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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지대 외국인 치료'…광주이주민건강센터 6만2000명 진료

 

 

의료사각기지대에 있는 결혼이주여성·외국인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문을 연 이주민건강센터가 20년동안 6만2000여명을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20년 동안 총 1115회 진료소를 운영했으며 70여개국 출신의 이주민 6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진료·투약 서비스 제공은 총 9만8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광주시 신규사업인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및 파견 지원 사업'을 통해 12개 언어권의 전문 의료통역사 29명을 양성해 총 124건의 의료통역을 지원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비영리 의료봉사단체다.

 

지난 26일에는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김일환·유경태·최희석·한현정 의료인에게 광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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