌융복합산업 분야로도 확산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1차),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산업을 연계해 농촌 자원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올해
전남도는 저탄소농산물 인증면적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의 저탄소농산물 인증 실적은 284건에 5664㏊로 전국 인증면적 1만8935㏊의 33%를 차지했다. 시도별 저탄소 인증 규모를 살펴보면 전남 5664㏊, 전북 4560㏊, 경북 3265㏊, 충북 1996㏊ 등의 순이었다. 전남도는 연간 약 1만5397t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저탄소농산물 인증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한 농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 신청 유도, 순회 설명회 운영, 인증 현장 평가에 대한 적극 대응 등의 노력이 성과로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녹색제품을 찾는 가치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저탄소농산물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전국 최대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한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저탄소농산물 인증 기반을 더욱 확충, 확대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