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광주시는 14일부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주민등록증을 개인 휴대전화에 발급하는 것이다. 관공서·은행·공항·병원·편의점 등 실물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발급받거나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받는 방식이다. 휴대전화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정보무늬(QR코드)를 촬영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만원의 수수료를 내고 신청하면 된다.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28일부터는 전국 읍·면·동
12.29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사고를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사고 여객기(7C2216편) 엔진 2개를 프랑스 엔진 제작사 CFMI에 보내기로 했다. 현재 엔진 2개에 대해 포장까지 마쳤고, CFMI 및 관련기관과 조사기간에 대해 협의하고 있어 4월 초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국토부 사조위는 사고 여객기인 7C2216편이 당시 조류 충돌로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항공기 엔진 2개를 CFMI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주요점은 사고 당시 조류 충돌로 한 차례 복행을 시도했는지 등의 여부이다. 사고 전 4분여간 블랙박스의 기록이 없어 관제탑과 교신내용과 공항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복원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여객기는 한차례 착륙을 시도했고 이후 복행했다. 당시 첫번째 착륙 시도 당시에는 랜딩기어도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후 착륙과정에서 사고기는 활주로 좌측 상공으로 비행하다가 활주로 19로 착륙하기 위해 우측으로 선회 후 활주로에 접근,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로 동체 착륙 후 활주하다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와 충돌했다. 이에 따라 사조위는 이번 조사에서 조종사가 복행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1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제1678회 금요조찬 포럼을 열었다. 남서울대와 수원대 교수 겸 선순환문화연구소 원장인 유영대교수는 이날 '생각과 의지가 운명을 바꾼다'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강연에서 "생각과 의지가 운명을 바꾼다, 선순환 리더십과 변화관리 중심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성공에 대한 핵심요소와 조직 및 기업경영 환경의 변화와 21세기 지식기반에 대해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회원 기업의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기업에서도 칭찬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경영, 문화예술,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 서비스 디지털 5대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지은행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챗봇'을 도입한 결과 영업시간 내 방문이나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만9000여명이 챗봇 상담을 이용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나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했다.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서류 7종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도입 이후 3500여명이 이용했다. '디지털 계약' 도입으로 계약 과정도 편리해졌다. 기존엔 고객이 방문해 여러번의 도장 날인과 서명을 해야 했지만 이젠 누구나 간편하게 디지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청년층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계약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이 낯선 노년층도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 서명 한 번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최근까지 3500건의 디지털 계약이 체결됐다. 농어촌공사는 고지서 발송 방식
지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관람석이 교체된다. 광주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1만6294석 교체를 위해 관람석 전문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금형 제작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업체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 내달 제작이 완료되면 의자를 생산한 뒤 현장에 설치한다. 광주시는 프로야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해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아 타이거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광주시 400억원, 국비 300억원, 기아차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4년 2월 완공돼 같은해 4월1일 NC 다이노스와 첫 경기를 치렀다. 관람석 규모는 2만500석이다. 기아차가 건설비 300억원을 투자한 대가로 2014년부터 2039년까지 25년동안 운영한다. 관중수는 2014년 66만3430명, 2015년 71만141명, 2016년 77만3499명,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엔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꾸준하게 평균 70만~80만명을 기록했던 관중수는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에는 102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및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4개 유형으로, 총 5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과밀 업종 지수를 포함한 상권 분석, 창업 트렌드, 사업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4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간이과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상공인판 '팁스'인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연계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22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명 '립스Ⅱ(LIPSⅡ)'로 불린다. 올해는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가 지정한 민간투자사에 제안 후 투자를 받은 소상공인들은 사업 신청 자격을 얻는다. 이후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하면 서류·발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사업 주관기관인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에서 운영하는 투자IR피칭, 투자자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세무·법률·특허 등 전문가 멘토링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만들어 내는 스몰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
전국적으로 제조업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5000명(15.7%) 늘었다. 최근 선박 수주량이 늘면서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분석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000명이 증가한 98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의 전체 고용 지표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가 1만3000명, 취업자 수는 5000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57.7%로 전년 동월대비 0.1%p, 15~64세 고용률은 66.8%로 0.2%p 올랐으며 실업률은 3.1%로 0.1%p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전북군산소부장지원센터와 스마트그린산단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모빌리티 기술역량 고도화를 위한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대상은 군산 국가산업단지 및 새만금국가산단 등에 사업장을 보유한 관련 분야 기업이며, 선정되면 업종 고도화와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혁신제품 기술개발, 제조공정 개선 등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사용자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OPEN-LAB) 사업 ▲전장품 성능평가 ▲혁신제품 사업화 ▲제품 고급화 ▲원 포인트(ONE-POINT) 상담 ▲친환경차(xEV) 특화 제조공정 개선 등 6개 분야 총 51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북군산소부장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세 지원 항목 및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기름 값을 아끼기 위해 가짜 석유를 사고 판 주유소 업주와 고속버스 기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가짜 석유를 불법 유통·구매한 주유소 업주 A씨와 관광버스 기사 B씨를 포함한 기사 7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경유에 난방용 등유를 섞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등유가 경유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노려 혼합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기사들은 "등유가 섞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한국석유관리원과 주유소 현장 점검을 통해 불법 혼합 석유를 구매·판매한 이들을 적발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유통·구매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이하 신혼부부 등이다. 시는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거래당사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택 소재지 관할구청 부동산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혼부부는 최초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주택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대상임을 확인하는 수급자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등 414명에게 9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264명에게 2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기호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를 무료로 나눠준다. 광주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배포되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다. 시민 2000명에게 3주씩 분배된다. 인파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교환하면 된다. 28일과 29일에는 전화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가 수목 배부와 행사장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한다. 정강욱 굉주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속에서 녹색도시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