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0년만에 고3 재학생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 수능 성적통지표를 교부한 결과 광주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 광주에서 재학생 중 수능 만점자가 배출된 것은 2016학년 수능 이후 10년 만이며 총 6번째다. 최군은 광주서석고 인문사회계열로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최군은 국어(언어와매체), 수학(미적분), 탐구(경제/사회·문화) 영역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다.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현재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제학과를 지원해 1차 합격한 상태로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군은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를 꿈꿔왔는데 이번 결과로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7일 통과됨에 따라 “국가책임농정시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전남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환영했다. 필수농자재법은 비료, 사료, 농업용 면세유, 농사용 전기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공급망 위험으로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인상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농자재나 재생에너지 활용 농가에 우대지원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 정부는 법 시행을 위해 ▲위기대응 단계별 지침 마련 ▲필수농자재 실태조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제정세 불안과 기후위기로 농자재 가격 급등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농업인의 어려움에 국가가 비로소 함께 책임지는 길이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2022년 글로벌 에너지 위기 당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지원을 시작으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등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적극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하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농기평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이는 기관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확실히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은 우리 평가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202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전남 농가들이 신품종 도입과 체계적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등 주요 부문 입상을 휩쓸어 전남 과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나주 장동균 농가(배)와 영암 박문수 농가(단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성 하진경 농가(참다래)가 우수상, 영암 박문수 농가(떫은감)가 장려상, 나주 이진홍 농가(배)가 특별상을 받는 등 전남 농가들이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석권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 2홀에서 열렸으며 사랑의 과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문수 농가는 단감 신품종 ‘감풍’을 출품했다. 일조량 관리, 토양 물리성 개선, 병해충 예방 등 모든 재배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착색과 당도를 안정적으로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떫은감 ‘갑주백목’에서도 전통 재배 방식에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기술을 보완해 호평을 받는 등 높은 재배 기술로 올해 대회에서 중복 수상 영예를 안았다. 장동균 농가는 배 신품종 ‘화산’ 재배에서 생육 단계별 수분 조절, 적정 착과량 유지, 잎 관리 등을 정밀하게 적용해 당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25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서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주석표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서대문구-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는 2024년 서울서베이에서 교육환경 만족도 ‘자치구 종합 1위(공교육 1위, 사교육 1위)’를 기록하며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특색사업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지역 교육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200%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서대문구를 위해 특화사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7일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총 7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참여 기반의 확산성을 중점 평가하였다. 은평구는 ‘2050 은평형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계획에 따라 감탄행동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탄소 감축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과제에는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 탄소중립 주민 거버넌스 ‘마을감탄사’ 운영, 지역 특화 기관 협업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차없는날 행사 개최와 앵봉산 가족캠핑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무료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사업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소속 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적극행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적극행정 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전담 강사이자 '떨림과 성장' 대표인 박지현 강사가 맡았다. 박지현 강사는 ‘창의와 협업을 통한 ACTIVE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창의와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 ▲적극행정 아이디어 발굴 ▲적극행정의 실천을 강의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조별 협업 게임과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별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실제 은평구의 현안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이 최근 관내 신촌 원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순찰단은 신촌지구대 및 신촌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시설물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은 올해 9월 제2기 모집 선발을 통해 총 54팀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개별 순찰 607회, 120신고 31건, 펫티켓 캠페인 4회, 합동 순찰 4회 등의 성과를 내왔다. 또한 구는 이달 6일 오후 1시부터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댕댕이 순찰단, 댕프렌즈, 서대문 내품애센터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반려가족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반려견 개인기/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OX 퀴즈, 성과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 활동자 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되며 ‘홍제천 반려 가족 함께 걷기 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견과 동행하며 자발적으로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순찰단 활동은 공동체 문화의 모범적 사례”라며 “더욱 따뜻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한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5일 ‘메트라이프생명보험㈜’과 ‘㈜별따러가자’와 함께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보장구 이동약자의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AI-IoT 기반 이동안전 플랫폼 운영 지원, 이동약자를 위한 보험서비스 개발과 적용, 협력 성과의 공동 홍보 등이다. 협약을 통해 은평구는 행정적 지원과 정책 연계를 담당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골절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을 활용해 전동보장구 이용자 본인의 부상과 재해를 보장하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별따러가자는 AIoT 기반 데이터 운영과 플랫폼 고도화를 맡고, 보험서비스 안내 및 가입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업무협약은 ‘AI-IoT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AI-IoT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에 IoT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사고감지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이동불편 빅데이터 분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손제익)이 최근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2025년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관련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0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심층 심사와 발표를 통해 최종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과거의 독립 이야기를 현재의 기술로 재해석하는 ‘전지적 영웅 시점(Feat.YOUTH+AI)’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가 디지털 복원 및 창작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대문독립공원 등 지역 기반 역사 탐방 ▲청소년 주도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보훈의 가치를 해석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서대문구와의 협업으로 지역 명소인 ‘카페폭포’에서 시민 대상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은 보훈의 가치를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확산한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보훈의 가치를 새롭게 표현하고 시민과 공유한 점이 큰 의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과 고인돌 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Vol. 2’ 축제에 약 3만 1천 명이 방문하여 성공 축제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 달 먼저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준비되었다. 반짝이는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남산공원이 겨울 정원의 감성을 자아내며, 낮과 밤 모두 잊지 못할 멋진 풍경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의 핵심 축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던 ‘미리미리 크리스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스노우볼, 트리 장식, 산타 오르골 등 다양한 공예품이 판매되었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화순 지역 푸드트럭과 함께 뱅쇼, 바비큐, 굴라쉬 등 세계 각국의 겨울 음식이 마련돼 방문객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인돌 전통시장 일대에서는 이틀간 ‘와글와글 밤시장-세번째 밤’이 펼쳐지며, 야간축제의 묘미를 더했다. 특히 남산공원 메인무대와 버스킹 존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재즈, 마술, 서커스, 마임,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22일과 23일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 크라운 마칭밴드 퍼레이드는 X-mas 캐럴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창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불광동 먹자골목에서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만취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주류판매 업소 밀집 지역에서 불광동 먹자골목 상인회와 함께 진행됐다. 과음과 만취로 인한 음주폐해 예방과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만취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음주폐해예방 홍보물과 금연·절주 전단지를 배포했고, 주류판매업소에는 만취예방 홍보물을 전달했다. 또한 구는 SNS, 블로그, 전자 현수막 게시 등의 방법으로 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