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임대료나 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부담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15호를 추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전입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 제도를 도입, 지난해까지 135호를 공급했다. 올해 삼영동 부영아파트 4호, 송월동 부영아파트 11호 등 15호를 추가 확보해 총 150호 규모로 운영하며 다음 달 13일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중 최종 대상자 발표 후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며, 기본 2년 계약과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재선충병 재발생지역 역학조사 결과 화목보일러용 땔감이나 캠핑용 장작 등이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에서 무단 유통되는 등 인위적 원인에 따른 것으로 밝혀져 전남도가 이에 대한 대책에 나섰다. 확산방지 대책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단속 매월 정례화 ▲목재생산업체·캠핑장 대상 자발적 서약서 요구 ▲이동단속초소 운영 확대 ▲도민 홍보 강화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벼운 지역과 신규 재발생지역을 3년 이내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이동단속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원목생산업, 제재업, 캠핑장 등 목재 취급업체 4천800개소에 산림재난대응단이 매월 1회 이상 방문, 소나무류 무단 사용을 점검하고 주변의 재선충 감염 여부 등을 정밀 예찰한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천여 가구에 대해서는 봄·가을철에 집집마다 방문해 ‘소나무류 무단이동금지’ 안내와 ‘화목보일러 안전조치 및 재처리 요령’ 교육을 실시, 재선충병 확산 차단은 물론 산불 예방 효과까지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목재 취급업체, 캠핑장을 대상으로 서약서 요구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전라남도는 27일 광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열고 통합 비전을 공유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 5개 자치구를 순회하는 타운홀미팅 가운데 첫 일정으로 열린 동구 타운홀미팅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동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지난 2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3월 2일 전후로 국회 본회의 통과가 임박한 상황에서 마련된 이날 타운홀미팅에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과 제도 설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과 특별법 주요 특례를 직접 프레젠테이션(PT)으로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에는 ▲3+1축 Y4 노믹스 ▲글로벌 문화수도 도약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핵심기관 유치 등이 담겼다. 또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통합특별시 제도 설계에 적극 반영할 방침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국비 지원 공모에서 2개소가 선정돼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거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등록외국인 6만 5천698명 중 근로자가 65%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의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농어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초기 정착 지원과 고충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2023년 이후 중단됐던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 재개되면서 전국 10개소 중 2개소가 선정돼 동부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여수)와 서부이민외국인지원센터(영암)를 거점기관으로 운영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2억 5천만 원과 도비 자체사업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5천만 원을 투입,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상담·교육·권익 보호 등 정착 통합지원이다. 동·서부센터는 한국어 교육, 생활법률·노동 상담, 산업안전 교육, 커뮤니티 지원과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전담 인력 확충과 함께 인권·노동권 보호 사업 신설, 데이터 기반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
<칼럼>이승래 박사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어느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의 광고 카피는 현대인들의 여행 방식을 완벽하게 요약한다. 유명 관광지를 점찍듯 돌아다니고 대형 호텔에서 잠만 자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사람들은 현지인들이 걷는 골목을 거닐고, 동네 빵집에서 아침을 먹으며, 그 지역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로컬 관광'을 원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다. 당장 2026년에 방문할 관광객 수요만 보수적으로 잡아도 서울과 핵심 상권의 숙박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며, 주요 호텔 객실 점유율은 이미 포화 상태인 79%를 맴돌고 있다. 공급이 멈춘 상태에서 수요만 폭발하니 숙박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비용에 민감한 가족 단위나 장기 체류 여행객들은 한국 여행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의 해법은 서울 도심에 막대한 자본을 들여 콘크리트 호텔을 더 짓는 것에 있지 않다. 진정한 해답은 인구 감소로 신음하고 있는 '지방 도시'와 전국 곳곳에 숨겨진 '유휴 공간'에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낡은 규제가 이 훌륭한 대안의 발목을 꽉 잡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이 전년 557억원보다 24.2% 증가한 69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 거래액은 쌀 202억원, 양파 188억원, 방울토마토 14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도매시장 거래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간·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주요 거래품목은 청과류·양곡류·축산물·국산 가공품 등 202개 품목이다. 전남도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1000만원 이내에서 운임비의 70%(최대 5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장 정착을 위해 지난해 3월과 9월 두 차례 산지유통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총 5회 현장 방문 컨설팅을 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산지 직거래 확대와 유통 효율화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2030년까지 총 3조1553억원을 투입, 해양관광객 405만명·생활인구 7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전남은 국내 최대 해양관광 자산이 있지만 당일 관광 중심 구조인 탓에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바다와 섬이 미래가 되는 해양관광 선도 전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체류형·소비형 관광 구조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여수 무술목 일원에 1조980억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보성·순천과 신안·무안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구축한다. 섬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특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기반도 마련한다. 해상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섬 관광의 진입장벽인 운임 부담을 완화하는 일반인 여객선 반값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과 수요응답형 해상교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분야에서는 섬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무인도 탐방 인프라와 요트 기반 아일랜드 호핑투어 등 차별화 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전남 영암군청 (군수 우승희)은 수촬영 네트워크 남도풍경연구소와 업무협약, 관광지 사진 등 공유·홍보키로 하였다. 영암군이 20일 군청에서 남도풍경연구소와 ‘2027·2028 영암방문의 해’ 성공 개최 관광 홍보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영암호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체계적 사진 콘텐츠로 기록·확산해 영암방문의해를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도풍경연구소는 8천여 회원을 기반으로 호남 지역 풍경 정보를 실시간 제공·공유하는 단체로 전국 30만 사진가·여행가와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연구소 회원들은 영암군이 공식적인 초청을 통한 행사에 참여시 주요 관광지, 축제 현장을 전문 촬영해 영암군에 무상 제공하고, 사진전 개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도 병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은 2027년 2028년 영암방문의해를 전국에 알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영암의 자연과 문화, 사람,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한 남도풍경연구소의 콘텐츠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최근영 남도풍경연구소 소장 등이 함께 해
전남도는 쌀값 정상화와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달 말부터 전략작물직불제 신규 품목인 수급조절용 벼 재배 농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급조절용 벼는 평시에 가공용도로 제한해 시장에서 격리하고 밥쌀 공급이 부족한 유사시 시장에 공급해 쌀값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수급 안전판 역할을 한다. 최근 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까지 논에 벼 대신 논콩 등 논타작물을 재배했던 농가들이 다시 벼 재배 회귀를 고민하고 있어 쌀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가 높다. 도는 정부의 수급조절용 벼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참여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당 500만원 이외 도 자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당 5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수급조절용 벼 ㏊당 조곡 158포 생산을 가정할 경우 전략작물직불금 500만원, 쌀 판매대금 546만원, 전남도 추가지원금 50만원 등 총 109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벼 40㎏ 기준 6만9000원 정도다. 계약물량 이외 추가로 생산되는 쌀은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향후에도 우선 참여권이 부여돼 장기적으로 안정적 소득 확보가 가능하다. 참여를 바라는 농업인은 이달 말부터 읍면동 행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400만 통합특별시를 위한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위한 Y4(Y축·Y-Core)-노믹스 선언과 함께 통합특별시의 권역별 산업 전략과 개발 구상을 제시했다. Y4-노믹스는 통합특별시를 광주권·서부권·동부권에 남부권을 더한 '3+1' 4대 권역 체계로 재편하고 권역별 특화 산업과 대규모 신도시를 동시에 조성하는 전략이다. 수도권 일극이라는 수평적 확장에만 머물러온 기존 발전 모델 대신 지방 주도 성장으로 전남·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직 성장축이 되겠다는 국가 경제 전환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산업용지와 배후 신도시를 합쳐 4000만평 규모 개발을 추진해 80만 인구 유입을 달성, 400만 특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권은 인공지능(AI)·반도체·미래모빌리티·바이오 중심의 글로벌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한다. AI 집적단지와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AI 실증밸리,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반을 활용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반도체 패키징 클러스터와 미래차 산업벨트, 첨단 의료·바이오헬스 단지 조성을 통해 설계부
전국 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민원서비스 2년 연속 하위권, 행정 전환을 요구한다. 2025년 2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여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은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기록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26년 2월, 다시 발표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전남교육청은 가~마 등급 중 라등급 하위권에 머물렀다. 2년 연속 사실상 바닥권 평가다. 민원서비스는 도민과 교직원이 행정과 만나는 마지막 응답 창구이며, 현장의 고통과 불신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지점이다. 그 민원서비스가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은, 전남교육청이 현장의 요구와 문제 제기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결과가 다른 지표들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미 청렴도 라등급, 청렴체감도 최하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민원 대응 체계의 내실을 강화하고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각종 홍보성 행사와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가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나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영산포 풍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정과 인심이 넘치는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과일, 생선, 건어물 등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설 명절 물가 동향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재남 의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작은 발걸음이 지역 상인들에게는 큰 희망과 힘이 된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넉넉한 인심과 정이 있는 우리 지역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