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올해 '주택용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급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주택 소유주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비용 일부를 정부(한국에너지공단)와 지자체가 보조한다. 단독주택 3㎾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구는 총설치비 493만원 가운데 300만원(국비 179만원, 지방비 121만원)을 보조 받는다. 자기부담금은 193만원으로 줄어든다. 사업 신청은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진행된다. 1차 비태양광(선착순), 2차 태양광-단독주택(배분), 3차 태양광-단독·공동(선착순)이다. 설치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 회원가입 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시공업체와 에너지원, 설치 규모, 위치 등을 협의하고 계약을 체결하며 신청하면 된다. 3㎾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주택은 시간당 월평균 300~35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월 6만원 이상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월 4만~5만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정읍시가 유실·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입양자에게 입양 물품과 지원금을 제공
광주시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광주시는 14일부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주민등록증을 개인 휴대전화에 발급하는 것이다. 관공서·은행·공항·병원·편의점 등 실물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발급받거나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받는 방식이다. 휴대전화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정보무늬(QR코드)를 촬영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만원의 수수료를 내고 신청하면 된다.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28일부터는 전국 읍·면·동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1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제1678회 금요조찬 포럼을 열었다. 남서울대와 수원대 교수 겸 선순환문화연구소 원장인 유영대교수는 이날 '생각과 의지가 운명을 바꾼다'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강연에서 "생각과 의지가 운명을 바꾼다, 선순환 리더십과 변화관리 중심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성공에 대한 핵심요소와 조직 및 기업경영 환경의 변화와 21세기 지식기반에 대해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회원 기업의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기업에서도 칭찬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경영, 문화예술,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 서비스 디지털 5대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지은행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챗봇'을 도입한 결과 영업시간 내 방문이나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만9000여명이 챗봇 상담을 이용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나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했다.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서류 7종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도입 이후 3500여명이 이용했다. '디지털 계약' 도입으로 계약 과정도 편리해졌다. 기존엔 고객이 방문해 여러번의 도장 날인과 서명을 해야 했지만 이젠 누구나 간편하게 디지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청년층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계약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이 낯선 노년층도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 서명 한 번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최근까지 3500건의 디지털 계약이 체결됐다. 농어촌공사는 고지서 발송 방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및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4개 유형으로, 총 5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과밀 업종 지수를 포함한 상권 분석, 창업 트렌드, 사업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4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간이과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상공인판 '팁스'인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연계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22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명 '립스Ⅱ(LIPSⅡ)'로 불린다. 올해는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가 지정한 민간투자사에 제안 후 투자를 받은 소상공인들은 사업 신청 자격을 얻는다. 이후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하면 서류·발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사업 주관기관인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에서 운영하는 투자IR피칭, 투자자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세무·법률·특허 등 전문가 멘토링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만들어 내는 스몰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
전국적으로 제조업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5000명(15.7%) 늘었다. 최근 선박 수주량이 늘면서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분석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000명이 증가한 98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의 전체 고용 지표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가 1만3000명, 취업자 수는 5000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57.7%로 전년 동월대비 0.1%p, 15~64세 고용률은 66.8%로 0.2%p 올랐으며 실업률은 3.1%로 0.1%p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전북군산소부장지원센터와 스마트그린산단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모빌리티 기술역량 고도화를 위한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대상은 군산 국가산업단지 및 새만금국가산단 등에 사업장을 보유한 관련 분야 기업이며, 선정되면 업종 고도화와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혁신제품 기술개발, 제조공정 개선 등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사용자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OPEN-LAB) 사업 ▲전장품 성능평가 ▲혁신제품 사업화 ▲제품 고급화 ▲원 포인트(ONE-POINT) 상담 ▲친환경차(xEV) 특화 제조공정 개선 등 6개 분야 총 51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북군산소부장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세 지원 항목 및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광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이하 신혼부부 등이다. 시는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거래당사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택 소재지 관할구청 부동산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혼부부는 최초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주택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대상임을 확인하는 수급자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등 414명에게 9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264명에게 2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기호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일경험사업 권역별 지원센터 선정 공모에서 호남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해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광주상의를 포함해 전국 6개 권역에 6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주상의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억1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이달 말부터 1년간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는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일경험 확산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일경험 사업홍보, 운영기관·참여기업 발굴 및 설계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의 사업을 한다. 광주상의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처음 시행해 참여기업 발굴 104개사, 참여기업 컨설팅 100회, 운영기관 발굴 17개소, 운영기관 컨설팅 74회, 사업설명회 6회, 네트워크 회의 4회, 운영기관 정기회의 10회, 일경험 공모전 및 성과홍보회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호남권 주요 20개 대학과 일경험 업무협약을 통한 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남발에 따른 피해 기업 구제에 나선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2일 경기 화성시 지제이알미늄을 찾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품 수입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으로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이중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각)부터 시행된다.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한국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첫 사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 장관과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 곽인학 광스틸 대표,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 지제이알미늄 유경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라면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지제이알미늄은 지난해 매출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오는 4월 15일까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크게 ▲혁신(공공서비스·디지털 기술·국민 소통)과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로 나뉘며 6개 세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안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소진공 누리집 '국민혁신제안'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소통24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제안 내용의 효과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 지속 가능성, 적정성의 기준으로 심사하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함께 총 140만원 상당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