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여된 정부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분야에서 공적을 보여 금융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올해 '지역맞춤형 포용금융 실현, 모두가 살기 좋은 금융안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나섰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금융지원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딤돌 3무(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 조성 등 지방정부 주도의 선제적 금융지원에 나섰다.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금융 취약계층 핀셋 지원 등도 전국적인 모범 금융 복지 사례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북구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서민금융 정책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20년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