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강원 춘천 감자밭 카페에서 '제9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만들기로 약속한 소상공인과의 소통 자리이다. 참가자들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주제로 '농업회사법인 밭'의 성공사례와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의 이야기를 들었다. 웰컴벤처스는 라이콘 펀드와 립스(LIPS·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투자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STO(토큰 증권) 연계 혁신금융 사례를, CSP는 소상공인 투자 엑시트 모델을 각각 설명했다. 중기부는 내년 예산안에 300억원 규모로 반영된 '혁신 소상공인 투자 연계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오 장관은 "소상공인의 창의성과 열정에 정부의 정책역량을 더해 소상공인을 대한민국의 핵심 경제주체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공항까지 비행시간만 9시간30분이 걸려 제44회 UAE 정보통신 박람회(GITEX)에 참가했다. 중동판 CES로 불리는 UAE 정보통신 박람회, GITEX Global 2024의 10월 14일에 시작해 18일에 끝났다. 이번 GITEX Global에는 180개국 6500개사가 참가했고 국외기업이 40%였다. 나를 포함 20만 명이 참관등록을 해서 역대 최대 규모라 했다. 세계 3대 ICT 전시회는 두바이 GITEX, 미국 라스베이거스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obile World Congress (MWC)다. 이번전시 분야는 AI, 미래차,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 디지털정부 디지털 석유 시대를 위한 다채로운 미래 기술이 선보였다.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인도, EU, 이란은 국가관도 꾸려졌다. 멀리 두바이에서 한국 태극기와 로봇 KOTRA를 보니 너무도 반가웠다. 단독부스로 첨단기술을 선보인 기업은 ADNOC Distribution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시스템, e&는 운송의 혁신이라 불리는 비행 자동차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고, AI가 우
광주시가 김치축제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광주시는 시청 광장에서 오는 20일까지 펼쳐지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다회용기 13만여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회용기는 면기·파스타볼·접시 등이며 음식판매 부스 14개소에 공급한다. 김치축제 방문객들은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아 식사한 후 축제 현장에 설치된 반납 부스에 되돌려주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용기 업체에서 수거해 세척·살균·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축제 현장에 재공급된다. 또 축제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용기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광주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5개 공공기관에 다회용 컵 살균세척기 11대를 설치했으며 광주시 청사 인근 카페 등에 다회용 컵·용기를 대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사진 3장으로 매입과 위탁 신청이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상품견적' 탭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는 명품·스트릿·디지털 카테고리 중 판매하고 싶은 물건의 사진을 등록하고 제시된 견적을 수락하면 번개장터 공식상점에서 대신 빠르게 판매해주는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검수팀의 정품 인증 서비스를 거쳐 전문 포토그래퍼의 손으로 촬영한 상품이 번개장터 공식 상점에 등록된다. 판매완료까지 고객 응대는 물론 기획전, 글로벌 판매 등 마케팅 지원까지 제공한다. 판매가 완료된 상품은 정품 보증 인증서와 함께 포장해 상품 발송까지 책임진다. 번개장터의 공식상점에서 판매되는 매입 위탁 상품은 2개월 이내 판매완료율이 90% 이상이다. 번개장터에 등록된 모델 별 시세정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된다. 또 타사의 매입·위탁 서비스 수수료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문 검수팀의 검수까지 거치기에 영수증과 보증서가 없어도 판매할 수 있다.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서비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번개장터 연계 택배사를 통해 발송하거나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매장(BGZT Collecti
광주시가 차츰 쇠락해가는 무등산 수박의 명성 회복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 육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재배 농가의 낮은 소득을 일반 수박 재배 농가 수준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생산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작에 따른 생산성 감소에 대응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폭염에 대비한 차광·차열 시설도 지원한다. 과육, 식감 등 품질을 개선하고 균일한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후계농 교육자료로 쓸 수 있는 매뉴얼도 제작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력 약화, 기후 변화 등을 고려해 적응력이 뛰어난 개체 생산에 필요한 접목 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 무등산 수박 판매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직판장 시설도 개선한다. 1차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화장실을 보수하고 대기 공간 등을 조성하며 이후에는 가공식품 진열 공간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멸 위기에 있는 무등산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직판장 관광 활성화 등으로 가치와 희소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산 수박 재배 농가는 2000년 30 농가(재배면적 1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방 중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혁신역량과 성장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 민관이 협업해 미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추진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스케일업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디렉팅 ▲스케일업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오픈바우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킹 ▲성공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범부처 정책패키지 등으로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에게 3년간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중진공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천,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지역의 핵심 산업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지방 중기청과 합동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제조 중소기업 등 지역 유망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사업 소개 및 지원절차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도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가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자 광주·전남 지역사회에서 감동과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썼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페이스북에 "2000년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우리 고장 출신의 두 번째 쾌거"라며 "우리 고장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김 지사는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의 깊이와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확인시켜준 역사적 쾌거"라며 "전남도는 앞으로 우리의 감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힘껏 뒷받침하면서 K-문학을 선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단도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원로소설가 문순태씨는 "광주의 딸 한강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며 "우리 고장은 문학적 향기가 깊은 곳인데 선배들이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젊은 기업답게 새로운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Lev art company 강영권대표(34세)를 만났다. 잘생기고 예의바른 태도로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모습이 참 멋지게 느껴졌다. 강영권대표의 여러 사업중에서 Lev art NFT 갤러리를 방문했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암호화폐를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그림이나 영상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음으로써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소유권 및 판매 이력을 디지털 자산 자체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기 때문에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위변조가 불가능 하다. 각 값에는 고유의 식별 값이 할당되기 때문에 중복으로 만들 수 없어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NFT기술을 적용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지털 아이템을 만들거나 한정된 수량의 NFT를 발행하여 희소성을 부여할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저시력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 웨어러블 기기인 '와치캡(WatchCap)'을 개발했다. 와치캡은 저시력자의 길 찾기, 공간 인식 등 시각 인지 및 탐색 절차를 보조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저시력자 보조 도구는 증강현실 정보를 활용해 시야를 더 제한하거나 광학 장치로 시야를 확장하기 때문에 안경과 호환성이 떨어지거나 물체의 배율을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저시력자의 능동적인 시야 확보를 위해 시각 탐색과 시각 주사 단계를 차례로 거쳐 저시력 사용자의 시각 인지 과정을 분류했다. 와치캡 시스템을 모자 형태의 웨어러블 장치에 집적시킨 뒤 녹내장, 망막변성, 포도막염 등으로 주변 시야 결손을 겪는 저시력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시험했다. 시험 결과 저시력자의 시각 인지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더 넓은 공간을 탐색할 수 있도록 촉진해 시야 결손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승준 교수는 "저시력자는 시야 결손을 보전하기 위해 시각 탐색 과정에서 더 활발한 고개나 시선 움직임을 보인다"며 "이 기술은 인공지능을 통한 시각 단계 분류와 물리적 자극을 통해 이를 무의식적으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11월 6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제1회 K-여성 벤처인 육성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 초기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구글 폼 링크(https://me-qr.com/x5CWNGmY)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 창업기업 발굴과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부울경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또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투자연계,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 광주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빠른 13일 조기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매달 20일 지급된다.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총 6만7934가구 9만903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4만1706가구 6만1034명이다. 이번 생계급여는 총 253억6500만원이다.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되며 최대 지원금액은 1인가구 71만3102원, 4인 가구는 183만3572원이다.
광주시가 여성 직업교육훈련 국비 8000만원을 확보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일반과정 추가 공모사업'에서 광주 북구·광산구·송원대 등 3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기존에 확보한 6억4400만원에 8000만원을 추가해 총 7억2400만원의 사업비로 기존 26개의 훈련과정을 29개로 늘려 시행한다.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송원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노인돌봄 지원사 과정',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7일까지 '핵심멀티사무원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훈련생은 여성을 대상으로 30일까지 3개 교육과정별로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 운영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일경험(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직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