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산하 중장년 내일센터가 최근 신용회원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장년을 위한 신용회복 및 고용지원제도 상담연계 강화를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용불안정 해소를 위한 취업 알선,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은 광주경총 중장년 내일센터가, 신용상담, 채무조정 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지역본부가 맡아 채무 문제와 실업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문제 해결을 돕는데 함께 힘쓰기로 했다. 광주경총 중장년 내일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지역본부는 광주 금남로 광주고용복지+센터에 함께 입주해 있어 한 번의 방문으로 실업문제와 채무문제에 대한 복합 상담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중장년내일센터는 또 29일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서민금융진흥원의 주요서비스를 특강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금융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가장 최근 발표한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가운데 광주 연체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악화한 지역경제 단면을 드러냈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은행 연체율 통계에 따르면 1월 전국 은행 연체율은 0.53%로 전월(0.44%)대비 0.09%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광주지역 은행 연체율은 0.67%로 전국 평균(0.53%)대비 0.14%p, 전월(0.52%)보다 0.15%p 증가했다. 전남지역 은행 연체율은 0.31%로 전월(0.29%)대비 0.02%p 상승했다. 기업 경영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1월 전국 대기업 연체율은 0.05%를 보였으나 광주는 이보다 두 배 이상(+0.14%p) 높은 0.19%로 나타났다. 또 광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78%로 전국 연체율(0.77%)대비 0.01%p, 전월(0.58%)보다 0.2%p 늘었다. 전남은 0.41%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나 전월(0.39%)보다 0.02%p 증가했다. 각 가정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가계대출 전국 연체율은 0.43%를 보인 가운데 광주 가계 연체율은 0.58%로 전국 연체율 대비 0.15%p, 전월(0.49%)보다 0.
광주시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미니태양광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2045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택과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조금은 자부담 비율이 기존 30%에서 20%로 경감됐으며 기존 설치세대가 추가설치할 경우에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390~445W) 1개소 설치비는 84만원~95만원으로 광주시가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가구는 20%(16만8000원~1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지 내 다수 가구가 참여할 경우 가구당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8~9%(6만8000원~9만원)의 자부담만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일반 4인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약 307㎾h(6만90원)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45㎾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900ℓ 냉장고 1대 전기소비량(46kwh)을 생산할 수 있으며 매월 8000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5년 광주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참여세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 동의를 받아야
광주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을 투입,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해 상반기에 100대, 하반기 30대 등 총 130대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에 지원되는 보조금 100대 중 취약계층·소상공인·다자녀 가구 등에 10대, 배달 목적 구매자에게 20대가 우선 배정된다. 전기이륜차는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한 경우 보조금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지방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2월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가 총 250만8천대로 작년 동월 대비 36.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정부 지원과 내수 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BYD(비야디)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0.3% 증가한 54만대를 팔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어 지리그룹이 79.3% 늘어난 28만7천대로 2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중국 브랜드들이 유럽, 동남아 등 중국 외 지역에서의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발 빠른 현지화와 정책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전기차 인도량 2위였던 테슬라는 주요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부진 속 14.1% 감소한 19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3위로 떨어졌다. 특히 유럽 시장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38% 급감했다. 현대차그룹은 15.9% 증가한 8만대를 판매해 8위에 올랐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가 부분 변경 모델로 상품성을 강화했고, EV3도 글로벌 시장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가 전달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2월 강남·송파구 일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시 해제하면서 집값이 상승하자 경매 취소가 속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경매 진행건수는 172건으로 전달(253건)에 비해 32% 감소했다. 지난 2월 토허제 해제로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채무를 상환하거나 경매를 유예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경매건수 자체가 줄었다고 지지옥션은 분석했다. 일례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 전용면적 98㎡는 애초 지난달 31일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었으나 채권자가 직전에 경매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취소됐다. 일반 매매시장에서 가격이 오르자 경매에서 헐값에 처분하기보다 다른 경로로 매매하는 쪽을 선택한 것 같다고 지지옥션은 설명했다. 경기도도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650건으로 전월(753건) 대비 약 14% 감소했으나 인천은 319건으로 전달(225건)보다 42% 늘었다. 전국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천888건으로 전월(3천379건) 대비 약 15% 줄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3억7천만원 규모로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관악구·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와 3개 은행은 총 15억5천만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193억7천만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악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연체 중인 곳이나 유흥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신보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바탕으로 우리·하나·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보증 한도는 신용도·매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다. 서울신보 관악지점 또는 관악구 내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지원사업 대상을 21일까지 신규로 모집한다. 신규 지원 신청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다. 지원 규모는 총 5곳에 상권당 2천5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준다. 부산시는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이야기(스토리텔링) 발굴, 공동 마케팅, 환경 개선 등을 컨설팅해준다. 이미 2∼3년 차 사업을 수행하는 기존 골목상권 10곳은 평가를 통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최고 등급을 받은 2곳은 우수 골목인 '부산다운 골목 도움'으로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2단계인 집중육성 과정을 거친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도내 약국의 불법 의약품 판매와 의약품 유통 실태를 오는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대상은 도내 약국 60곳으로, 특히 의약분업 예외 지역의 지정 약국(13곳)은 전수조사한다. 의약분업 예외 지역의 지정 약국은 의사가 없는 도서·벽지의 약사가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허용된 약국이다. 점검 사항은 ▲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 유효 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 및 진열 ▲ 특정 질환 전문성 표시·광고 ▲ 의약품 가격 미표시 등이다. 아울러 의약분업 예외 지역의 지정 약국에 대해서는 ▲ 전문의약품 성인 기준 3일 분량 초과 판매 ▲ 향정신성 의약품 판매 등 제한사항을 확인한다.
전북 익산시는 재가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지역을 함열읍을 중점으로 읍·면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을 위해 전문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재가장애인에게 스트레칭·자가운동 교육을 비롯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 낙상사고 예방 및 대처법 교육,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 안내 등을 제공한다. 시는 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인인구 수와 사업 대상자 수 등 6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중점지역을 선정하고, 지난해 장애특화차량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전용 차량 1대를 확보했다. 전용 차량을 활용해 월 1∼2회 함열읍을 중심으로 읍·면을 방문하고, 지속해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더욱 많은 장애인이 방문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9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광주시 통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가전·자동차·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3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 규모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지역 기업에게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기업 지원을 위한 연계사업으로 한국전기술연구원의 '가전산업기업 인증 및 수출지원',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업지원 종합서비스 사업'을 소개하며 다양한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했다. 박미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팀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통합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가전, 자동차,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기업은 성장하고 근로자는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인 '가전산업 내일프로젝트'는 광주지역 가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창출 및 자생력 제고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추진단)은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스마트제조 정책혁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조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들과 산업계, 학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인공지능과 제조데이터 표준을 활용한 제조혁신과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학계 전문가와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인공지능 기술혁신 시대에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인공지능 기술이 생성형 AI(인공지능)에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으로 발전함에 따라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중소제조현장에 활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문제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인공지능으로, 생산관리 최적화나 맞춤형 제품설계, 공장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실제 상황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으로, 로봇을 활용해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자율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