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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AI 돌봄로봇 활용 취약계층 어르신에 추석 안부 인사

-관제센터에 연계돼 어르신 안부 확인하고 위기 상황 대비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을 위해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고독감 완화 및 정서적·심리적 돌봄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AI 돌봄로봇을 통해 쌍방향 능동형 대화,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및 식사 알림, 인지훈련, 위기 상황 시 비상 호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영상·노래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AI 돌봄로봇을 활용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구청장이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추석 인사말을 직접 육성 녹음으로 전달해 주목도를 높인다. 앞서 녹음 안부 인사는 7~8월 폭염 기간에 처음 이뤄졌다.

 

이때 한 노인은 ‘구청장님이 직접 오신 줄 알았다’면서 AI 돌봄로봇에게 반응을 보였는데 이것이 관제센터에 모니터링돼 현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가늠할 수 있는 한 근거가 되기도 했다.

 

서대문구의 이 같은 선제적 어르신 돌봄 정책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취약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통한 5회 이상의 안부 확인과 IoT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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