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 광주지역 참여시장은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소다.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 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의원은 당 지도부개편을 추진 하면서 3선의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 서삼석 의원은 지명 수락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과 호남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집권 여당의 지도부 일원으로 맡은 바 사명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민주당과 호남의 소통창구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이며 민주주의 산실이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라고 말씀하신 정청래 당 대표의 호남에 대한 신뢰와 애정은 대선기간과 당 대표 경선기간 동안 말씀과 행동으로 호남에 직접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당 대표와 지도부는 서삼석을 지명하며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 의원은 "부여한 임무와 사명을 완수하고 당과 당원, 국민들께 보탬이 되도록 직을 감당하겠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의 완전종식, 지방선거의 승리 그리고 민생을 잘 살피라는 분부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장염과 수포는 물론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 비브리오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산물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시중 유통 수산물과 지역 도매시장 수족관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을 모니터링한 결과 1~4월 2.2%에 불과했던 검출률이 5월 6.3%, 6월 17.7%, 7월 26.9%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의 경우 검사한 26건 중 7건에서 병원균이 검출됐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비브리오균이 급속한 증식한 결과는 분석이다. 이번에 검출된 시료는 주로 수족관수와 손질되지 않은 패류에서 확인됐다. 생식용으로 유통되는 수산물에서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오한·설사·복통·구토 등 장염 증상은 물론 상처 감염 땐 부종·발적·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 환자 등 면역 저하자는 패혈증이나 쇼크 등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과 광주교육청이 공동으로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7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광주지역 직업계고 해외 탐방단이 올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교육청과 광주경총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 산업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과 글로벌 감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이날부터 1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현지에 머물며 ▲호원 오토모티브 터키공장 ▲현대자동차 이즈미트 공장 ▲이스탄불대학교 및 부르사 기술대학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등의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다. 현지 기업과의 간담회, 산업 현장 투어, 문화 체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경총은 이번 탐방단의 체류비, 항공료,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산업시설 연계와 방문 협의를 주도했다. 체험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현지 가이드 및 통역 인력을 사전 확보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찬 광주경총 부회장은 "이번 해외탐방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미래 직무에 대한 실질적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 1천84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고 밝혔다. 주력 품목인 김, 쌀, 오리털, 전복, 미역, 음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중국·신남방 시장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 1천371만 달러로 12.1% 늘어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했다. 쌀은 2천795만 달러, 오리털은 2천372만 달러, 전복은 1천797만 달러, 미역은 1천435만 달러, 음료는 1천377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2.6%↑)과 중국(8.8%↑)이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은 김(21.3%↑)을 중심으로 장류·김치 수출이 늘었고, 중국은 김(76.6%↑)과 오리털(24.4%↑)이 호조를 보였다. 대만에서는 배 수출이 247.4%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남방 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베트남(24.7%↑), 태국(42.4%↑), 인도네시아(88.4%↑) 등지에서 김과 오리털, 주류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오리털 수출은 83.3% 증가했고, 필리핀에서는 김 수출이 313.4%나 급증했다. 시군별로는 화순군(102.8%↑), 진도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년 9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364명에 대한 인사를 8월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장·원장 188명, 교감·원감 100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9명을 승진·전직·전보 발령했다. 급별로는 유치원 20명, 초등 183명, 중등 161명이 자리를 옮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교육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되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은 늘 학생이며, 그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업과 학교 자율성, 행정 지원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이번 인사를 통해 그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전남교육과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2025. 9. 1.자 교육공무원 인사발령 ▣ 초등 ◇교장 승진▲여수서초 김영수
새샘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용진)은 지난 4일 노송동주민센터(동장 채월선)를 찾아 삼계탕 70인분을 전달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은 새샘사회적협동조합이 후원하고, 행복나눔자원봉사단(대표 홍미연) 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에서는 노송동 뿐만 아니라 동서학동, 완산동, 팔복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및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등 총 500가구에 전달됐다. 김용진 대표는 “복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든든하게 드시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월선 노송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샘사회적협동조합 및 행복나눔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께서 남은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샘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현물현금기탁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무더위 속 이색 알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색 여름 알바에는 9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몰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된 '치킨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에는 2명 선정에 1만7000명이 지원했다. 당첨자는 오는 6일 발표하는데, 공고 누적 조회 수는 46만여회에 이를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이벤트는 알바몬이 진행 중인 '2025 여름 알바 페스타(여알페)'의 일환으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과 함께 했다. '치킨 뼈 바를 알바몬'과 '치킨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로 선정된 각 1인에게는 일급 100만원과 푸라닭 신제품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실제 근무하는 것이 아닌 가상 체험 공고다. 채용 우대사항으로 ▲스스로 '치킨 맛잘알'이라 자부하는 사람 ▲퇴근 후 치맥을 즐기는 사람 ▲'넌 참 알뜰하게 먹는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 ▲치킨 잘 발라먹는 사람이 이상형인 사람 등을 제시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 6월 진행한 '수박 씨 바를 알바몬', '씨 바른 수박 미식 연구원' 공고에는 3명 선정에 약 6만1000명 정도가 지원, 누적 조회 수만 30만5000여회에 달했다. 이디야커피와 함께 한 프로모
고용노동부가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해 6개월 이상 일한 청년들에게 1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과 빈일자리 업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구직난을 겪는 청년(15세~34세)을 채용한 중소기업과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을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고용부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1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유형Ⅱ를 신설해 일정 기간 근속한 청년들에게도 직접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지급 시기는 18개월·24개월이었으나,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자 근속 유도를 위해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지급 총액은 480만원으로 동일하지만 근속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차에 각 120만원씩 지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5월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1월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에 참여한 3282명의 신규 취업 청년에 대한 인센티브가 7월부터 지급됐다. 올해 상반기에 유형Ⅱ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1만7334명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피의자 신분 조사를 위해 특검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가 "국민 여러분께 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김 여사는 6일 오전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 건물 2층에서 취재진에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수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는 "국민에게 더 할 말 없나", "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왜 받았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대통령의 배우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러 공개 출석하는 것은 김 여사가 처음이다.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김 여사가 입장을 밝힌 것 역시 처음이다. 첫 조사는 한문혁 부장검사가 맡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질문부터 던질 것으로 파악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진 탈당 의사를 밝힌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크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어제(5일) 언론 보도 즉시 윤리감찰단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며 "(당규상) 비상징계 규정에 따라 최고위 의결로 제명 등 중징계하려 했으나 어젯밤 이 의원의 탈당으로 징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에 당규 제18조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징계 혐의자가 탈당하는 경우 각급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결정할 수 있고', 제19조 '윤리심판원은 탈당한 자에 대해서도 징계 사유 해당 여부와 징계시효의 완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해 이 의원을 제명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소속 의원들의 기강을 확실하게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전북특별자치도는 청사 1층에 '올해의 건배주 전시홍보관'을 설치, 오는 11월 5일까지 건배주 4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 제품은 ▲ 지애의 봄향기의 '대비모주' ▲ 공동체공간수작의 '숨은골약주' ▲ 덕유양조의 '무주구천동머루와인' ▲ 초이리브루어리의 '리28 고구마소주'다. 홍보관에서는 전통주 음용법, 궁합이 좋은 음식, 구매처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전통주 업체 대표들과 홍보관을 둘러보고 관련 산업 활성화 간담회도 열었다. 그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통주를 널리 알리는 데 건배주 전시홍보관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역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류 품평회 입상 내역,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을 평가해 매년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