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조인철 후보는 2024.3.28. 6시 화정역사거리에서 제22대 총선승리를 위해 유권자들에게 퇴근인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조인철 후보는 2024.3.28. 6시 화정역사거리에서 제22대 총선승리를 위해 유권자들에게 퇴근인사를 하고 있다.
공사장에서 에어컨 동배관을 잘라 훔친 뒤 고물상에 넘긴 50대 남성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B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께 광주 북구 용두동 신축 상가건물 공사 현장에 침입해 공구를 이용해 1000만원 상당의 에어컨 동배관을 자르고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틈타 보안이 허술한 공사장에 무단 침입한 뒤 동배관을 잘라 포대자루에 담은 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직업·거주지가 없는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동배관은 지역 고물상에 팔아넘겼다.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 지난 25일 중흥동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동배관을 비싼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누범기간인 점에 구속영장을 신청, 전날 발부받아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또 훔친 동배관을 구입한 고물상에게도 장물 취득 혐의가 있는 지 들여다보고 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주차된 아우디 차량을 훔치고 나주로 달아나 인력사무소에서 5만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거리에 주차된 아우디 차량의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것을 보고 차량에 침입, 절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과정에서는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훔친 차량 번호판을 제거하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도난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6일 나주시 산포면 한 식당에서 '차량 열쇠 배터리를 바꿔달라'며 업주와 실랑이를 하고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로 누범기간인 점에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서포터즈 모집이 시작된다. 광주시는 시민이 대회를 홍보하고 출전 선수를 응원하는 시민서포터즈 3290명을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서포터즈는 시민 3020명, 대학생 240명, 통역이 가능한 시민 30명 등으로 구성돼 대회 기간 1일 3시간씩 활동한다. 또 경기장 응원과 선수단 환영·환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참여자에게는 응원 유니폼과 모자, 응원부채, 수건, 손국기 등 응원용품이 지급되고 활동시간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과 소정의 실비가 지원된다. 시민서포터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광주시, 자치구, 대회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 뒤 6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7~8월 대한양궁협회 등과 협력해 국제매너, 경기규칙, 안전교육 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조합의 정관변경 안내가 이사장 선출 투표권을 일부 제한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더라도, 선거 결과가 뒤바뀌었다는 구체적인 입증이 없는 한 선거는 유효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민사2부(박정훈 부장판사)는 광주 화정신협 조합원 A씨가 조합을 상대로 낸 '이사장 당선무효 확인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치러진 화정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현직 이사장 B씨에게 209표 차로 패배한 뒤, 조합이 발송한 정관변경 안내로 인해 투표권 제한에 대한 오해가 생겨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화정신협은 선거 약 열흘 전, 1좌당 출자 금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는 정관변경 안내문을 조합원에게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정관 변경 후 1좌 미만 출자 조합원은 투표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을 함께 공지했다. A씨는 이 안내로 인해 10만원 미만 출자 조합원 상당수가 투표권을 상실한 것으로 오해했고, 이들이 자신을 지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지만, 2심 재판부는 다른 결론을 내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2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행 측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대행은 '유불리'가 아닌 '당위'로 사안을 판단하는 성격"이라며 "출마 여부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떠나 이제는 안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행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단일화'를 언급하고, 보수 진영 시민사회계를 중심으로 추대위원회가 결성되는 등 보수 정치권에서는 이미 대선 후보가 된 분위기다. 한 대행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와 외신 인터뷰 등에서 출마론에 대한 질문에 "고민중"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등의 모호한 답변으로 가능성을 열어놓은 데다가 '천원백반', '천원주택' 방문 등 민생 광폭행보를 이어가면서 출마론을 키웠다. 정치권 원로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가 이날 오전 한 대행의 핵심 참모 중 한 명인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광주도시공사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광주실내빙상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공연이 열리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대상은 13세 미만 어린이이며 장갑, 운동복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개통 21주년을 맞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30일에는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자매결연 학교인 송원대 철도운전경영학과 재학생 20여명을 초청해 시설물 견학과 기관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상무역에서는 '광주지하철 21년'을 주제로 개통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구독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6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총 130여 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 2만 4000여 개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한다. 네이버쇼핑, 지마켓, 오아시스 등 4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만 5000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소상공인 국가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은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전용상생 기획전을 만날 수 있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대방출 이벤트 및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와 함께 10개 플랫폼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20%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세종·춘천·인천·나주 등 전국 4곳에서 내달 2~4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그간 개막식은 1곳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소를 확대했다. 전주 웨리단길,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곳에서는 순차적으로 문화공연 등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 특별 판매전이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