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광주·전남 소상공인을 위한 조직적 지원 체계인 호남본부를 공식 출범했다.
연합회는 최근 광주 남구 무등회관 5층에서 호남본부 설립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복 연합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박균택 국회의원 등 관계자 및 지역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해 호남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호남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정책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 깊이 공감한다"며 "호남본부가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균택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호남본부 설립은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호남본부 설립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윤 추진위원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전체 설립 과정을 이끌었다. 또 이병철 추진위원이 남구지회장을 맡아 지역 조직 기반 구축에 참여했다.
최종윤 추진위원장은 "호남 소상공인들의 고충 해소와 생존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복 연합회장은 "호남본부 설립을 통해 지역 중심의 권익 보장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정책적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현재 광주·전남 각 시·군·구 단위의 지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회장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