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00만원을 저축하면 200만원을 돌려주는 '청년13(일+삶)통장' 정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10기 참여자를 다음 달 3일 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모집 인원은 620명으로 지난해 9기 610명보다 확대됐다. 정책은 19~39세(1985년 1월2일~2006년 1월1일 출생)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청년에게 100만원을 지원해 총 200만원의 만기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청년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이고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계속 근로해야 하며, 본인 세금포함 월 소득이 86만5444~287만416원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서류 심사 적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 추첨하며 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를 통해 공개된다. 참여자는 2월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자 610명 중 601명이 12억200만원(만기율 98.5%)의 만기금을 수령했으며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70억 원 규모의 2025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신청 기간을 24일까지 2주간 연장해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은 생산·유통,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 신청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다. 융자 한도는 개인은 1억 원, 법인은 5억 원, 유통업체는 10억 원이다.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 벼·고구마 등 원료 구입, 버섯 종균 구입, 포장디자인이나 포장재 제작, 판매장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육묘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가공·유통시설 신축, 생산시설 신축이나 증·개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이며, 소득 발생이 늦은 과수는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융자를 바라는 친환경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 등 심사를
전북 김제시는 새내기 소상공인에게 '생애 첫 창업지원금' 300만원씩을 준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김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처음으로 창업을 한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업종, 휴·폐업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21일까지 소상공인지원팀(☎ 063-540-3978)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폐업을 막고,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가 설을 맞아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민생지원금 105억 원을 설 이전에 지급 완료키로 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도 예비비 105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겨울철 어르신의 균형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전남지역 경로당 9486곳에 부식비로 10만 원씩 3개월 간 총 30만 원씩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 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난방비를 한시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난방비 월 40만 원, 양곡비 월 5만2000원을 지급했다. 또 지속적인 정부 건의로 경로당 운영비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제도를 개선했다. 또 노인복지관 등 경로식당 138곳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09억 원 사업비를 지원 중이다. 황인수 고흥군 노인회장은 "전남도가 어려운 경제·정치적 여건에서도 노인을 위한 돌봄정책을 꾸준히 펼쳐 경제적 부담
정부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팔을 걷는다. 설 민생대책을 비롯해 대출부담 경감, 온누리상품권 확대, 가맹점 불공정 관행 근절 등 부처별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주 중 범부처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직접 살필 계획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경제정책방행과 설 민생대책, 경제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 등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들이 빠르게 집행되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원 방안들이 한 걸음이라도 더 빠르게 현장에서 실현되고, 하나의 문제라도 더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기관이 합심해 집행과정을 철저히 챙겨나갈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시민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다이로움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참여자 총 123명을 모집한다. 다이로움 일자리는 환경정비 분야 97명을 모집하며, 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 공원·체육시설·산업단지·공공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6명으로 주 5일 동안 하루 5시간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과 관광자원 활용사업,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 등의 업무를 한다. 참여 자격은 접수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으며 취업 취약계층인 익산 시민이다.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을 비롯한 자격 정보를 심사해 채용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경기 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도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2월7일까지 신청받아 민생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조기에 3월께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익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농·어·임업인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다. 다만, 농어업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공익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지급 요건 등을 확인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3월께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jeonnam.go.kr)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농어민의 생활 안정과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년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농·어·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
전남 여수시는 소라면 죽림리 1248번지 산들공원 부지에서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2824.5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영유아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공동육아 나눔터, 동백 마루, 북카페, 인형 극장, 옥상데크 등이 갖춰지며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전 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하고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정기명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공간을 구성했다"며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을 지원하고 아동친화도시 여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2025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전 2주간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는 85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가구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을 지원한다. 이번 설에는 경로당 2천424곳에 한시적 특별운영비를 2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BNK 금융그룹은 부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가구에 생필품 꾸러미 총 5억원 상당 성품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취약계층,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가구에 가구당 10만 원, 총 10억원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천300가구에 총 5천700만원 상당 영양밥 세트를 지원한다. 16개 구·군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광주시가 올해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광주시는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단가 지원금을 올해부터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급식단가 인상은 물가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 현실이 반영됐다. 또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 교사·사회복지사·통장단 등이 발굴해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결정한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 1만6000여명이다. 이들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1만6000여곳의 급식카드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단체급식의 특성을 반영해 급식단가 지원금을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인상한다. 광주시는 총 예산 224억원을 반영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한다. 윤미경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더욱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식 아동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청년 일자리와 자립·정착 지원을 위한 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광주시는 12일 구직활동 수당(드림 수당) 확대, 광주형 청년 일자리 공제 확대,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고, 정착하고 싶은 광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 수당을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50만원씩 6개월)으로 확대한다. 청년의 직무 적성을 반영한 일 경험 드림 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미취업 청년의 초기 상담과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일자리 스테이션은 대상자를 7천명에서 8천명으로 늘린다. 또, 직장 적응 교육을 통해 입사 초기 청년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하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이 구직 활동 시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프로그램 운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 단념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등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 수당과 특전을 지급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180명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역 청년의
전남도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육성자금 45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차료나 인건비,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수 있는 은행자금 3300억 원과 공장 증개축, 설비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정책자금 700억 원, 저신용·고금리상품 이용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 안정자금 500억 원이다. 은행자금은 3억 원까지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으면 전남도가 대출이자 일부(1.1%~2.0%p)를 매달 지원한다. 우대지원 시 융자 한도는 5억 원, 이자는 2.5%p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대대상은 유망중소기업·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전문기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민생대책 지원 일환으로 기존 이차보전 지원율에 0.4%p 추가 환급 지원하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500억 원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받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자금은 전남도에서 마련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8년 간 5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의 시설투자자금과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은 2.5% 고정금리, 그 밖의 기업은 3.0%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특별경영 안정자금도 도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