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케이(K)-유기농을 선도할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2025~2030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사)한국유기농업연구소, 농업문화원 등 4개 기관의 자문위원과 전남도, 전남도농업기술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대 핵심과제로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농업기술 개발·보급)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및 생산기반 고도화(생산기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소비자 지향) ▲친환경농가 경영안정 및 판로 확대(생산자 지원)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수출 촉진과 신규 수요 창출(신시장 개척)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강화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생태·환경 가치) 등이 제시됐다. 과제별 2~4개씩 17개 추진전략을 세웠다. 세부사업 중 친환경농업 육성 10대 전략사업과 첨단 융복합농업 및 지역개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분야 10대 시책도 선정해 제시했다. 또한 친환경 인증면적, 유기농 인증면적, 벼 이외 품목 다양화 면적, 유기가공식품업체 수, 친환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광주·전남 농민회가 농기계를 몰고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트랙터 상경 행진에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 4개 농민단체는 16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헌정유린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결사대' 출정식을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구속하라',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 구호를 외쳤다. 권영식 쌀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출정 선언문을 통해 "내란을 일으키고 뻔뻔하게 대통령 자리를 꿰차고 앉았던 윤석열의 권한이 드디어 정지됐다"며 "하지만 탄핵 가결로 윤석열의 폭주는 막았지만 결코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내란공범 국민의힘을 해산하고, 내란방조 국무위원들을 끌어내려야 윤석열의 세상이 끝이 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과 내란 가담자 구속 처벌 ▲국민의힘 해체 ▲농산물 최저가격제 시행 ▲노동차별 철폐 ▲개방농정 철폐 등 12가지 폐정개혁안을 요구했다. 농민회는 '윤석열 체포·구속'현수막을 단 트랙터 11대와 화물차량을 몰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전북과 경북,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을 돌며 트랙터 행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지난 12월 12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로부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류 의원이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유기농업 보급과 확산을 위한 유기농 명인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등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류 의원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겪은 벼멸구 피해, 집중 호우, 폭염 등에 굴하지 않고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기후가 농작물 생산성과 품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화순 출신 류기준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농수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복숭아 탄저병 피해 예방 대책 마련과 염소 산업 육성을 위해 나서는 등 농업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14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시계 초침이 멈춰섰다.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윤석열)탄핵소추안'이 가결됐기 때문이다. 취임 후 950일 만이다.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 소명"이라던 윤석열의 개혁 의지도 '비상 계엄' 선포라는 정치적 오판으로 끝내 좌절됐다. 탄핵소추 된 대통령 윤석열은...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유명세를 탄 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됐지만,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 등에 의한 검찰 수사권 박탈에 반발해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국민적 관심과 보수 진영의 러브콜을 받아 2021년 6월 29일 대선출마를 선언, '공정과 상식'이라는 슬로건으로 세를 불렸다. 다음해 3월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73%포인트 차로 꺾고 당선됐다. 같은해 5월 10일 취임, 청와대를 민간에 개방하고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 '제왕적 대통령제'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역대 대통령 최초로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잦은 말실수 논란을 빚다 중단했다. 집권 초기에는 탈원전 정책, 보편복지, 확장 재정 등 문재인 정부 기조를 완전히 뒤집으며 시장경제 복원에 중점을 둔
중소벤처뉴스TV 이재배 기자 |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오늘 국회에서 오후 4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반드시 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2024.12.03. 계엄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공기업 사장이 1인시위에 나섰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10일 오전 7시3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익산시 무왕로의 한 사거리에서 '윤석열 탄핵'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또한 최 사장은 오늘 국회에서 오후 4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가 과거로 뒷걸음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어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거리에 나서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최정호 사장은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될 때까지 끝까지 출근길 1인시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소벤처뉴스TV 이재배 기자 | 전북 익산시청 (시장 정헌율)은 오늘 국회에서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탄핵이 가결되기위해 탄핵을 촉구하는 등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온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2일 오전 8시 20분부터 업무시간 직전까지 30분간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익산상공회의소 앞 사거리에서 '불법계엄 내란사태 윤석열 탄핵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국민과 시민들이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만큼 국정이 빨리 수습되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대통령 탄핵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탄핵을 반대는 국회의원은 내란 공범이다"라며 반드시 탄핵 표결에 참석하여 "윤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탄핵이 가결되어 우리나라가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재 탄생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탄핵 참여"를 강조하였다. 오늘 탄핵으로 안정된 경제를 기반으로 서민경제가 국정안정으로 경제안정이 최우선으로 총력을 다해야 하며 대 내, 외적으로 신뢰도를 올려 우리나라가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세계 강대국 대열에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목포MBC(대표이사 김순규)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속에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조명하는 긴급 탄핵정국특집 '탄핵, 지역의 목소리'를 12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언으로 평온했던 일상이 무너진 순간부터 계엄해제 이후 시민들의 분노와 변화하는 민주주의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과거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 상황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세대의 움직임과 변화를 지역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지원·김원이·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2030 세대들의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현시대를 관통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 현 시국을 되돌아보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목포MBC 편성제작부 관계자는 “이번 특집은 격변하는 시국 속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지역민의 시각에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며 “시청자들이 과거와 현재를 함께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볼 수
김건희 여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12일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날부터 곳곳에서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퍼스트레이디는 전국 CGV, 메가박스, 롯네시네마 등 주요 극장과 동두천 문화극장, 안동중앙아트시네마 등 일반 극장에서 개봉했다. 서울에서는 왕십리, 신촌, 신사, 신림 등 약 7곳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CGV 신촌아트레온점의 경우 132석 전석 매진됐다. 다른 곳도 거의 매진된 상황이다. 11일 제작사 '서울의 소리'와 '오늘픽처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 여사를 조명한다. 최재영 목사와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이명수 기자 등의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다각적으로 펼쳐진다. 제작사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김 여사 사진과 함께 '내가, 정권 잡으면…거기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 할거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6일 유튜브 '코리아필름 채널에 올라온 '퍼스트레이디' 메인 예고편은 49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 5개 자치구 청장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2일 광주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택 동구청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각 구청 인근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구청장들은 각자 '윤석열! 탄핵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탄핵소추안 가결 시점까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광주구청장협의회 회장은 "비상계엄 사태로 분노한 국민, 시민들이 추위 속에서도 쉬지 않고 탄핵 촉구 집회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광주 구청장들도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함께 재판을 받는 사촌동생이 저지른 불법 문자메시지 선거운동 등 혐의와 공모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사촌동생 측 역시 안 의원의 연루 사실을 부인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9일 3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의원과 사촌동생 안씨(구속기소)을 비롯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13명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안 의원은 사촌동생 안씨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동 동시발송시스템을 통해 선거구민에게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여 건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안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사촌동생 안씨가 운영하는 법인 자금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또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도맡은 선거운동원 10명에 2554만원 상당 대가성 금품을 제공하거나 받아 챙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 밖에 안 의원
광주시는 6일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미래 차 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등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미래 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5급)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통합돌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정책과 서비스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개통, 광천 권역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필요함에 따라 통합공항교통국 대중교통과 기능을 강화한다. 문화체육실 문화유산자원과는 기능을 재편해 인문 도시 진흥과 도서관 개관 준비를 본격화한다. 인문학 진흥과 지역 서점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립 하남도서관(2025년 하반기 개관)과 대표도서관(2026년 개관 예정)을 연결해 '책 읽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사실상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 대표 측근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대표의 발언은 탄핵 가결 입장이라고 보면 된다"며 "하야도 있겠지만,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전날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그러나 이날 최고위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며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대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