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폐지 수집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폐지단가 보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폐지단가가 80원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월 최대 4만원, ㎏당 20원씩 하루 최대 70㎏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로 폐지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 또는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이다. 대상자들은 고물상에서 폐지를 판매하고 받은 매출전표, 계량확인서, 거래명세서 등 영수증을 모아 매달 10일까지 통장 사본·신분증을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매달 25일에 지급된다.
광주시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경영안정 대책비 19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친환경인증 벼 재배농가에 ㏊당 120만원을 지원, 친환경 면적 확대를 유도한다. 이는 전년대비 35% 인상한 것으로, 친환경벼 재배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벼 재배농가는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을 하며, 사업 신청 면적에 따라 올해 7월 최종 단가를 확정한다.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대상은 2024년산 벼를 재배한 광주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일정면적(1000㎡ 이상)을 경작하고,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경우다. 광주에서는 총 5600여 농가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전북 전주시는 18일까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고용유지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공제부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협약을 맺어 전략산업특화 상생협력형 공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 가입 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또 기업부담금 월 24만원 중 월 10만원씩 시가 단독 지원하던 것에서 2년간 기업부담금 전액을 시와 중진공이 공동 지원하고 2년 후에는 월 10만원씩 시가 단독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공제부금이 기존 총 840만원에서 168만원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근로자는 3년 이상 재직할 경우 근로자와 중소기업, 지자체 및 중진공이 공동으로 적립한 1224만원의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소재한 3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3년 이상 장기 재직 가능한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22
광주시가 위기 임산부를 위해 24시간 원스톱 상담소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엔젤하우스'를 위기 임산부 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원스톱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톱 상담체계는 베이비박스 영아 유기 등 유사 사건을 예방하고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선제적 예방시스템이다. 엔젤하우스는 임신 중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연령, 혼인여부, 소득에 관계없이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24시간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상담전화(1308)가 운영되며 출산·양육 정보 제공, 법률·의료·심리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또 카카오톡 채널 '위기임산부 상담 1308' 등 다양한 형태로 비밀상담도 가능하다. 병원 동행, 분만 지원, 양육물품 지원 등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위기임산부가 원할 경우 엔젤하우스에 입소해 원가정 양육 또는 보호출산을 결정할 수 있으며 산전·산후 보호, 양육 지원, 일상생활 지원, 진로 자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계적 상담 후 보호출산
광주시가 임산부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임산부 등 양육 가정에 지리적표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고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 확산과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또 임산부 또는 출생(2025년 1월1일 이후)한 자녀가 있는 광주지역 가정 1000가구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등록단체(5개소 선정)가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은 임산부에게 양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충해결단'을 운영한다.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은 '정리코칭'과 '심리코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정리코칭'은 집안 정리 등 전문가가 공간활용 방법을 지도하고 '심리코칭'은 색채심리 전문상담사가 직장 내 대인관계, 업무 스트레스, 가정불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고충들을 줄여 직장 맘과 대디가 더욱 균형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육아 노하우을 공유하는 '아빠모임'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육아를 실천하는 지역 대표 아빠모임인 '광주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를 하거나 육아에 관심이 있는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모임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9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또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주간미션 참여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빠들과 육아 경험·노하우를 나누는 네트워크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100인 아빠모임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임을 통해 양육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정착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미래 청년농업인을 키우는 '2025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미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다. 총 사업비는 8억5143만원으로 대상자에게는 3년간 최대 3600만원(연차별 차등지급)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1년 차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이 매월 지급된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총 3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선발된 대상자들은 다음달부터 3년 간 정착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영농 정착에 필요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를 위해 최대 5억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 지원한다. 해당 대출은 연 1.5% 고정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균등상환 조건이다.
전북 익산시는 재가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지역을 함열읍을 중점으로 읍·면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을 위해 전문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재가장애인에게 스트레칭·자가운동 교육을 비롯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 낙상사고 예방 및 대처법 교육,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 안내 등을 제공한다. 시는 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인인구 수와 사업 대상자 수 등 6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중점지역을 선정하고, 지난해 장애특화차량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전용 차량 1대를 확보했다. 전용 차량을 활용해 월 1∼2회 함열읍을 중심으로 읍·면을 방문하고, 지속해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더욱 많은 장애인이 방문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2025년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참여자 830명을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원자를 다음달 최종 선정한 후 6월부터 구직청년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과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청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20일까지 우체국쇼핑몰에서 '2025 장애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특별전에서는 쿠키 및 베이커리, 견과류, 세제류, 농수산식품류 등 100여개의 제품이 입점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전은 우체국쇼핑몰 내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일부 상품에 한해 선착순으로 최대 25%(한도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중증장애인 상품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14일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브랜드관'을 확장 오픈한다. 지난해 개발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민간 및 온라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우체국 쇼핑몰 내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한 바 있다. 확장된 브랜드관은 우체국쇼핑몰 내 지역브랜드관·공공기관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개발원과 진흥원은 올해도 가정의 달, 추석 명절 등 시기별 할인 프로모션(10~30% 할인 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입점 시설도 모집하고 있다. 복지부로부터 장애인 생산시설로 지정받았으며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역량을 갖춘 시설이라면 입점 신
경기복지재단이 모든 ‘도민의 행복 추구권’과 공정한 기회 제공‘을 핵심 기치로 삼는 새로운 비전 전략체계를 공식화 했다. 이번 선포식은 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제공’이라는 핵심가치가 강조됐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비전 전략체계는 경기도 복지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포용적인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2030 비전전략체계 롤링 결과’가 발표되어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향후 10년간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목표를 제시 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노사대표가 함께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였다. 노사협의회 사용자 측 대표인 이용빈 대표이사와 근로자 측 대표자 함께 화분에 물을 주며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가 실현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노사가 함께 재단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