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행정통합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경선룰을 기존 방식과 다른 별도의 공천기준을 마련키로 하고 내달 2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공천룰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 통합(대상) 지역 공천관리는 과거와 다르게 특수성 갖고 있다"며 "통합된 특별시를 잘 이끌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경선룰 등을) 특별히 설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인 기존 표준방식과는 상이한 룰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경선룰은 이르면 다음달 2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조승래 사무처장은 "경선 여부와 대상, 경선 방법과 향후 스케줄은 3월2일 즈음 발표가 될 것"이라며 "단수공천·경선·통합지역의 경우는 회의를 거쳐 유형별로 순차 공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룰은 이르면 3월2일 당원 50%·여론 50%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로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과 지역 정가에서는 초대 통합단체장 경선룰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왔다.
선거구역 확대로 도·농 복합형 초광역 선거로 치러지는 데다 정치·행정적 상징성이 크고 민주당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뚜렷한 독주 후보가 없어 변별력이 필요한 점, 당원·유권자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40년 간 분리된 탓에 광주 유권자는 전남 정치인을, 전남에선 광주정치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유권자(광주 120만·전남 156만)와 권리당원(광주 13만·전남 18만)의 숫적 격차도 큰 상황에서 기존 방식이 적용될 경우 특정지역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각종 조사 결과 '안방 효과'와 권역별 지지율 격차가 큰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런 이유로 주로 거론돼온 대안은 권리당원 50%·시민여론 50% 표준방식에 심층검증이 가능한 배심원제를 융합하는 안과 '50대 50'에 1대1 결선투표, 권역별 순회 경선, 선호투표제나 지역별 가중치 보정 등이다.
각 방식마다 장단점을 지니고 있어 중앙당 공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가 관계자는 "'국민주권 정부'와 '당원중심 정당'이라는 원칙에 부합하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후보를 선출할 절충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