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추석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특별자금'을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관내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 한국은행이 지원하는 규모는 300억원이지만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은 두 배 많은 600억원 규모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억원(금융기관 대출 기준 10억원)이다. 이는 기업이 은행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 중 최대 5억원까지 한국은행이 저리로 은행에 공급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지원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한국은행 목포본부 관할 지역을 제외한 광양시·나주시·순천시·여수시·고흥군·곡성군·구례군·담양군·보성군·영광군·장성군·함평군·화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부동산업, 유흥업, 의약품·의료용품 소매업, 수의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용등급 1~3등급의 우량업체도 제외된다. 한국은행은 해당 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의 일부(최대 50%)를 연 1.00%의 저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은행 광주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꽃눈분화란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딸기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분화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 꽃눈분화 검사이다. 꽃눈분화가 진행 중인 모종을 심어야 적기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분화되지 않은 묘를 심으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올해는 육묘 기간 중 폭염이 지속돼 꽃눈분화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드시 검사를 통해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육묘장 온실별로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되고, 검경 후 꽃눈분화 단계에 따라 적절한 정식 시기 및 정식 후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육묘 최종 단계로 온실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반드시 꽃눈분화 검사를 실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도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 일자리·농해수산·관광·복지 등 6대 분야 40건의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4일 발표했다. 이중 20건은 새로 도입하는 정책으로, 전남도는 이를 통해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기업 당 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를 연간 2000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한다. 전남으로 이전한 벤처기업의 고용 규모에 따라 1억~5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청년 창업자 150명을 선발해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바우처를 지급한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규제 완화와 현장 지원 확대가 핵심이다.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업진흥지역 내 근로자 숙소 설치가 허용된다. 농지전용허가권한이 지자체에 확대 위임됨에 따라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보다 간소화 한다. 마리나업 등록·관리 권한이 국가에서 광역지자체로 이양된다. 식품제조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영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제공한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게는 공공체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은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가 주관하여 네이버 후원으로, ‘광주광역시 14만 소상공인 in 엑스포 광주 행사가 오늘(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정준호 국회의원과 광주광역시 신수정 시의장과 다수의 시의원들과 광주광역시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 구의장들과 다수의 구의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별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이병훈 상임 수석부위원장과 많은 내, 외들이 참석하였으며,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을 비롯한 5개 지부장들과 소상공인들을 포함하여 약 2만 여명이 참석하여 행사가 성료 하였다. ‘소상공인 in 엑스포’는 광주광역시 5개 구를 대표하는 유망 소상공인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2025년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in 엑스포 개막식 동영상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 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광주 지역의 가볼 만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소상공인 엑스포’는 지난 6월 예산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윤갑현 기자 |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은 BOX 337 & 중고왕 (회장 김태복)과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14만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손 잡았다. 오늘 오후 6시 광주광역시청 광장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IN 엑스포 행사장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오늘 협약식을 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건국 이래 최악의 상황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창업과 폐업을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중고왕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물품구매에 과다 지출을 방지하여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본 아이템은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해야 할 플랫폼이라고 하면서 전국적으로 우리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최초로 앞장서기 위해 오늘 협약식을 가졌다고 하면서 ESG 경영을 통해 경제를 살리는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 협약식을 진행한 BOX 337 & 중고왕 김태복 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하여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가면 갈수록 더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파산할 것으로 보고 예상한다고 하면서 우
전남 장성군은 오는 25일부터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점포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점포경영개선은 간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영업장 개선이나 포장재 등 홍보 용품 비용을 50%(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점포임대료는 임대료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점포경영개선은 2022년 8월18일 이전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은 2022년 이후 창업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보증 기간 최대 100만원을 3년 이내 지원한다. 과거 해당 사업을 지원 받지 않은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서 상담을 통해 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나주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매달 둘째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1층에서 출장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장성군 인구경제실로 제출
전남도가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광 대마산단 배후부지와 대마산단에 총사업비 2조7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1단계로 500㎽급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뒤 향후 1G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핵심 전략은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전남은 서남해안 국내 유일 원전과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동시에 보유,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강원·경북의 수소특화단지가 저장·운송 또는 활용 중심인 것과 달리 전남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자체를 구축하고, 전력계통 포화 문제를 완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의 이번 사업에는 국내 굴지의 수소 관련 대기업·중견기업 등 20여 개사가 전남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
광주·전남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상권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상점가 지정 이후 평균 매출이 10% 증가하는 등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0년 8월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시·군·구 조례로 정하고 있다. 21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광주·전남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규모는 총 328곳으로 전국 799곳 대비 41%를 점유해 가장 많은 상점가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상인회는 전통시장과 동일하게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는 시장경영패키지(마케팅·교육·경영컨설팅), 안전관리패키지(노후 전선 정비·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져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이 지난달 23일 상점가로 지정된 전·후의 매출액 변화 현장 설문을 실시한 결과 상점가로 지정된 후 매출액이 평균 10%
100여년 역사의 전남 화순탄광 부지에 3579억원을 투입하는 '폐광지역 경제 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화순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700여억원을 확보, 이곳을 바이오·식품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할 발판을 마련했다. 화순군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폐광 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폐광한 동면 화순광업소 일대에 바이오·식품 기반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새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게 골자다. 2023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지 1년8개월여 만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사업은 예타 종합 평가(AHP)에서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 발전 등에서 두루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579억원 중 국비 700억여 원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화순군이 확보한 단일 국비 지원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화순군은 장기간 침체에 빠져있던 폐광 지역에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와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오는 2028년도 착공을 목표로 중앙 투자심사와
전라남도는 19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여수시가 ‘석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사정이 악화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다. 지난 7월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여수시는 새로운 제도의 첫 지정 사례가 됐다.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여수시를 향후 6개월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이후 고용지표 상황에 따라 2년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5월 26일 현지실사를 마쳤다.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여수지역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 원→500만 원) ▲생활안정 자금 융자(2천만 원→2천500만 원)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1천만 원 → 1천500만 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1천만 원→2천만 원) ▲국민취업제도Ⅱ
국립수산과학원은 올가을 어기(8월21일~11월30일) 서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 가을(7885t) 대비 약 4~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수과원은 올가을 어기 꽃게 어장의 밀집과 분산에 작용하는 서해 저층의 냉수 세력이 전년에 비해 연안 및 남쪽으로 확장됨으로써 꽃게 어장이 밀집, 어획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 가을 어기 어획량과 통계적 상관성이 높은 월동기(1~2월) 황해난류의 서해 수송량 증가와 봄어기 꽃게 크기의 증가도 어획량 회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봄어기 수온 저하로 산란·탈피 시기가 늦춰진 '탈피게'(껍질이 물렁한 상태의 꽃게)가 가을어기에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나 '먹장게'(내장이 검은 꽃게)는 이달 어획시험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아 출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과원은 장기간 고수온이 지속될 시 어장이 분산돼 어획량이 줄어들 수 있기에 수온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알릴 계획이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 꽃게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꽃게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과학적 조사와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최초로 들어설 코스트코 전북 익산점 착공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 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전북지회, 전주시상인연합회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코스트코 익산 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코스트코 입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는 단순히 익산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북경제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며 "코스트코의 압도적인 점포 매출 능력은 전북지역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익산시는 지역경제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보다 입점 추진 과정에서 부지 물색 및 계약 등에 개입하면서 진입로 공사 등 오히려 특혜를 제공했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 여론 수렴이나 행정과정의 투명한 공개 없이 장밋빛 수사로 덧씌운 과대 포장으로만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간 수백만 명의 유동 인구 유입, 2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효과를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검증은 전무하다"며 "정헌율 익산시장의 '코스트코 입점이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