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얀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6일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포럼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포럼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엘이디(LED)등 69개를 후원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번 후원품은 기존에 노후화된 전등을 교체함으로써 전기료 절감 효과와 밝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포럼 단장은 “밝은 조명이 자립준비청년의 일상뿐 아니라 마음까지 밝혀주길 바란다”며 “이번 후원으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포럼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하며,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에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가을 골목 축제가 개최된다. 광산구가 지원하는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된 월곡2동(동장 문혜연)과 비아동(동장 장용성)에서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와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가 열린다. 월곡동과 비아동은 27일 산정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일대(산정로 17)와 비아동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비아중앙로 31벌길 8-6)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월곡2동은 산정상인회(회장 이몽룡)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 준비했다.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상권 대표 품목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장터와 시민 참여형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더좋은비아상가번영회(회장 유한준)가 비아동의 특산품인 ‘비아막걸리’와 ‘통닭’에서 착안해 만든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제2회 전북포럼'이 남원에서 열렸다.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는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해 국내·외 기관대표와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제2회 전북포럼'이 열렸다.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1회 전북포럼이 농생명산업 중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면 이날 열린 제2회 전북포럼은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특화 발전'을 주제로 농생명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포함한 발전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럼은 개막식에 이어 전문가 특별·기조연설, 좌담, 3개 세션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도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사라트 다발라 의장, 국제관광연구학회 우비후 창립의장, 윤일상 작곡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생명경제의 국제적 흐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의 가치',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통해 연설하며 문화산업에 대한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좌담에서는 전주대학교 이해원 산학부총장을 좌장을 맡아 노홍석 행정부지사,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이 생명경제 선도를 위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의 특화산업 발전전략 및 해결방안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이어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 ▲K-문화·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광주 국가유산 야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야행 첫해인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 중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유산과 주변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주 동구를 포함한 55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옛 전남도청 본관, 광주읍성유허 등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 콘텐츠다. 2017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5·18 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는 3만여 명이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4천6백만 원을 포함한 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9월 23일(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사회사업팀)을 찾아 헌혈증 69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기평과 협업 기관이 지난 1월과 8월에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것으로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수술 지원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농기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나주시 4H연합회(회장 이자행) 등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혈액 수급이 부족해지는 계절을 중심으로 참여를 독려해왔다. 올해도 총 82명이 헌혈에 동참하였으며 이중 69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것이다. 노수현 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기평은 이번 헌혈증 기부를 넘어 향후에도 이전기관 및 청년 농업인 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나눔과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7일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제3회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합정 상권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을 주제로 하늘길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k-pop 공연과 화려하고 볼거리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다. 이후 오후 3시 50분 개막식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소원’을 주제로 한 특별 퍼포먼스 ‘소원볼 굴리기’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지는 축하 무대에는 세븐어스와 김홍남 등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의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부대 행사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축제 현장에는 참여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퍼스널컬러 진단’, ‘팝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미니 화분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팝업부스,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 등 하늘길 상권의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하늘길 상권과 연계한 ‘스탬프투어’를 추진한다. 매장 이용 후 축제 현장에서 S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5일,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두 곳의 황톳길에서 연이어 개장 및 점등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공원(도화동 533)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토정나들목 황톳길에서 ‘LED 수국길 점등식’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건강과 낭만을 동시에 선사했다. 먼저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황톳길 개장식에는 약 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공원녹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황톳길은 공원 이름처럼 사계절 변화하는 꽃과 나무를 가까이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마음의 쉼터 역할을 동시에 제공할 전망이다. 이어 저녁에는 용강동 토정나들목 입구에서 ‘LED 수국길 점등식’이 열렸다. 6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참여와 직능단체의 협력으로 완성된 이번 사업을 기념해 감사패 전달식을 가진 뒤, 점등식과 기념촬영, LED 수국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토정나들목 황톳길 위에 새롭게 조성된 LED 수국길은 낮에는 황토의 포근한 기운을, 밤에는 형형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김백수)이 지난 24일 지역 내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초대해 ‘2025년 경로당 한마당-흥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 행사를 개최했다. ‘훙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은 평소에 모이기 어려운 경로당 16개소 어르신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을 초대해 유대감을 향상하고 마을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운남근린공원 운동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했다. 운남동, 신가동, 우산동, 하남동 경로당 어르신뿐만 아니라 동별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여 다같이 신발던지기, 풍선테트리스 등 신나는 놀이를 하며 모두 함께 즐겼다. 또한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람과 이혈·원예체험도 함께 진행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에 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의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살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일자리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기업과 구직자 연결에 나선다. 23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24일에는 북구청과 공동 주관하는 ‘북구 일자리매칭데이’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내일이 행복한 AI·반도체 기반 일자리 잡고(Job Go)’ 사업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옵토닉스, NH네트웍스, 터빈크루 등 북구 소재 우수기업 10곳이 함께한다. 이 사업은 올해 신규 채용 목표 25명을 상회하는 31명의 채용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며 순항 중이다. 광주경총은 또 오는 10월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광주시에서 주최하는 ‘빛고을잡(JOB)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총 사업을 홍보함과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리스트 김진찬 | 결혼식은 끝이 아닌 시작: ‘관계의 지속’을 돕는 애프터 서비스의 중요성 화려한 웨딩 사진 속에서 막 결혼식을 마친 한일부부는 세상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수많은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은 바로 이 ‘성혼’의 순간에서 멈춥니다.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모든 업무는 종료됩니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진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언어의 장벽, 문화적 오해, 낯선 타지 생활의 외로움. 결혼식의 설렘이 일상의 고단함으로 바뀔 때, 이들을 붙잡아 줄 안전망은 어디에 있는가?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국제결혼 중개는 ‘AS가 없는 상품’과 같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하소연할 곳이 없습니다. 얼마 전, 저희를 통해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한 일본인 아내분이 눈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남편은 매일 야근하고 주말엔 자기 취미 생활만 해요. 한국인 친구도 없고, 시어머니는 자꾸 반찬을 해다 주시는데 제 입맛에는 너무 짜요. 거절하면 상처받으실까 봐 억지로 먹는데,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반면 남편의 입장은 다릅니다. “돈 벌어오느라 힘든데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어요. 어머니는 며느리 생각해서 챙겨주
(서울=한국벤처얀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7일부터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파이널 컨퍼런스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 : 평화와 협력’(Our Sustainable Future: Peace and Cooper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는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과 연대를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청년 간 토론을 하고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을 시작으로 참여자(Catalyst) 중 대륙별 50명을 선발해 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동료평가와 토론을 거쳐 25명의 탐험가(Explorer)를 최종 선발한다. 이렇게 선발된 150명의 청년이 서울 파이널 컨퍼런스에 참석해 선언문을 채택하고 리더 그룹(Navigator)을 뽑는 과정이다. 9월 22일 기준 온라인상 누적 참여자 수는 2만 7천1백11명이다. 지역별 컨퍼런스(Walk the Talk)는 7월 28일부터 상파울로·방콕·가보로네·뉴욕·제네바·서울 등 5대륙 6개국 도시에서 진행 중이며, 10월 12일까지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과 윤리 ▲환경 지속가능성 ▲갈등 해소와 협력 ▲민주주의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응해 긴급 민원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재 직후 종합민원과를 중심으로 '민원대응 전담팀'을 긴급 편성하고 각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정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29일 오전 기준 ▲국민신문고 ▲나라장터 ▲e하늘장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 접속은 여전히 원활하지 않다. 시는 이에 따라 수기 접수와 유선·팩스 문서 유통 등 임시 대책을 가동 중이다. 특히 계약·회계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멈추자 관련 문서를 즉시 수기 처리 체계로 전환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복지 분야 역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전자바우처시스템 장애로 인해 민원을 우선 수기 접수한 뒤, 복구 시점에 시스템 입력을 병행하고 있다. 또 정부24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제한되고 있으나 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서류 발급은 정상 운영된다. 시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다음달 2일까지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은 업무별 접수처를 분리 안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