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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양림동 선교기지 세계유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순수문학 평온’이 걸어온 길입니다.

"양림의 빛, 시(詩)가 되어 세계로"… ‘순수문학 평온’의 숭고한 여정
- 이호동·장성배 시인, ‘문학 홍보대사’ 자처하며 유네스코 등재 향한 문화 외교 펼쳐
- 양림동 선교사 카딩턴 후손과 지속적 교류 확약… ‘신(新) 디카시’로 예술의 지평 넓혀
- <시민들을 예술가로> 프로젝트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

[광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광주 근대 역사문화의 심장부인 ‘양림동 선교기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예술 혁명’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독창적인 문학 활동과 사회 공헌으로 주목받는 문학 단체 ‘순수문학 평온(대표 이호동)’의 혁신적인 행보가 있다.

 

 

● 문학 홍보대사, 세계와 세대를 잇는 가교가 되다
양림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스스로 ‘문학 홍보대사’를 자처한 이호동·장성배 시인은 최근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았다.

 

먼저 두 시인의 공동 시집 『양림동 동행』의 출간은 양림의 정신을 문학적으로 집대성했다는 평을 받으며 핵심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집은 120년 전 양림동의 선교사들이 이 땅에 심었던 희생과 사랑의 ‘빛’을 오늘날의 언어로 복원해냈다.

 

특히 이 빛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함은 물론, 우리의 미래인 다음 세대들에게도 그 숭고한 정신적 유산을 온전히 전수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양림동 동행』은 국내외 선교 관계자들에게 전달되어 양림동의 가치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가장 아름다운 ‘문화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순수문학 평온의 임현숙 시인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정지아 작가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특별한 만남이 큰 결실을 보았다.

 

광주기독병원 5대 원장이었던 카딩턴 선교사의 후손들을 초청해 이뤄진 이번 만남은 1904년부터 시작된 양림동의 120년 선교 역사를 오늘날의 깊은 우정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들은 이번 만남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확약하며, 양림동 선교기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든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전국으로 뻗어 나가는 ‘신(新) 디카시’의 물결
순수문학 평온은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신(新) 디카시’는 기존 디카시의 틀을 넘어선 평온만의 독창적인 예술 양식이다.

 

 

양림동의 풍경 속에 담긴 영성과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 디카시는 대중들이 보다 깊이 있게 양림의 정신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순수문학 평온의 신 디카시는 현재 광주를 넘어 전국적인 전시를 통해 전국의 관객들과 만나며 양림동의 가치를 알리는 예술적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 <시민들을 예술가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 프로젝트
순수문학 평온의 진정한 가치는 <시민들을 예술가로>라는 프로젝트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는 단순히 예술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범한 시민들이 직접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끌어주는 혁신적인 기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들이 잠재된 예술성을 발견하고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림동이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시민들의 숨결로 완성되는 ‘살아있는 예술 마을’로 거듭나게 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는 셈이다.


● “양림의 빛, 시민의 손으로 유네스코에 올릴 것”
최근 성료된 ‘양림동, 그 빛으로’ 시 콘서트와 다양한 전시 활동은 이러한 평온의 철학이 응집된 결과물이다. 120년 전 선교사들이 전했던 사랑의 빛을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켜 다음 세대와 시민들에게 오롯이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학 홍보대사 이호동·장성배 시인은 “카딩턴 후손들과의 지속적 교류와 <시민들을 예술가로> 프로젝트를 통해 양림동의 정신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나갈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예술가가 되어 양림동의 가치를 노래할 때, 유네스코 등재라는 꿈도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학을 넘어 예술 전반으로, 그리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순수문학 평온’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양림동 선교기지가 세계유산 등재를 앞당기는 가장 아름다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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