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 기간 동안 지역 관광지 곳곳을 운행할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3년 이상 장성에서 택시를 운행한 무사고 운수 종사자 중 지역 문화·예술·관광·역사·환경 분야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14일까지 9일간 공고기간을 거쳐 17일 당일 관광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관광택시 운행자로 선정되면 3월 중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성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코스는 총 3개로 예상 소요 시간은 1코스 3시간, 2코스 5시간, 3코스 8시간이다. 관광객이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을 이용해 사전에 코스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행하며 요금의 절반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1000만 장성 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역량 있는 운수 종사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결선투표를 앞두고 정치 신인인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과 2전3기를 노리는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간 양자 공약대결이 치열하다. 7∼8일 진행될 결선투표에서는 신인 가산점과 탈당 페널티, 경선 탈락후보 지지층의 향배가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국민참여형 5인 경선결과를 토대로 이 전 행정관과 최 이사장을 결선 후보자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결선투표는 7∼8일 진행될 예정이다. 결선을 앞두고 두 예비후보의 공약대결도 본격화되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후보는 탄탄한 정치경험과 바닥 민심을 바탕으로 분야별 공약을 구체적으로 내놓고 있다. 교육특별군 담양(교육 분야)을 비롯해 ▲잘 사는 부자농촌 군수가 직접 뛴다(농촌) ▲담양 교통혁명 시작(교통) ▲국민휴식처 담양에서 놀자(관광) 등 '담양 밀착 공약'을 발표하며 세부 정책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 당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담양발전을 위한 준비
광주 북구는 27일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북구 관내 27개 동 주민들과 자생단체 대표자가 참여해 구청장, 구의원과 마을발전 방안 등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북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기존 20명 안팎의 동별 참여 인원을 40명까지 확대했다. 북구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의견을 담당부서 검토와 타당성 등을 거쳐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 북구는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은 지자체가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해 특정 사업에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가 기부금 사용 방안을 정하는 일반기부사업과 달리 사용처를 알 수 있어 기부 만족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북구는 저출생, 반려동물, 청년, 일자리, 환경, 문화예술, 관광, 재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최대 2개의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탁월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 등 총 160만원 규모 포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일까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해 방문, 우편, 이메일 또는 국민신문고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체감도 높은 특색 사업을 발굴해 북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TV 신병철 기자 | ◆광주 북구청 2025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 안내행사 개최 동영상
중소벤처뉴스TV 신병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청 (문인 청장)은 오늘 오후 2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 안내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북구청 문인 청장을 비롯한 다수의 북구의회 의원들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본부 박진희 본부장, 서민금융진흥원, 김재철 미소금융 북구 대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신한은행, 광주문화신협, 둥부, 서방새마을금고, 광주농협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하였다. 소상공인 단체는 다음과 같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김승재 회장, 북구 소상공인연합회 오선신 지부장과 5개구 지부장들이 참석하였으며, 북구 관내 골목형 상인회 회장단과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다수의 업종별 회장단으로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 지회 구일암 회장과 이용협회, 옥외광고협회, 공인중개사 협회등 다수의 회장단들이 참석하였다. 오늘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많은 소상공인에게 알리고 홍보하여 힘이 되어 주겠다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에서 문인 청장은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성 적극적인 홍보가
광주 북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북구청 광장에서 '설 명절 상생장터'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설 명절 상생장터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여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린다. 북구 대표 시장인 말바우시장과 두암시장, 운암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골목형상점가 2곳, 사회적 기업 2곳, 고향사랑 답례품 공급기업 2곳 등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장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배추김치와 사과, 귤, 삼겹살 등 농·축산물을 비롯해 도라지정과, 건어물 세트 등 총 18종이다. 배추김치와 축산물은 사전 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기침체 속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판매상품 가격을 시중가 대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한다. 결제 시 카드와 현금,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당일 장터에서는 앞서 지난 13~17일 북구청 직원들이 사전 예약한 1700만언 상당의 상품에 대한 현장 배부도 이뤄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수사 검사가 공소까지 제기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공소 기각을 주장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7일 3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45) 의원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정 의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 최모(51·여)씨와 박모(20)씨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있다. 정 의원 측 법률 대리인은 최근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이 사건을 수사 개시한 검사가 공소까지 제기해 검찰청법을 위반했다. 명백한 공소 기각 사유에 해당한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소 제기 절차가 법률 규정을 위반해 무효이므로 공소 자체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청법 4조 2항은 '검사는 자신이 수사개시한 범죄에 대하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다만, 사법경찰관이 송치한 범죄에 대하여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 의원 측은 "검찰청법 해당 조항의 예외 조항에는 이른바 '송치 사건'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사건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광주시가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9만원 인상한다. 광주시는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했던 양육보조금을 올해부터 연령대별로 최대 9만원 인상해 차등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7세 미만은 이전과 동일한 월 36만원이 지원되며 7세 이상 13세 미만은 월 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원 인상됐다. 또 13세 이상부터 18세 미만은 4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월 9만원 인상한다. 이번 양육보조금 차등 지원은 취학 이후 아동에 대한 양육비용 소요가 많은 점이 고려됐으며 위탁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해보험료, 심리치료비, 전문아동 보호비, 아동용품 구입비 등도 지원한다. 가정위탁아동 보호제도는 친부모의 사망이나 부재에 따라 일반가정에서 일정기간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로 현재 광주지역에는 300여명이 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북광주세무서가 오는 13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사는 기존 낡았던 청사를 헐고 그 자리에 지하 1층에 지상 5층, 총면적 9천287㎡로 신축했으며 착공 2년여만에 준공했다. 1층에 사업자 등록과 국세 신고 안내 및 상담, 고충 처리 등을 담당하는 민원 봉사실과 납세자보호실, 국세 신고 안내센터가 자리 잡았으며 2층과 3층에는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서장실 등이, 4층에는 재산세과, 조사과 등이 들어섰다. 관할 구역은 광주 북구를 비롯해 전남 담양과 장성군 지역이다. 노현탁 북광주서장은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주말을 이용해 이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는 농생명화학과 김진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을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 팀은 부산대 서영수 교수 연구팀·㈜잰153바이오텍 연구팀과 함께 고초균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JCK-1398' 균주가 소나무의 면역력 증진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음을 학계에 보고했다. 소나무재선충이 침입 전 유용미생물인 JCK-1398 균주를 처리하면 소나무를 자극해 전신에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데 병원체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하며 세포벽을 강화, 재선충의 증식과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백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JCK-1398'이 소나무의 면역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강화, 높은 면역력을 토대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직접적인 살선충 활성 없이도 소나무재선충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원리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해당 균주는 소나무의 가뭄에 대한 내성도 증가시켜 가뭄 상태에서 더 오랜 기간 소나무가 생존하도록 유지하는 효과도 나타냈다. 겨울철과 봄철 강우량이 적은 시기 소나무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상위 8%에 속하는 국제학
광주 북구가 지역화폐를 자체적으로 발행할 계획이어서 기존 광주시 지역화폐인 상생카드와 중복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관내 가맹 상점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북구형 지역화폐 '북구사랑상품권' 조례안이 최근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관내 가맹 상점을 대상으로 쓸 수 있는 지역화폐를 발행해 북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득을 증가시키겠다는 취지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북구는 전담팀을 꾸려 확보한 예산에 따른 할인율을 정할 방침이다. 타지역 기초지자체 지역화폐 할인율은 5% 안팎으로, 광주 북구도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광주 5개 자치구는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지역화폐에 공감대를 모은 바 있어 내년에 다른 자치구에서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미 광주상생카드가 있는 상황에서 자치구에서만 유통되는 지역화폐가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발행된 '광주상생카드'는 금액(최대 50만원)을 충전한 뒤 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에서 결제하면 7%를 캐시백 형태로 할인받을 수 있는 광주시 지역화폐다. 광주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광주상생카드를 쓰는 시민들이 한 자치구에서만 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