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전문 플랫폼 KJ With(케이제이위드)는 올해 초부터 IBJ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일본 내 매칭 환경을 조성해왔으며,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 현지 법인을 둠으로써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J With는 한일 간 결혼을 희망하는 남성과 여성에게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한 매칭을 넘어 ‘좋은 인연’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IBJ와의 제휴… 10만 명 회원 기반 매칭 가능
이번 현지 진출을 통해 KJ With는 일본 결혼정보업계 1위인 IBJ(일본결혼상담소연합)와 공식적으로 제휴를 맺고, 해당 플랫폼의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한국 남성은 KJ With의 심층 인터뷰 및 프로필 작성 과정을 거쳐, IBJ와 연동된 시스템 안에서 일본 여성과 안정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게 되었다.
“좋아서 시작한 일입니다”
KJ With의 브랜드 기획을 주도해온 대표인 김진찬 대표는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돕는 일이 제 삶의 중심이 되었어요.
단순한 만남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며 가정을 이루는 과정을 지켜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이 일을 좋아서, 그리고 의미 있다고 믿어서 시작한 겁니다.”
김 대표는 과거 일본 지인과의 교류 경험을 통해 일본 사회의 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으며, 그 인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제결혼 중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 사례: "직접 연결한 커플이 지금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김 대표가 이 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역시 하나의 결혼 사례에서 비롯되었다. 몇 년 전, 그는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만남을 주선했고, 두 사람은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지금은 아이까지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그 커플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참석했을 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이 있었어요.
단지 소개를 했을 뿐인데, 누군가의 인생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 순간이었죠.”
이 경험은 김 대표가 본격적으로 KJ With를 시작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방향
KJ With는 현재 통역이 포함된 1:1 매칭 상담과 체험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일본 여성들을 위한 현지 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특히 문화 교류를 통한 공감대를 강화하는 매칭 방식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그룹 단체 미팅, 연계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한일 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진심을 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KJ With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 정보
• 회사명: 주식회사 KJ With
• 소재지: 일본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 주요 사업: 국제결혼 중개, 결혼 상담,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 제휴사: 일본 IBJ (일본결혼상담소연합)
• 홈페이지: https://kjwit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