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는 익산시 거주 위기가정에 지난3일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재배)와 함께 아동지원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와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부터 12월 말까지 익산시소재 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근로자 가정의 아동 중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1인 최대 50만원 씩 총 5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3일 기탁 했다. 기탁금은 위기가정으로 선정되면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 등 위기아동 대상으로 사례지원된다. 두 단체는 매년 이뤄지는 위기가정 지원 기탁금 전달이 '좋은이웃기업' 참여 등 정기적 나눔 동참이 확대되어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UN 아동권리협약( CRC )과 아동 최우선 원칙에 입각해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를 이행하며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고 있는 글로벌 아동권리전문 NGO다. 또한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역시 이재배 회장을 중심으로 익산시를 기반에 둔 사회적기업 33개 업체가 같은 목적으로 활동하는 협의체로 매
완주군이 전북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완주군은 20일 완주산업단지에 소재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건강한 로컬푸드로 만든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유희태 완주군수 등은 직접 아침식사를 판매하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은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확보와 근로 여건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이 발의한 완주군 아침식사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완주군의회가 완주산단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완주의 로컬푸드로 만든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가 하루 200명분 판매된다. 구매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취식 공간도 같이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1000원에서 2000원이다.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당일 영업은 조기 종료된다. 유 군수는 "전북 최초로 시작하는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경제도시 완주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북 군산시는 맞벌이 가정 등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60%까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질병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양육 공백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부모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는 중위소득(전체 가구 중 소득을 기준으로 50%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을 기준으로 가, 나, 다, 라형으로 나누어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기준 가형(75% 이하), 나형(120%), 다형(150%)은 각각 본인부담금의 60%를 지원하며, 라형(150% 초과)은 본인부담금 30%를 지원한다. 지급 방식은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는 전년 대비(9월 말 기준) 8.7% 증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양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는 어민 공익수당으로 847개 어가에 60만원씩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민 공익수당은 어업과 어촌의 안전한 수산물 공급,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보전, 해양영토 수호 등 공익적 기능 보전과 증진을 위한 것이다. 총 5억820만원인 어민수당은 군산사랑상품권 카드나 모바일로 충전해주며 가맹점에서 5년간 쓸 수 있다. 시는 어민 공익수당으로 2021년 4억3천380만원, 2022년 4억6천380만원, 2023년 4억6천920만원을 지급했다. 강임준 시장은 "어촌지역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추석 전에 수당을 지급한다"며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