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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3회 통일장터, 남과 북의 농업인이 손잡고 만들어가는 평화와 통일

– 2025년 11월 6~9일, 수원 농협하나로마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개최 –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임 향 기자 |

 

남북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3회 한반도통일연합회 통일장터’**가 2025년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수원 농협하나로마트 야외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남과 북이 함께 만든 상생의 교류 장터

 

이번 행사에는 탈북 농업인과 남한 농업인이 1:1 멘토–멘티 체제로 참여하여 재배기술 공유, 제품 가공 교육, 직거래 유통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농업 노하우를 폭넓게 나눴다.

 

현장에는 남한 농업인과 탈북민 농업인이 공동 기획한 치유식품, 유기농 가공품, 계절 농산물 브랜드가 전시·판매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방문하여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고, 다양한 예술 공연도 함께 즐기며 의미를 더했다.

 

■ 문화·예술이 더한 통일의 울림

 

행사 기간 내내 한반도통일연합회가 준비한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으며, 아코디언 연주와 통기타 선율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부른 ‘다시 만나요’ 합창은 평화의 메시지를 깊게 전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MBC 취재팀이 현장을 직접 동행 취재하며 남북 농업 협력의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 유옥이 이사장

 

“통일장터는 남북이 함께 미래를 그리는 통일의 연습장” 행사를 주최한 한반도통일연합회 유옥이 이사장은 “이번 통일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남과 북이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통일의 연습장’입니다.


서로의 땀과 정성이 어우러진 밥상 위에서 평화의 씨앗이 싹트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탈북민 자립과 통일경제 기반 확대

 

한반도통일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귀농·귀촌을 통해 통일을 준비하려는 탈북민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남북이 함께 참여하는 치유식품·스마트농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2026년에는 Healing Food & Smart Farm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여 스마트팜 기반 통일농업 모델 구축과 ‘통일비빔밥 브랜드’ 육성을 중심으로 통일경제의 실질적 마중물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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