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0세 이상 고령 자영업자가 통계청 조사 이레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택시, 택배 등 운수업에 종사하는 고령층이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구 고령화 및 경제활동에 뛰어드는 60세 이상 구직자 비중도 높아지고 있어 고령의 경제활동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1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207만 3000 여명으로, 전년 대비(199만 8000 여명)7만 5000 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총 566만 명으로 60세 이상이 가장 많았고, 50대(155만명), 40대(116만명),30대(70만명),20대(19만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 자영업자가 다른 연령대보다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전체 자영업자 중 고령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자영업자 대비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8년 28.4%에 불과했지만, 5년 새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지난해에는 36.4%까지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운수 창고업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 창고업에 종사하
연 매출 3000만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전기요금 특별지원 예산이 2520억원 규모로 한시 반영돼 관련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활동 중이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일이 지난해 12월31일 이전이면서 사업 공고일의 국세청 조회 기준으로 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다만, 당해연도에 연중 개업한 경우 개업 이후 월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연 환산한다. 사용하는 전기 용도는 일반용, 산업용, 농사용, 교육용, 주택용 중 비주거용이어야 한다. 직접 계약자는 오는 21일부터 4월20일까지 두 달간 신청이 가능하다. 비계약 사용자는 다음달 4일부터 5월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요건을 충족하면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있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접수 개시 후 나흘간은 접속자 분산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15일부터 중기부 누리집
전남도가 (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특화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B2B사이트)인 알리바바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으로 전남지역 수출 유망기업 30개사 100여개 제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29개사 124개 제품을 성공적으로 알리바바 플랫폼에 입점시켜 수출상담회와 품평회를 통해 총 532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 성공을 기반으로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재)전남창조경제센터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하면 상품관리와 마케팅 지원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전남 목포시, 8년만에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 전남 목포시가 8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면서 오는 7월 준공영제 본격 시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목포 시내버스가 전면 개편된 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현재 14개인 시내버스 노선을 8개로 줄이는 개편 노선안을 마련해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3억1000만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노선 전면개편과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목포시는 개편된 노선으로 우선 이달 26일부터 3월3일까지 시범 운행을 하기로 했다. 앞서 목포시와 운수업체(태원여객·유진운수), 용역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노선 시험 운행을 했다. 목포시가 14개 시내버스 노선을 8개로 효율화하고 다음달 4일부터 버스운행을 시작한다. 목포시는 오는 7월 태원·유진운수가 보유한 노선권을 사들인 뒤 사업자를 구해 오는 7월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목포시는 중복되는 노선을 개선하고, 꺾인 노선을 직선화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현재 14개인 시내버스 노선은 간선 3개, 지선 2개, 순환 3개 등 8개로 바뀐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