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는 송정1동 마을 화폐인 '마을 온(ON)'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모금한 골목경제 활성화 기금 575만 원으로 1만 원 권 마을 화폐를 만들었다.
마을 화폐는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주민들은 가맹 협약을 맺은 송정1동 내 점포 31곳에서 해당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마을 화폐를 다음 달 중으로 운영한다.
광주 광산구는 송정1동 마을 화폐인 '마을 온(ON)'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모금한 골목경제 활성화 기금 575만 원으로 1만 원 권 마을 화폐를 만들었다.
마을 화폐는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주민들은 가맹 협약을 맺은 송정1동 내 점포 31곳에서 해당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마을 화폐를 다음 달 중으로 운영한다.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실질적 교육 기회 보장과 미래 인재로의 성장·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부 또는 모·후견인)가 1년 이상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특별격려 장학금은 대학원생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 분야는 전남인재 장학금, 전남정착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총 3개의 분야 15종이며, 장학생 1천3명에게 장학금 11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인재 장학금은 상반기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남도 장학금, 사회적 배려 계층을 지원하는 기회균등 장학금 등 총 6종, 399명을 지원한다. 전남 정착 장학금은 상반기에 전남도로 취업을 준비 중인 도내 대학교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장려 장학생 170명을 지원한다. 특별지정 장학금은 지역 및 수혜자가 특정된 장학금으로 상반기에 SK E&S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전남-경기 녹색에너지, 율촌현대, 전남학숙, 황경자, 전남-한전 지역상생, 전남-한전KPS 지역상생 등 총 8종, 434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5월9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로 대규모 꿀벌 실종 사태 등 위기에서 꿀벌산업을 한 단계 더 높이 도약시킬 준비를 마쳤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 전남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에서 영광군수와 정용채 한국양봉협회 전남도지회장, 박주호 한국한봉협회 전남지회장, 방혜선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꿀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식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비와 도비 24억 원이 투입된 꿀벌 증식장은 전남 환경에 적합한 꿀벌자원의 증식 및 보급을 위한 연구시설로 양봉사와 관리동, 분석실 등을 갖춘 386㎡ 규모다. 영광 낙월도는 봉군(벌 무리)이 없고, 꿀을 모으는데 필요한 밀원식물이 풍부해 꿀벌 품종의 유지·관리에 제격이다.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신품종 여왕벌 젤리킹을 받아 교배 및 증식 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젤리킹은 재래종 꿀벌 대비 로얄젤리 함량(10-HDA)이 31.3% 높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 개소는 전남 1호 여왕벌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올해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젤리킹의 농가 공급을 시작으로 전남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은 전국적으로 영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에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하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2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후 후보별 일대일 주도권 토론회와 4인 토론회를 거쳐 지난 27~28일 양일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를 실시해 상위 2인을 3차 경선 진출자로 선출했다. 당초 이번 2차 경선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가 나오면 3차 경선을 실시하지 않고 대선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원장은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안타깝게 이번 결과에 아쉬움을 남긴 후보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 3차 경선을 진출한 후보들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두 후보는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 뒤 다음달 1~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신세계 측이 터미널 부지에 계획하고 있는 주상복합시설 주거 규모에 대해 516세대에서 더 늘릴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천터미널 부지의 주상복합시설 주거 규모는 신세계 측과 사전 협상을 통해 충분히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23년 11월 광주시는 신세계·금호와 함께 광천터미널 복합화 랜드마크 조성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1월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방문해 주거가 포함된 복합도시 필요성을 논의하고 고민했었다"며 "이후 그해 8월 신세계는 광천터미널 기본 계획안 검토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신세계측이 제안안 검토신청서를 토대로 관계부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회의를 세차례 열어 논의했고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통해서 지난해 10월 신세계 측에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협상대상지 선정 통보 당시 시의 최대 고민은 주상복합시설의 주거시설 적정 세대수였다"며 "이미 광주 주택 보급율이 105.2%에 달해있고 미분양 주택도 5728세대로 많아 주택공급의 민감성과 부동산 시장을 주의깊게 살펴본
금융위원회가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도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힘든 지역주민들이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와 광주시는 오는 30일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금융위는 서민금융원·신용회복위원회 직원들이 군·구를 직접 방문,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서비스를 광주에서 진행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행정복지센터 상호간 상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직원을 교육하는 '집중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양측의 협업으로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광주시 맞춤형 복합지원 정책 홍보도 강화한다. 금융위는 지난달 지역민이 현장에서 더욱 쉽게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지원 현장 운영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위는 "이용자들이 각 지역에서 서민금융·채무조정 지원과 더불어 복지 지원도 원활하게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협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최근 5년새 7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46% 늘어난 가운데, 국적별 비중은 중국, 베트남, 미국 순이었다. KB국민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최근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용자수가 2019년 대비 46%, 이용금액은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당 월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22.8건, 51만6천원으로 5년 전보다 각각 20%, 19%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체크카드 발급 비중은 30대가 27%로 가장 높았다.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보면 20대 외국인이 39%로 20대 발급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체크카드를 발급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국적은 이용자수 기준 중국이 53%, 베트남이 7%, 미국이 6%,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가 4%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신규발급 비중은 중국 36%, 베트남 12%, 미국 7%, 우즈베키스탄 5%, 몽골 4%로 나타나 중국의 비중은 줄고, 기타 국가들의 발급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KB국민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혜택을 담은 전용 체크카드인 'KB국민 웰컴 플러스 체크카드'와 전용 신용카드 'KB국민탄탄대로
전라남도는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2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기념식이 열려, 3일간 전국 수산업 경영인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풍요로운 어촌을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개최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수산업 경영인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는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힘, 상생의 바다 여수에서’를 주제로, 수산업 경영인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장으로 치러진다. 지난 1997년 여수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28년 만에 다시 여수에서 열리고 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철현·서천호·문대림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관계자,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회장, 이태용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수산 관련 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선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유관기관 홍보, 수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행사, 학술행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참석자들은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섬에서 태어난 수산인의 아들로서, 해양수산 문화
소비자단체들은 29일 2천300만명의 SK텔레콤 가입자 정보 유출 사고로 소비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SK텔레콤에 빠른 유침 교체 등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비자시민모임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다수의 SK텔레콤 가입자는 정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유심보호서비스, 유심교체 등 언론에 나온 내용에 따라 스스로 대응해 보고자 안간힘을 쓰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보여주는 사과를 하는 것으로 대충 넘기려 하지 말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것이 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SKT는 가입한 모든 소비자에게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의 구체적 범위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유심 교체가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최선의 대책인지와 유심 교체 지연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에 대한 SKT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기관은 사고의 원인, 침해 경로, 대응 적정성 등 조사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