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4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이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추기 위해 생산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농협,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에 5억원씩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및 활성화 사업에는 장흥 지북마을, 담양 유촌마을 등 7곳에 12억원씩 제공한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2010년 전남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71개 마을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6만8천ha의 50%인 3만4천ha의 친환경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유기농업 특화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