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는 2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세미나실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우리지역 고용허가제 주요현황 ▲외국인근로자 신청방법 및 고용절차 ▲올해 제도 개선 내용 ▲고용노동부 통역서비스 및 현장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4회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 접수 일정이 확정되어 외국인력 접수를 오는 7일부로 시작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배정인원을 16만5000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번 4회차에서는 제조업(광업 포함), 서비스업(임업, 음식업, 호텔 콘도업 포함), 조선업,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에서 3만3803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지난 3회차부터는 내국인 구인노력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음식점업 대상을 외국인 음식점업과 전국으로 확대, 임업과 광업도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지원센터(1666-591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
광주와 전남지역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석 달 연속 나아졌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21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8로 전월(79.2)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SBHI는 7월 78.8에서 8월 76.9로 떨어진 뒤 지난달 79.2로 2.3포인트 뛰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85.7)과 비교하면 5.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00 이상이면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나타낸다. 경기 전망이 다소 개선된 것은 금리와 물가의 안정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치(100)에 크게 못 미치는 점은 중소기업의 부담이 아직도 여전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3.3) 대비 4.3포인트 상승한 77.6, 전남은 전달(84.7)과 비교해 2.9포인트 떨어진 81.8로 희비가 엇갈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각각 80과 79.4로 전달과 비교해 0.2포인트, 0.9포인트 올랐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판매(76.9→78.4), 수출전망(79.3→95.5), 경상이익(74.1→74.4), 자금사정(70.5→70.9
광주시가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에서 지정하는 첨단재생의료 규제자유 특구 후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중기부가 공모한 '제10차 규제자유특구 후보 특구'에 '생체 의료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사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광주시를 포함해 7개 시도를 후보 특구로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에 국비 1억원씩 지원해 세부 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내년 1월께 세부 계획서와 신청서를 받은 뒤 특구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내년 4월께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임상 연구와 치료가 가능한 전남대학교병원을 주관기관, 광주테크노파크를 협력 기관으로 삼아 특구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계획한 첨단재생의료 특구는 동구 대학병원 지역, 서구 병원 밀집 지역, 남구 빛고을 전남대병원,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90만평 규모다.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첨단재생의료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우수한 생체 의료산업을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융합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임상 연구와 치료를 활성화하겠다"며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만들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국내 최대규모의 상금이 걸린 민간 IR( 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회) 피칭 대회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총 3억 8천만원 규모의 자금이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Startup/ 벤처 기업, 모험 기업, 개척 기업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말)에게 지원되는 이 행사는 최고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전하는 성공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실전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다양한 주제로 시작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공간과 상품 홍보와 기업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 등 파트너 투자사 100개 사와 랭킹피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행사인 ‘브이써밋(V Summit}’ 파트너로 참여한다. 랭킹피쉬가 주관·운영하는 브이써밋은 2000개 스타트업, 230여 명의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투자 심사역, 지역 창업 생태계의 창업 유관 기관,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브이써밋은 스타트업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페스티벌답게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총투자금 3억8000만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302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 부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3.0%로 집계됐다. 전기요금 인상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응답이 76.8%였고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이 12.9%였다. 응답 기업의 77.5%는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았다. 인상분을 반영한 기업들의 82.4%도 요금인상분의 20% 미만만 반영했다. 전기요금 인상 추이가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4.2%가 감소한다고 답했고 8.9%는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된다고 응답했다. 전기요금 절감에 있어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주택용 대비 산업용 전기요금 단기 급등(36.4%)에 이어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 불가피(27.2%), 예측 불가능한 거래처의 발주패턴(21.9%)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 정책(복수 응답)은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등 요금 개선이 80.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노후기기→고효율기기 교체 지원(23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에 사의를 표하면서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 단순한 비용 지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 주재로 이 회의가 열린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만 지금의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의 인식이 바뀌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농촌진흥청은 알을 낳지 않는 닭(비산란계)이 있는 케이지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은 달걀 모음기(집란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수집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와 산란율이 50% 미만(과산계)인 닭을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 전북대, 엘지유플러스(LGU+), ㈜엠코피아가 공동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사육되는 닭의 3% 내외는 비산란계거나 과산계다. 이러한 이상 개체 때문에 전체 산란계 사육 수를 기준으로 연간 389억원(추정치)의 사료비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닭 10만 마리 농가 기준 연간 7천만원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전문가가 닭 치골 부위 등을 일일이 확인해 이상 개체를 솎아내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로 농가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하루 12시간 정도 선별 작업 시 5천 마리의 닭을 확인할 수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상 개체가 있는 케이지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계사 환경에
광주교통공사는 24일 도시철도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대의 안전장치를 교체하거나 보강 공사를 한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2월 말까지 13개 역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부품을 대거 교체하고 핸드레일 시스템 등 신규 안전장치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량 공사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 일정에 따라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제한된다. 공사 기간은 에스컬레이터별로 1∼4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며 역사 내 안내문이나 공사 누리집(https://www.grtc.co.kr/subway)·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공사는 최근 금남로4가역 엘리베이터 등 21년이 경과한 승강기 9대의 안전 부품을 교체하고 신규로 설치된 승강기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역별 보강 공사 기간 승객들의 일시적인 불편이 예상되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11월 6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제1회 K-여성 벤처인 육성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 초기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구글 폼 링크(https://me-qr.com/x5CWNGmY)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 창업기업 발굴과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부울경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또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투자연계,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024 해외 판로확대 교육·컨설팅 및 해외 온라인 판로확대'에 참여할 부산 소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담스퀘어 in 부산'에서 진행된다. 소담스퀘어 in 부산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프라 시설이다. 참여 소상공인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 입점을 위한 전문가 분야별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상세페이지 영문 패키지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부산 소재 소상공인이다. 참여 신청은 소담스퀘어 in 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소담스퀘어 in 부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니즈에 맞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연말 개소하는 소담스퀘어 충북을 비롯한 지역 소담스퀘어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판로 확대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담스퀘어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종합 지원 인프라 시설이다. 현재 수도권(상암·당산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새 정책금융상품이 내달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간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재직 유도 및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기부와 중진공,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오는 10월 출시하는 5년 만기 정책금융상품이다. 2014년부터 중기부가 운영 중인 내일채움공제는 지난 10년간 26만명이 가입했으나, 기업의 부담이 높아 폭넓은 지원이 어려웠다.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의 재직자 누구나 납입금액(최대 월 50만원)에 기업지원금(재직자 납입금액의 20%), 협약은행의 금리우대(1~2%)까지 더해져 일반 저축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부는 기업 납입금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를 감면하고, 협약은행은 참여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인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와 기업주가 월 납입금액을 협의해 중진공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 뒤 협약은행에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중소기업 3개사(와일리·에이알·오토시그마) 청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 및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기부와 중진공,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함께 도입하는 정책금융상품으로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중소기업의 재직자 누구나 최대 월 50만원의 납부 금액에 기업지원금(재직자 납부 금액의 20%), 협약 은행의 금리우대(1∼2%)까지 더해져 일반 저축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기업 납입금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협약 은행은 참여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근로자와 기업주가 사전에 월 납부 금액 등에 대한 협의 후 중진공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협약 은행을 방문해 저축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와일리, 에이알, 오토시그마 등 중소기업 세 곳이 청년 재직자 중심으로 34명을 선정해 우대 저축공제 사전청약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