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기념해 운행되는 '광주평화열차'가 비무장지대(DMZ)로 출발했다. 광주시는 13일 오전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무식은 대형 한반도기 입장에 이어 인사말, 1980년대 열차표를 디자인한 '평화행 티켓'과 한반도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전 6시54분 355명의 탑승객을 태운 '광주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로 향했다. 광주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안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안보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9·19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19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로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평화열차가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평화열차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에너지수도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기후에너지부가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혀 주민은 소외되며, 투자는 지연되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는 이런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1천176GW로 전국(7천333GW)의 1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한다"며 "전남은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 입지"라고 밝혔다. 전남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태풍, 가뭄 등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CCUS와 여수·광양만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 광주시는 10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새 정부 역점 사업인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광주형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추진 등을 위해 관련 사무를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미래산업총괄관실에 양자·휴머노이드 테크 산업,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관련 사항을 신설했다. AI반도체 인프라 구축과 AI집적단지 조성 관련 사항을 AI반도체과가 맡도록 했다. 에너지산업과는 RE100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추진, RE100 사업단 구성·운영, RE100 산단 조성, 초광역 에너지 공동체 구축 관련 사항을 맡는다. 이 밖에도 초고층·지하연계복합건축물 안전관리 업무가 자연재난과에서 사회재난과로 바뀌고, 녹지정책과의 무등산권 풍암제 야영장 조성 업무가 없어진다. 또 올해 말 개관 예정인 시립 하남도서관에 사서직 공무원을 배치,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번 기구·인원 조정에도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 공무원 정원 4천186명은 그대로 유지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 투표일인 3일 광주에서 100세가 넘는 고령자들의 투표권 행사가 이어졌다. 광주 동구지역 유권자 중 최고령자인 김정자(109)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광주 동구 계림경로당(계림1동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투표소에 들어선 김씨를 보자 선거관리원들은 "1915년생인데 정정하시다"며 놀라움과 함께 "건강하세요,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응원을 보냈다. 지팡이를 짚고, 딸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마친 김씨는 "오래 살아 투표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내가 찍은 사람이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광주를 더 살기 좋게 만들어줬으면 한다"며 "청년들이 좋은 직장을 갈 수 있게, 놀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씨는 "하늘나라 가기 전까지 투표할 것이다"며 "한 표 한 표가 크고 소중하다. 청년들도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 남구 진월동 행정복지센터(진월동 제1투표소)에서는 백삼봉(103)씨가 며느리와 손녀, 증손녀와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100세를 기념하는 청려장을 짚은 채 며느리와 손녀의 도움을 받아 투표소로 이동한 백씨는 검버섯과 주름이 무색하
조기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빗속 캠페인을 펼쳤다. 김 지사는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전남 여수 신동아아파트앞 삼거리에서 출근길 도민과 차량들을 향해 제21대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1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대선 운동 마지막 날로, 도민들의 희망을 담아 오늘도 피켓을 들었다"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5월28일부터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전남 곳곳을 누볐고, 도민들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주십사 호소드렸다"며 "참 감사하게도 도민들께서 사전투표율 역대 최대인 56.5%, 전국 1위로 화답해주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늘 그렇듯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낸 원천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었다"며 "국난 극복도, 민주 회복도, 경제 발전도,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낸 것도 결국 국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중심에는 늘 우리 전남도민이 있었다"며 "6월 3일 대선, 100% 투표 참여로 전남의 자부심과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전국최대 규모, 파크골프 메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화순파크골프장은 지역경제와 주민건강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화순 고인돌 유적지까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화순군은 그야말로 관광·경제·건강 등 상호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돼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 확실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화순군 청풍면 화순파크골프장(87홀)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에게 이처럼 격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이식 화순군파크골프협회장, 도청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경 화순파크골프장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브리핑을 받고, 전체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파크골프 시타까지 체험한 김영록 지사는 “경관이 뛰어난 화순파크골프장이 지역경제뿐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까지 챙겨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어 지역 활성화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김 지사는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어깨띠를 두르고, 현장점검 일행과 함께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쳐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오늘 오후 4시 광주, 전남 전, 현직 지방의원 240명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하였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양부남 시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움직임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광주, 전남 전, 현직 지방의원을 대표하여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은 행사는 문춘단 전 전남 강진의원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광주, 전남 전, 현직 지방의원을 대표하여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전 의원과 유영란 전남 전, 도 의원이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였다. 광주·전남의 기초·광역단체의 시·군·구 전현직 의원 240명은 “역사와 고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 공개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12월 3일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은 5·18의 피로 만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로 강한 트라우마로 두려움 속 살 떨리는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라며, “민주주의의 존엄을 위해 5·18정신으로 12월 3일 내란 쿠데타의 종식을 희망하며 이재명을
“변절자 이낙연, 김문수 내란 야합을 강력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시.국회의원)의원은 27일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고문의 국민의 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와 관련해 “윤석열 아바타 김문수와 손을 잡은 이낙연씨를 배은망덕한 은혜도 모르는 호남의 배신자”로 규정하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28일 오후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김원이 국회의원이 민주당이 호남민의 공식변절자로 규정한 이낙연씨를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규탄 성명서에는 12대 대선을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 뜬금없이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씨에 대해 출세만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부정하고 호남의 사랑을 배신으로 갚은 변절자로 낙인찍는 등 야합을 선택한 이씨를 강력 규탄했다. 김원이 의원은 “이제 이낙연씨 앞에는 역사와 민족의 죄인이라는 낙인만이 남게 될 것”이라며 “야합으로 얻어지는 김문수 지지표는 이낙연 자신의 1표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했다. 이어 “이낙연씨가 누구인가? 이씨는 호남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큰 혜택을 받은 정치인 아닌가? 전남에서 국회의원 4선, 전남도지사, 국무총리, 민주당대표까지, 그야말로 꽃길만 걸은 사람 아닌가? 그런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의 공동의장으로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 선언에 공식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원외 조직인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는 선거를 1주일 앞둔 지난 27일 이재명 후보 광주광역시 선거연락사무소를 찾아 이재명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막바지 결집에 나섰다. 이날 지지선언행사에는 최영호 전 광주광역시 남구청장과 서대석 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최형식 전 담양 군수 등 대표단과 회원들이 함께했다. 박홍률 공동의장과 광주전남본부 회원 일동은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내란정권을 종식하고 이재명후보와 함께 위대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본부는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이재명후보를 지지해 대한민국을 지켜온 주권자가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고 한다”며 “이번 선거는 내란 옹호세력을 척결하고 주권자 중심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로 빛의 혁명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위해 민주세력과 연대와 협력을 강력히 추진하고, 이재명 당선을 통해 이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본부는 “주권자의 뜻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정치제도를
목포시학부모회총연합회(이은순 회장) 소속 학부모들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목포시학부모회총연합회소속 학부모들과 조옥현,최정훈 전남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를 방문해 김원이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현안과 교육정책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옥현 도의원은 “현재 대도시와 지방간 교육격차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지방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지역소멸의 위기를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며, 차기 정부 차원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미래교육으로 전환 등 교육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순 회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며 지속 가능한 국가의 발전을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이재명 후보만이 교육현장의 문제를 직시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원이 국회의원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학부모님들의 목소리와 지방교육의 주요 현안들을 차기 정부에 신속히 전달하고,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지역
광주시민이 시정을 직접 평가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24일 시청 1층에서 올해 '정책평가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하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을 더해주세요'를 주제로 열리는 정책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기대되는 스타정책' 31개를 전시·소개하고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스타정책 31개는 지난달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과 시·구 공무원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별됐다. 주요 스타정책은 '광주의 길, 모두를 위한 길' 대자보 도시 광주 만들기, 요금 걱정은 뚝 버스안전은 쑥 광주 G-패스, 관광과 여가 그리고 문화, 쇼핑이 한자리에 광주 복합쇼핑몰, 민주·문화·미식·스포츠 도시로의 초대 2025광주 방문의 해, 광주 공공의료, 1인가구 촘촘정책, 광천터미널 조성, 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경제 정책, 폭염 대응을 위한 시원한 도시 조성, 청년 취업정책 등이다. 현장평가에서는 총 31개 정책을 안전·교통 분야(더 편안해진 광주), 문화·관광·체육 분야(더 풍성해진 광주, 복지·돌봄 분야(더 따뜻한 광주, 산업·경제 분야(더 활기찬 광주), 환경·청년·교육 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광양, 여수, 순천, 목포에서 유세를 한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후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을 찾는 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호남 지역 유세에 앞서 화개장터에서 'K-이니셔TV 케미폭발 동서화합 화개장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청년들과 만나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 등 청년 세대의 현실적 문제를 들을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그는 통합의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 12시30분께 전남 광양을 찾는다. 이 후보는 '전남 드래곤즈구장 축구장'도 찾는다. 뒤이어 오후 2시에는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해양 주권 수호'와 해양 산업 혁신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50분께에는 전남 순천 소재의 연향동 패션의 거리로 옮겨 세계적 생태 도시를 만든 순천의 사례를 토대로 국민과 새로운 희망을 열겠다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 7시께 전남 목포 평화광장 원형상가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승래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