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강현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21일 열린 제423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북형 전 생애 AI 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전 세계적으로 산업과 사회가 AI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북이 확보한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국가 산업은 지역 성장과 혁신을 이끌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술과 인프라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으며, 진정한 경쟁력은 도민의 AI 역량에서 출발한다”며, AI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전북의 AI 교육이 대학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청년 구직자, 중소기업 재직자,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농어촌 주민 등 대대수 도민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2026년 AIㆍ디지털 교육 대전환’추진 계획은 기대와 달리 대부분 기존 사업의 확대 수준에 그치며,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교육과 충분한 전문 인력 양성은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타 광역지자체 사례를 들며, 전북자치도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참여 가능한 AI 캠퍼스와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경기도는 ‘AI 휴
전북 전주시는 일과 가정, 그리고 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근의 유연한 근무 혁신 흐름을 반영해 직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4.5일 근무제는 직원들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금요일 근무시간을 줄여 주말을 포함한 2.5일의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 방식은 해당 직원들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시간씩 추가 근무하는 대신, 금요일 오전 4시간만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단, 업무 공백 방지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운영 인원은 부서별 정원의 25%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직원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제도의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현 정부의 주 4.5일제 도입 국정과제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직원의 재충전과 자기 계발을 돕는 것이 목표"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제2회 전북포럼'이 남원에서 열렸다.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는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해 국내·외 기관대표와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제2회 전북포럼'이 열렸다.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1회 전북포럼이 농생명산업 중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면 이날 열린 제2회 전북포럼은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특화 발전'을 주제로 농생명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포함한 발전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럼은 개막식에 이어 전문가 특별·기조연설, 좌담, 3개 세션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도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사라트 다발라 의장, 국제관광연구학회 우비후 창립의장, 윤일상 작곡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생명경제의 국제적 흐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의 가치',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통해 연설하며 문화산업에 대한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좌담에서는 전주대학교 이해원 산학부총장을 좌장을 맡아 노홍석 행정부지사,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이 생명경제 선도를 위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의 특화산업 발전전략 및 해결방안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이어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 ▲K-문화·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0일 전북 군산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이하 모두의 광장)을 연다. 8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모두의 광장은 국정기획위가 운영하는 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전문 조사관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주민의 민원을 접수·상담하면서 민심을 경청한다. 군산 시민들은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정기획위에 정책을 제안하거나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아울러 국정기획위는 이날 군산 시내 이차전지 기업 등을 찾아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새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최우선 기치로 삼고 있다"며 "많은 지역 주민이 버스를 찾아 진솔한 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해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전북, 제주, 강원을 시작으로 이틀 간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정기획위원회 소회의실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 소통 창구로 마련됐다. 17개 광역시도가 이틀 간 권역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날 제주·강원도와 함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도시 연대를 통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속의 국가,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등 5건과 '지역공약 핵심과제'로는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융합기술 안티드론 K-방산 육성 기지 ▲첨단재생의료 특화 전북 바이오 허브 조성 등 10건을 발표하고, 전북자치도의 정책방향과 지역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전북은 지역의 목소리를 담은 전략이 곧 국가전략임을 강조하며, 지방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군은 18일 최정일 부군수 등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요청 사업은 ▲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계획 신규사업 반영 ▲ 무주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 2차로 개량 ▲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2차로 개량 사업 등이다. 최 부군수는 "국가 간선 도로망의 동서 3축 연계를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려면 고속도로와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이달 내 완주군 방문을 재추진하면서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다시금 본격화 되고 있다. 1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5일 완주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재추진한다. 당초 김 지사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30일과 7월 초 논의가 이뤄졌지만 30일 완주군수 등의 일정으로 인해 앞당겨 25일 방문이 추진됐다는 것이 전북자치도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시군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지만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가 다가오는 만큼 완주군의회와의 간담회도 제안한 상태다. 이번 방문에서 완주군의 반발은 피할 수 없을 예정이다. 완주군은 최근 인구 10만을 회복하면서 시 승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가 완주군 방문을 서두르는 주요 이유로는 '주민투표' 때문이다. 행정적인 요소와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이 이뤄질 시 통합시장 선거를 위해서는 최소 8월에는 주민투표를 치러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법(가칭)이 제정돼야 하는데, 여기에만 최소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법 제정 이후 행정정보망 통합과 예산 정비, 선거구 획정 등이 이뤄지기 위해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전 8시 기준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4.14%로 집계됐다. 전북 전체 선거인수 151만908명 중 6만2590명이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다.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전주 완산 3.60%, 전주 덕진 3.46%, 군산 3.83%, 익산 4.17%, 정읍 4.69%, 남원 5.20%, 김제 5.19%, 완주 4.09%, 진안 5.05%, 무주 4.49%, 장수 4.98%, 임실 5.49%, 순창 5.93%, 고창 5.09%, 부안 5.06% 등이다.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6일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도당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회견에는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도당위원장과 이성윤(전주을)·안호영(완주·진안·무주)·윤준병(정읍·고창) 의원,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당은 "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 등 전북의 아픔을 외면한 내란 잔당에게 이제는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내란 정권과 한 몸인 '윤석열 아바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은 전북 도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달려 있다"며 "투표 참여만이 전북의 자존심을 짓밟은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전북 전주시가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염원하며 완주군에 종합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통합시 총괄 보건소를 완주군으로 지정하는 등 복지 분야 상생발전 비전을 내놨다. 시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교훈 복지환경국장과 박진상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상생발전 비전' 브리핑을 열고 복지 분야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통합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를 포함한 행정복합타운의 완주군 건설, 광역생활권 구축, 농업 발전, 문화·관광·산업 분야에 이은 다섯번째 비전이다.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계획은 노인복지·보건의료·에너지복지 등 전 세대가 직면한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25억원을 투입해 완주군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종합노인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노인 인구 비율이 25%를 넘는 완주군의 문화·여가·건강·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고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최종 부지는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시 노인복지 예산 증가율을 연평균 8% 이
전북특별자치도가 탄핵 선고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 선거에 따른 준비와 함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등 지역 전략 마련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간부회의를 열고 탄핵심판 선고에 따라 흔들림 없는 현안업무 추진과 도민 안전, 민생경제 회복 등을 논의했다. 실·국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2036년 하계올림픽 국제 유치경쟁 대응, 메가비전 프로젝트 대선공약 반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화 방안 ▲지역 안전관리 강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중점 추진 ▲국가 주요동향 대응 소방관서 경계태세 강화 등 도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탄핵 인용 결정은 12·3 비상계엄이 명백한 위헌·불법행위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헌정질서 수호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승리로 귀결된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탄핵 심판 과정에서 국민들의 분열의 골이 깊어지고 정치적 진영이 양극단으로 치닫게 됐다"며 "탄핵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하고 기존에 해오던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차분하게 점검하는 도정의 흔들림 없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중소벤처뉴스TV 이재배 기자 |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오늘 국회에서 오후 4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반드시 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2024.12.03. 계엄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공기업 사장이 1인시위에 나섰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10일 오전 7시3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익산시 무왕로의 한 사거리에서 '윤석열 탄핵'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또한 최 사장은 오늘 국회에서 오후 4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가 과거로 뒷걸음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어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거리에 나서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최정호 사장은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될 때까지 끝까지 출근길 1인시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