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새내기 소상공인에게 '생애 첫 창업지원금' 300만원씩을 준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김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처음으로 창업을 한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업종, 휴·폐업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21일까지 소상공인지원팀(☎ 063-540-3978)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폐업을 막고,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응은 연휴 기간 동안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1개소를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각 기관에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경증 환자들이 원활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평균 문 여는 병·의원 499개소와 약국 31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 대비 1.3배, 지난해 설 연휴 대비 2.2배 확대된 규모다. 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한 5일간 운영되며,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비상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도 및 시군 보건소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 앱
전북 전주시는 최근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솔선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기존 연 2회에서 2025년도 상반기 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연 2회 진행되던 장보기 행사를 2025년 상반기 월 1회로 확대하고, 일상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이달 설을 맞아 유관 기관 및 단체와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 확대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경제적·문화적 자원으로, 이번 장보기 행사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시민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다이로움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참여자 총 123명을 모집한다. 다이로움 일자리는 환경정비 분야 97명을 모집하며, 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 공원·체육시설·산업단지·공공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6명으로 주 5일 동안 하루 5시간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과 관광자원 활용사업,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 등의 업무를 한다. 참여 자격은 접수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으며 취업 취약계층인 익산 시민이다.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을 비롯한 자격 정보를 심사해 채용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경기 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경영 지원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10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수출 ▲자금 ▲창업 ▲기술개발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자치도의 자체 지원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먼저, 전북중기청에서는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 후, 각 주관기관에서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3800억원 규모의 100여개의 자체 지원사업과 제도를 소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전북자치도의 R&D사업과 스마트공장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ESG경영 활성화 교육이 포함돼 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ESG 경영의 기본개념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제안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중기청은 종합설명회 이후, 오는 21일부터 2월14일까지 무주군을 시작으로 8개 시군(무주, 익산, 군산, 남원, 김제, 완주, 부안,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이 "전북대병원으로부터 다음 달 말께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이 병원은 500여개 병상으로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개원 초기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중장년층을 위한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신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산과 전북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결단을 내린 양종철 전북대병원장과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어 "2020년 첫 당선 후 멈춰있던 이 병원을 착공하기 위해 5년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갖춘 으뜸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이 급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되면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사람과의 접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생 수칙은 ▲음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 전·후 깨끗이 손 씻기 ▲해산물 반드시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식기와 조리 도구 소독하기 등이 있다. 시 보건지원과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만큼 일상에서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위생과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10일 대광법 개정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주요 정치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상협에 따르면 건의서는 특별자치도의 도청 소재지와 그 생활권을 대도시권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서를 통해 지역 상공인들은 헌법 제11조와 제122조, 제123조 제2항에는 국민의 평등권과 국가균형발전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그동안 특별시나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에서 제외되어 심각한 차별을 받아 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제1~4차(2007~2025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따라 총 1252개 사업에 177조5000억원의 국비를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전권, 광주권, 대구권에 집중 지원한 반면, 전북은 법 제정 후 지난 17년 동안 단 한 푼의 지원도 받지 못 했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이와 같은 차별로 인해 전북은 기업의 투자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의 바로미터인 교통인프라(SOC)가 갖춰 있지 않아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1조원 규모로 재정 집행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예산 1조8000여억 원의 60.5%인 1조원 상당을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 우선 대규모 시설사업의 공정과 집행률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수의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선금과 기성금을 활용하는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담당 국장을 반장으로 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민생과 관련된 주요 사업별 재정 집행 현황을 촘촘히 점검·관리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운 점이 발견되면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 발행 목표를 4000억원으로 하고, 상품권을 충전할 때마다 10% 할인 혜택을 연중 적용한다.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해 다가오는 설 명절 소비 특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금이 순환하는 지역 경제를 이루겠다"며 "설 명절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역
전북 전주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올해 184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전주시는 선정된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전주시는 설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 받고, 설 연휴 이전 선정 결과를 통보해 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액은 중소기업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다. 융자기간은 2년으로, 연장 신청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및 이노비즈 기업에는 3.5%씩의 대출 이자를 보전해 줄 계획이다. 희망 업체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공고문에 명시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소정의
전북 장수군은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기존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별개로 '공익수당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장수군은 설 명절 전인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5750명의 농업인에게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소득보전 직불금' 총 24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직불금은 민선 8기 최훈식 장수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해 장수 거주자에 한해 농가당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군비로 지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중 전북도내 농지에서 영농규모 1000㎡ 이상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 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농가별 농지 면적에 따라 기본 4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올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을 다해주신 우리군 농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직불금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연간 2000억원에 이르는 물김 등 다양한 지역수산물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 가공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12개 입주기업과 17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얻었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 민간기업 입주부지는 새만금 2공구 10만㎡로 관리기관은 군산시로 지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자체적으로 입주기업 모집과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도와 협력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하루 3만t 규모의 해수(海水) 공급이 가능한 핵심 기반 시설인 해수(海水) 인배수 시설과 내부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입주기업 중 하나인 풀무원은 단지 내에 세계 최초 육상 지능형 농장 형태의 물김생산 및 마른김 가공공장 등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풀무원은 2021년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시작해 이듬해 전북도 등과 김 양식 공동연구를 진행해 큰 수조 안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해 일부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