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시의 한 나이트클럽 건물에서 불이 났으나, 샌드위치 패널 재질과 복잡한 건물 구조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11일 낮 12시 4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나이트클럽 건물에서 불이나 3시간여만에 진화 했다.
영업시간 전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으나, 철골·조립식 건물 재질에 내부 구조가 복잡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굴삭기를 동원해 건물 일부를 부수며 큰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목포소방서는 나이트클럽 건물에서 발화해 인근 식당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