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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군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햇빛 차단망을 설치한 곳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홍로 품종의 과원 2곳(0.8㏊)으로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됐다. 햇빛 차단망은 과원 내부 온도를 3도 이상 낮춰 일소 피해를 1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과일의 착색률을 높이고 우박에 따른 낙과 피해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2022년부터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9개 농가, 총 3㏊ 면적에 햇빛 차단망을 보급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상 기상으로 해마다 폭염일수가 늘어나면서 과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기에 발생하는 일소 피해는 32도 이상의 고온과 직사광선이 과일 표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탄저병 등 2차 피해로 이어져 농가의 수확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햇빛 차단망 외에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주 농가들에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는 1일부터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도 상향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54억7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의 한도는 확대되지만, 지류형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이 10만원으로 유지된다. 또 최대 보유 한도도 150만원으로 유지된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9천838억원에 달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실무 중심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제 18기 드림청년 사업 참가자 400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8월2일~2006년 8월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자기주도형 일경험과 주 40시간씩 3개월간 집중참여형 일경험에 참여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9만여원~270만여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참여 청년에게는 적응 교육과 맞춤형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드림청년 사업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그린테크주식회사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경험드림은 실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원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4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이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추기 위해 생산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농협,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에 5억원씩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및 활성화 사업에는 장흥 지북마을, 담양 유촌마을 등 7곳에 12억원씩 제공한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2010년 전남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71개 마을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6만8천ha의 50%인 3만4천ha의 친환경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유기농업 특화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의 무더위 안전을 위해 실내에서 일 할 수 있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자원재생단은 폭염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5시에 폐지 수집을 중단하고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 선별 등 실내·그늘에서 수행 가능한 업무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올해는 참여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주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보호용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보호용품 꾸러미에는 차양모자, 형광토시, 쿨링물티슈, 쿨타월, 쿨파스, 벌레약,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등이 포함됐으며 600여명에게 지급된다. 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온열질환·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폭염과 교통사고 위험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강현신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6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관내 사회적기업(8개소)과 보담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관내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김제 제일교회에서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이재배)가 주관하고 김제시 사회적기업(회장 송수웅)과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전날부터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며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준비했다. 또한 김제제일교회는 뜻깊은 봉사에 흔쾌히 장소와 각종 식기류를 제공했으며. 이 날 봉사자 총20여명은 조리부터 배식 그리고 장애인 대상 말벗 활동까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회적기업이란 기존 기업의 영리 목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기업으로, 이번 봉사활동 또한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사회적기업은 ▲(유)상우산업개발, ▲글로벌투게더김제 ▲새만금유기농꾸지뽕(영), ▲(유)경우산업, ▲(유)삼보정보통신, ▲아름드리영농조합법인, ▲(주)수호전력, ▲김제문화예술협동조합으로 총 8개소다. 이재배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과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최만식 기자 | 전국에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해방시키고자 수술 없이도 고통과 힘겨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분을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수많은 셀럽들과 함께 "물품을 현금처럼 기부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진행하고 있는 "BOX 337" (대표이사 김태복)이 주최하고, (주)이엔코리아,(최정환 회장)이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찬하고 KBN한국벤처연합뉴스(발행인 구일암)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통큰 행사이다. 전국에서 하지정맥류로 인하여 고통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0명의 “무료 체험” 신청을 받아 해당 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선정된 환우를 중심으로 이미 많은 분들에게 수술 없이도 큰 개선을 보인 자체 개발한 식품으로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전액 100% 무료로 진행하는 통큰 행사이다. 이번 통큰 행사에 사용한 제품군은 이미 FDA 정식 등록과 햅썹인증까지 받은 훌륭한 제품군 들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한 제품군은 시중가 한 달분이 39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병원과 한의원이 함께 협업하여 이번 행사도 진행을 한다. (주)이엔코리아
 
								
				전북 전주시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를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입자가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보증료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거주 무주택 임차인 가운데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세입자다. 보증금은 3억원 이하이어야 하며, 연소득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만 19~39세) 5000만원 이하 ▲일반 시민 6000만원 이하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다. 단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법인이 임차인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시는 2023년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총 533가구에 1억1400만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시는 올해 시비를 포함한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임차보증금 2억원 기준 평균 45만원(부채비율에 따라 상이)인 보증료를 상당 부분 지원할
 
								
				국세청은 어려운 근로소득자 가구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2024년 귀속 하반기분 장려금을 26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은 200만 가구에 1조8345억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12월 지급한 상반기분 5789억원을 포함해 2024년 상·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은 212만 가구, 2조4134억원 규모다. 장려금 지급 가구는 2020년 151만 가구에서 2024년 212만 가구로, 지급 금액은 1조7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지난 5년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근로소득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소득 지원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귀속부터 장려금 반기 지급을 도입했으며, 그간 잘 정착돼 신청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려금 지급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노인일자리 확대 등 영향으로 60대가 2023년 39%에서 2024년 43%로 높아졌다. 50대(14→13%), 40대(12→11%), 30대(11→11%), 20대 이하(24→23%)는 비율이 하락하거나 전년과 같았다. 또 단독 가구가 전체의 65%(130만 가구)를 차지했고 홑벌이 가구는 29%(58만 가구) 맞벌이 가구는 6%(13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8일부터 23일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자가 매월 저축한 금액에 대해 부산시가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지원한다. 만기 시 대상자 본인 저축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6000명으로, 지난해 4000명에서 1.5배 늘었다. 지원 자격은 ▲부산 거주 ▲18~39세 청년 ▲월 소득 358만9000원 이하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된 근로 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9월4일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전남도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이 어려운 착한가격업소의 부담을 덜고 지역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요금(전기료)을 사후 환급해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착한가격업소 400곳을 대상으로 업소당 25만 원 한도에서 전기요금을 페이백(사후 환급)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 업소가 올해 납부한 전기요금 영수증을 첨부해 해당 시군(지역경제 부서)에 지원금 지급 신청을 하면 정산 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역 서민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정·운영하는 업소다. 주변 상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남에선 총 549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50곳을 추가 발굴해 599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착한가격업소 발굴·지정 확대 정책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