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을 대상으로 ‘12월 가장 예쁜 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말연시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해 역세권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달부터 광주의 첫 관문인 송정역 광장 일대를 아름다운 불빛과 조형물로 꾸미는 작업에 들어간다. 대형 성탄트리와 선물 상자, 산타의 집, 산타 마차 등 빛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조성 완료 후 15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첫선을 보이며,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가장 예쁜 역’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다음 달 20일에는 광산로 일대에서 대규모 퍼레이드와 전 세대가 참여하는 공연 등 ‘가장 예쁜 역 축제’가 열린다. 광산구는 일대 상인회와 협력해 송정역 방문객들이 인근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민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이 지나치는 공간이 아니라 머물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올겨울 최고의 인생사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하남산단 인접 주거지역의 지하수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정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지난 7월 하남산단과 인근 지역 지하수 수질검사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가 지난 7월 17일부터 하남산단, 인근 지역 지하수 이용 관정 174공(전체 245공 중 채수 불가 71공 제외)에 대해 긴급 수질검사를 한 결과, 주거지역 관정 105공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광주광역시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한 ‘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주거지역 오염 우려가 계속됨에 따라 광산구는 주거지역 오염 확산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정밀한 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실태조사는 2026년 10월까지 1년간 하남산단 및 인접 주거지역(약 1.17㎢, 사암로~풍영정천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정 현황 조사 △수리 지질 조사(시추 및 대수성시험, 예측모델링) △관측공 신규 설치(10공) △신규‧기설 관측공 수질분석 등이 이뤄진다. 광산구는 실태조사로 하남산단 주변 지하수 오염의 확산 범위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월 4일 화요일 오후 1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화순 여미합창단(단장 조해주)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는 도내 아마추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합창경연대회로, 올해로 33회째 개최됐으며 화순군에서는 여미합창단이 일반부로 참여해 총 11팀과 경연을 진행했다. 여미합창단은 도민합창경연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참가와 공연 무대로 그 실력과 예술성을 널리 알려왔으며, 화순을 대표하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서 굳건히 명성을 지키고 있다. 전년도 목포에서 개최된 제32회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이목이 집중된 여미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진달래꽃’, ‘한오백년’을 합창곡으로 선보여 웅장하고 부드러운 선율로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경연으로 여미합창단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으로 여미합창단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불허하는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 규정에 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여미합창단이 항상 왕성한 활동으로 화순의 위상을 높여줘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공직자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행정을 추진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실현한 모범사례를 발굴 및 포상하는 제도이다. 북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적극 행정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5개 사업(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을 선정했다. 먼저 최우수상은 ‘공동주택 유출지하수 활용 친수공간 조성 사업’ 사례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신축 공동주택에서 하루 1,100여 톤 발생하는 지하수를 전남대학교 용지와 서방천의 유지용수로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1억 7천여만 원에 달하는 입주민들의 하수도 요금 부담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수공간의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재)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은 경기문화유산바로알기운동본부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지역기록 프로젝트‘30일간의 의정부 일주’를 오는 11월 11일(화) 개강해 12월5일(금)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 속 지역의 변화를‘사진’이라는 시각적 매개체로 탐구하고 기록하는 지역 아카이빙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경기문화유산바로알기운동본부와의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보존과 시민참여를 결합한 모델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기록의 주체’로서 지역을 이해하고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참여자들은 지역별 탐방 계획 수립, 현장 사진 촬영, 앨범 제작 워크숍을 통해 자신이 바라본 의정부의 모습을 기록한다. 완성된 앨범은 12월 중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 등 지역 전시 공간에서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성 대표이사는“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의정부의 현재와 변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서, 지역 문화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 참여형 기록문화 확산에 앞장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 11일과 12일 구청 광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은미)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8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6,000kg의 김장을 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채소 다듬기와 김치 양념 만들기를, 둘째 날에는 양념소 넣기와 포장을 진행한다. 김장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850곳에 약 7kg씩 전달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은평누리축제’가 불광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했다.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 대표 주민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함께하며 불광천을 빛과 예술, 사람으로 가득 채웠다. 축제는 전문위원과 기획위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예술가, 기획자가 함께 설계하고 운영됐다.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은평누리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불광천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 해외문화 체험, 친환경 프로그램, 기후환경 존, 먹거리 존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상징 캐릭터 ‘불광이’가 체험존과 포토존, 행사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은평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은 빛과 조형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국 34개소 중 9개소가 선정돼 898억 원(국비 6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선정 규모의 약 26%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남도의 해양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선정 사업지는 여수 두포항, 순천 대대항, 고흥 남열항, 강진 수인항, 해남 학가항, 무안 도원항, 영광 월곡항, 완도 금일관문권역, 신안 상태도항 등 총 9개소다. 각 지역에는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의 열악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에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5개소가 해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천241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9개소를 포함, 체계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가 매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사업계획 수립 초기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친 때문이란 분석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열악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고향사랑 지정기부로 모은 후원금으로 내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리는 ‘정신장애인 풋살 세계 대회’ 출전을 준비 중인 남구 정신장애인 풋살팀 클라우드 FC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7일 “정신장애인의 신체적 건강 회복과 단체 활동을 통한 소통 능력 향상 및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2,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남구 정신장애인 풋살팀 운영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FC는 사회복귀 및 재활 훈련 시설인 요한빌리지를 이용하고 있는 20~30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팀이다. 선수 16명과 자원봉사 및 부모로 구성된 운영진 6명이 풋살팀에 몸담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에 풋살 동아리를 만든 뒤 이듬해부터 매년 풋살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 올해 1월에는 자비를 들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회 정신장애인 아시아 풋살대회에 출전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오는 2026년 6월에 열리는 세네갈 세계 대회인데, 상황은 녹록치 않다.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정신장애인 청년들로만 구성된 팀 여건상 선수 기량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네트워크 조성과 재난 심리 지원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체계적인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공 표창은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투게더(Together): 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에서 수여됐다.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관리팀 ▲정신건강증진팀 ▲자살예방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위기 개입,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에서 재활과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엉이 감시단·서포터즈’가 제10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매년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관하며 범죄 예방 우수 활동 기관·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28일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부엉이 감시단’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2021년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의 단원으로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유해물 모니터링 및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신고·감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부엉이 서포터즈’를 발족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 캠페인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점들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후남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후기 청소년과 지역주민분들이 스스로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7일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 We, the Youth) 2025 파이널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MBC·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표어로 청년이 주도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이 마련됐다. 이프위(IFWY)는 청년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글로벌 의제 플랫폼이다. 지난 5개월간 브라질 상파울루, 태국 방콕, 보츠와나 가보로네,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대한민국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지역별 콘퍼런스를 이어왔다. 약 2만 7천5백여 명의 청년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도시별로 선발된 50명의 대표가 지역 논의를 거쳐 최종 150명의 청년 리더가 서울 파이널 콘퍼런스에 모였다. MBC를 통해 생중계된 개막식에는 막달레나 세풀베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사무총장, 우원식 국회의장, 안형준 MBC 대표이사,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유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